제가 이달 내내 야근에시달려서 컨디션이안좋은데
생릮지겹쳐서 어제오늘 누워만있었어요
으슬으슬 추워서 감기약도 먹고
편도도 엄청부어서 침삼킬때 아프다고도 했어요
지난달부터 노트북사달랬는데
알아볼 시간도없고
하이마트가서 사라니까 hp로 살거라 안판다하고
사무실서 쓴다면서 탭 산다고 말도안되는 얘기하고...
뭔가 그냥 노트북이 사고싶은거라 자꾸 이말저말하는건
알겠어서
제가 오늘 아프니까 내일 알아봐준다했어요
(이미 결혼할때 제가 사온 노트북은 화난다고 쾅 주먹으로
키보드내려쳐서 사망하심)
그랬더니 종일 중얼중얼 뭐라뭐라 짜증내고
아 진짜 밤까지 중얼중얼
저보고 82할 시간에 주문하면되지 밤까지 중얼중얼...
100만원도 넘는거 뭐 사려면
카드할인 쿠폰 추가금....아....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리는데...정말 아픈마누라를 들들 볶더라고요.
우리엄마같았으면 그딴거 내일사면 그만이지
쉬라했을건데ㅜㅜ 서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니 남편이 성인이지 아들인가요?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7-02-26 23:20:08
IP : 211.200.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22
'17.2.26 11:23 PM (203.238.xxx.209)남편이 컴맹이예요?
2. ..?
'17.2.26 11:23 PM (114.204.xxx.212)자기 쓸건데 왜 아내가 알아보죠?
자기맘에 드는거 사면 되지3. --
'17.2.26 11:27 PM (222.67.xxx.56)그냥 모른척 하세요.
남편이 할 줄 몰라서 못 사는 거 아니구요,
직접 하긴 귀찮아서 미루는 거예요.
우리 집에도 그런 모지리 한 명 있네요, 으이구...4. ......
'17.2.26 11:27 PM (211.200.xxx.12)그러게요...
찾어오는 링크들은 딱 봐도 문제가 있는
개인업자들같은 거만 갖구와요.
그래서 모델명 갖고오면
제가 적당한 사이트에서 주문해준다한거예요...5. dlfjs
'17.2.26 11:33 PM (114.204.xxx.212)그냥 두시지요 문제 생기던 말던 ..
그래야 님이 편해요 알아봐주기 시작하면 계속 기대거든요6. ..
'17.2.27 7:58 A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스스로 신세를 볶고 있네요.
푸념이 취미인 사람 생각보다 많은 듯.7. 그냥 두세요
'17.2.27 9:37 AM (59.6.xxx.151)내 아들도 아니고,,
뭘 알아봐줍니까?
찾아서 들고온다 는 거 보니 내내 그러신거 같은데
님 말대로 성인남자가
화 난다고 물건 부수고 쇼핑 대신 해달라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픈 사람에게 조르고,,
서러운게 문제가 아니라 관계설정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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