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세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이번에 아이가 유치원에 갑니다.
교육열이 높은 곳이라 영유를 많이 가는데
그래도 노는게 중요하다 생각되어서 일반 유치원에 보내기로 했어요.
6살때는 영유를 보낼지도 모르겠지만...워낙 다들 보내서 저도 그때되면 귀팔랑거릴거같아요 ㅜㅜ
아무튼 작년까지는 아이가 기관에 안다니는지라
아이들끼리 어울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섯명정도 그룹으로 영어로 노래하고 책을 보는 기관에 보냈었는데요
한시간 반 일주일에 한번 수업하고 한달에 18만원을 냅니다.
영어연극했던 원어민선생님이 지도해서 아이는 좋아하고 재밌어해요.
근데 지금 거의 6개월을 다녔는데 노래는 다섯가지정도를 계속 반복하는거같고...
그닥 영어에 아웃풋( 크게 기대한것은 아니지만...)이랄것이 없어서
재미와 자연스러운 노출에 의의를 두고 다녀야할거같아요.
그러다 전직 ybm영유 선생님을 소개받았는데요
발음도 너무 좋고. 외국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있으신 분인데
집에 와서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수업하고 24만원을 내요.
영어로 계속 대화하시고 알파벳 파닉스 짚어주시고...
아이패드로 간간히 영어노래도 들려주시면서 수업하세요.
아무래도 1:1로 하다보니까 더 세심하게 봐주실수 있고
책상에만 앉아서 하는게 아니라 게임식으로 하기도 해서..
시간당 같은 돈이면 과외가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뭘 하는게 좋을까요? 둘중에 하나밖에 할수 없어요 ㅜㅜ
처음에 친구들과 뛰노는 영어학원이 좋았는데
이제는 유치원도 가게되니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같은 돈이면 5명 그룹보다 1:1이 낫지 않을까요?
한시간 정도 앉아있는 연습도 하구요...
지금 보내는 일반유치원이 영어가 아주 약하다는 평이 많아서요
다른 선배엄마들 보니 다 영어사교육 하나 정도는 하더라구요.
5명그룹 영어노래&춤&그림그리기 등등... 뛰노는것과
1:1 선생님이 세심히 챙겨주고 파닉스 짚어주는 과외..
6세때 영유간다고하면 1:1로 수업하는게 아무래도
1년후 아이도 영유가기 부담이 없을거같은데
제가 뭔가 잘못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