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정과 일터에서 자책을 하는 기분이 들죠
감정이 주로 많이 분출되는 곳은 가정과 일터인거같아요
가정에서 자책할때는 부모님 형제들 원망도 같이 하게되는데
일터에서 제가 실수한 일들은..
온전히 제 잘못인것만 같고..
방어도 못하고
거의 주눅들어 있게돼요..
근데 차라리 이렇게 힘들바엔 그만두고싶다
이정도로..
뭔가 실수를 한 날 저녁은 아무것도 못하고 오로지 그생각만 힘들게 하다가..
친구들이랑 전화로 수다떨면서 (왜냐면 혼자 있게되면 그 생각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아서요)
시간을 보내다가 잠들어요
다음날 되면 그래도 어느정도 진정이 되지만,,
그래도 또 힘들구요
제 작은 실수에 다른사람한테 싫은 소리 듣거나 그런날은 또 그런 날대로 힘들구요
제발좀 강해지고싶어요
제발좀... 무던하게.. 그런일들을 받아들이고
제 여유시간에는 다른 일에 집중하고 싶은데..
제 인생패턴이 이렇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