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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는 좋으면서도 질문글 올렸다가 상처 받는일이 생기네요

ㅇㅇㄹ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7-02-26 13:13:57
82는 제가 회사 퇴직이후 우울할때 오랜친구가 되어줬는데
오늘 글한번 올렸다가 쌍년 미친년 소리를 다듣고 기가막혀서
넉다운이 되어 있네요.
한여름에 조카 결혼날짜 괜챦을지 (꼭 그날 한다는것도 아니고)
물어봤는데 그런 욕을 먹었네요
살다살다 그런 욕은 인터넷에서 처음 들어보고 어디다가 신고를 하고싶을 만큼 진짜 기가차네요
댓글을 달려거든 글쓴이가 쓴 글을 좀 잘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고 욕은 쓰지마세요 천박해보여요
IP : 223.62.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6 1:20 PM (49.142.xxx.181)

    저 그글에 그럴수도 있다고 오히려 원글님 편 들어주는 댓글 달았었는데요.
    애당초 원글에 특수하게 생물을 취급하고, 그 직원 당사자가 조카고 그 조카가 거의 일을 다해서 수입의 절반을 나눠갖고 다른 알바생을 쓸수 없는 상황이다 조카도 결혼날짜에 대해 고민중이다 그런식으로 쓰셨다면 이해가 갔을거예요.
    원글님은 철저하게 오너입장, 상대는 직원입장, 직원인데 일을 그 직원밖에 못해서 여름휴가에 결혼식을 하려한다 신랑쪽은 다 설득할수 있는데 신부쪽 설득이 문제다 이런식으로 쓰니
    악덕업주에 직원 결혼 시기질투하나 이런식으로 이해가 된거죠.
    세상에 그런일은 거의 없으니깐요.
    저도 말미에 댓글 하나 더 달았는데.. 만약 그 조카가 정말 일을 못할정도로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겠어요?
    그렇게 불가피한 사정이 생기면 어쩔수 없이 닫기라도 할텐데... 그 불가피한 사정이 바로 결혼이 될수도 있는거죠.

    당장 내일 모레일도 아니고 날짜가 많이 남은 상황인데 아무리 생물을 취급하는 업체라 해도 몇달 남은 일을 지금부터 일정조정을 못한다는건 억지에요.

  • 2. ㅇㅅㅇ
    '17.2.26 1:23 PM (211.229.xxx.232)

    전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윗분말처럼 부연설명없이는,,정말 업주가 갑질하는거로밖에 안보였어요 ㅜ
    무슨 직원 결혼날짜까지 간섭하나 싶었구요...
    상처받으시기전에 좀더 구체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올려주셨음 좋았을거같아요...

  • 3. 에구
    '17.2.26 1:25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뭔지 안읽었지만, 그러려니 하세요.
    글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곳이니, 오해도 생기고 억울한 일도 생기고,
    또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화풀이하는 사람도 있고, 정신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니까, 맘푸시길..

  • 4. ㄱㄴ
    '17.2.26 1:28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정서는 결혼에 대해서는 축하하고 상대 입장 이해하는 편이에요
    그러니 한여름은 피하시고 미리 거래처에 말해서 이해를 받는 쪽으로 나가는 게
    나을 듯 해요.
    정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그건 어쩔 수 없다 봐요
    8월초는 진짜 완전 땡볕에 땀이 줄줄 나는 때이고 전국이 휴가모드일 때인데
    식장 잡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때로는 돈 보다 다른 걸 우선해야 하기도 해요.

  • 5. ㅇㄹㄹ
    '17.2.26 1:28 PM (223.62.xxx.86)

    특수한 일을 하다보니ㅜㅜ
    암튼 욕은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뭔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네이버처럼 댓글에 욕을 쓰는건 금지됐으면 좋겠네요

  • 6. 에효~
    '17.2.26 1:29 PM (24.246.xxx.215)

    솔직히 말한다면 그런거로 상처받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것처럼
    인터넷도 마찬가니인데 본인에게 유익한 글만 추려서 받아드리는 지혜가 필요할듯.
    이상한 글은 그냥 스쳐가세요.

  • 7. 11년차
    '17.2.26 1:31 PM (122.43.xxx.22)

    옛날같지 않아요
    한창 키톡 인기많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건 뭐 자게만 활성화되는것같고
    저도 이젠 글도 가려읽고 언니같고 주옥같은글
    많았는데 사람들도 사나워지고 헐뜯고
    그냥그렇네요

  • 8. ㅇㅇ
    '17.2.26 1:31 PM (121.190.xxx.66) - 삭제된댓글

    여기에
    고민글 올리면 일부러 상처에 소금뿌리면서
    너 듣기 좋은 댓글만 기대하냐?
    이딴 식으로 쓰는 사람 있어요.

    얼마나 삶이 불행하면 저러나...그러고 넘기세요.

  • 9. 아까 그 글에
    '17.2.26 1:39 PM (222.112.xxx.119)

    댓글 달았는데요. 계속 읽다보니 부모님 안계신 조카 돌보고 자립하게 도와준 원글님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는 친척이라도 어려울 때 서로 나몰라라 하는데 말예요. 조카분도 열심히 일해서 자리잡은 게 참 훌륭하고요. 자립해서 결혼하는 것까지 보니 더 감개무량하실 듯. 조카분 결혼 축하드리고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 10. 아마
    '17.2.26 1:55 PM (223.33.xxx.248) - 삭제된댓글

    82하면서욕안먹어본사람 하나도없을걸요
    근데 진짜 욕은안돼죠

  • 11. 중립글이라 그런지?
    '17.2.26 1:59 PM (122.37.xxx.51)

    욕을 안들어봤는데
    악플 달리면......
    머리에 쥐 날것같아요.
    뭔 잘못했다고 욕먹나???
    그럴땐 사과글 끝까지 요구하세요

  • 12. ㅇㄹㄹ
    '17.2.26 2:02 PM (223.62.xxx.86)

    윗분 그래서 제가 더 분노하는도 몰라요
    사실 조카가 친조카도 아니예요
    언니가 재혼할때 형부가 키우던 아들이예요
    그아이가 애기때 우리 가족이 되었기에 끝까지
    책임지고 가는건데
    형부는 돌아가셨고 언니는 큰틀에서만 챙기지
    이런 소소한 문제는 제가 다 챙겨요
    바로 윗댓글주신분 정말 통찰력이있으시네요
    저는 이아이에게 가게를 물려주고 나갈거예요
    계획이 그런걸 얘도 알기에 악덕업주라고 생각 안해요
    지 가게가 될건데요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구요
    친조카도 10명이 넘는데 이아이가 어쩌면 혜택보고 있는거라구요 친조카애들에게 이렇게 못해줘요
    윗분 덕분에 우울감 떨치고 갑니다
    진짜 쌍욕땜에 ㅜㅜㅜ 우쒸

  • 13. ??
    '17.2.26 2:19 P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님이 그 결혼할 직원에게 가게를 물려줄생각인지, 월급만 달랑 줄 생각인지
    그원글에 안썼는데
    님 마음속에만 있는 계획을 이곳 사람들이 어떻게 아나요?

  • 14. 여기 원래 그래요.
    '17.2.26 2:29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배울곳도 많은데
    뭐 하나 걸렸다하면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쏟아내요.

  • 15. 여기 원래 그래요.
    '17.2.26 2:30 PM (122.40.xxx.85)

    배울곳도 많은데
    뭐 하나 걸렸다하면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쏟아내요.
    기승전결에 맞춰서 세세한 주변상황까지 다 적어야 되고
    그리고 맞춤법 틀리면 바로 지적질 들어와요.

  • 16. 원래
    '17.2.26 2:37 PM (203.238.xxx.63)

    그런데예요
    익게잖아요
    저도 너무 어이없게 달려드는 댓글들때문에 한동안 82끊었어요
    너무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사람들 수준이 다 나같지않고 죽자사자 남들 화나게 하려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알았어요
    사실 82안하는게 감정안상하고 좋긴 해요
    이상한 글읽으면 괜히 기분만 나쁘고 그래요

  • 17. 뭐래
    '17.2.26 2:53 PM (91.207.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만 보면 악덕 업주가 따로 없죠.
    진작에 자세히 쓰시든가요.
    이런 사람 제일 싫더라.
    자기가 잘못 말해놓고 구구절절 핑계 대는 사람.

  • 18. 귀여워
    '17.2.26 3:11 PM (14.46.xxx.5)

    진짜 여기 댓글 이상해요.. 가려들어야되요
    똑같은 내용의 글도 댓글이 누구한명 악플달면
    그 이후로 쭈루룩 악플이고
    같은글을 몇일후에 또 쓰면 선플만 달릴때있고 이상해요

  • 19. 에이
    '17.2.26 3:58 PM (220.78.xxx.122)

    아까 댓글은 안달았지만 그 글만 보면 악덕업주가 따로 없었습니다. 본인이 사장인데 직원의 결혼식 날짜를 조정하려 한다고만 하셨잖아요.
    사실은 글쓴이가 혈연도 아닌 조카를 일으켜줬다, 사실은 사장인 글쓴이보다 직원인 조카의 사업인 셈이다, 사실은 조카 스스로의 고민이다.. 이런 매우 특수한 상황은 제외하고 딱 본문만 쓰셨고 그 내용은 진짜 나쁜 업주였습니다. 그 욕은 원글님 대상이 아니라 악덕업주를 향한 것이었을 테니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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