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백화점 매대에서만 장만하는거 어떠세요
그럼 왠 호강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모든옷을 백화점 매대에서만요
어떻게 모든 옷을 그곳에서만 장만하는지??
가끔 제가 대학교 다닐때 보세옷가게에서 하나 사면 메이커도
없는 옷 비싸게 샀다고 구박 구박 입은 모습만 봐도 바가지
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셨어요
가끔씩 매대에서 사면 몰라도 매대옷이 쎄일상품이라
퍼페딩 유행할땐 오리털 싸게 팔고
맘에 들면 싸이즈가 없거나 색깔이 튀는 색만 있다거나 하잖아요
성인이 되어 결혼전까지 엄마는 중년 부인코너에 가면
싸이즈 작은건 (기지바지 혹은 골프바지)안 팔리고
남아있잖아요 그걸 저에게 사주고 입히셨어요
이게 정상가로 얼마인지 강조하면서요
이런 엄마를 저는 어쩔수 없이 따랐어요 근데 밖에 나가면 제 옷이
많이 튈수 밖에 없어서 의기소침했구요
결혼을 하고도 엄마의 이런 소비는 계속되세요
이제는 독립했으니 내가 옷을 산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백화점 메이커 싸게 입어야 한다며 아직도 제 옷을 사세요
제가 맘에 안들어하면 옷 볼줄모르는 메이커 모르는
한심한 사람 취급하시구요
엄마처럼 백화점 매대에서만 옷을 사는것이 현명한걸까요
계속 저를 나무라고 아빠에게 이르시고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말 안듣는다고 대학교 때까지
많이 혼나 저는 싫습니다
1. 음
'17.2.26 11:39 AM (125.185.xxx.178)고맙게 받아서 안입으면 됩니다.
엄마 나름 신경써준건 감사하되
내 취향대로 옷 입으면 됩니다.
어차피 잘 안입게 되잖아요.2. 사주면
'17.2.26 11:41 AM (110.45.xxx.194)받아서 쳐박아 놓고
님이 마음에 드시는 옷 사입으세요.
상대가 싫다는데
자꾸 치고 들어오면 예의가 없는 겁니다.
성인자식을 아직도 어린아이로 보시나 봅니다.
귓등으로 들으세요.3. ....
'17.2.26 11:43 A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결혼 전 성인 때까지 엄마가 옷 골라주고 비용 지불하고 하니까 본인 선택권이 없을 수밖에요.
전 20살 알바하면서 제 옷은 스스로 사입었고 결정권도 온전히 제게 있었어요.4. ‥
'17.2.26 11:45 AM (218.232.xxx.140)매대서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결혼까지한 님의 옷을 취향과 상관없이
사서 입으라는게 심하네요
그걸 거부 못하는 것도 솔직히 이해안됩니다
좀 세게 나가보세요5. 백화점
'17.2.26 11:45 AM (121.176.xxx.33)70넘으신 친정엄마
저 40중반 딸
지금도 옷 사셔서 보내 줍니다
물론 백화점 그러나 친정엄마 취향
지방에 살았는 데
어릴 때도 엄마가 서울 데리고 가서
원아동복 이니 사람 이름 들어가는 ㅇㅇㅇ 아동복 입혔어요
초등때 부터는 엄마 취향대로 백화점 옷 입었구요
40 중반인 지금도 본인 취향대로 옷 사서 부치세요
오일릴리 이런 거
ㅋㅋㅋ
전 실내복으로 입어요
그게 엄마 낙 인 거 같아요
물론 안 입고 쳐 박아 두는 옷이 더 많고
아파트 청소 하시는 분들 드리기도 해요
너무 좋아 하세요..들
너 내가 사 준거 왜 안 입고
어디서 옷 같지도 않은 거 입고 다닌다고
툴툴 거리세요..
ㅋㅋ6. 백화점
'17.2.26 11:47 AM (121.176.xxx.33)제가 싫어 하는 옷 중에
골프의류
왜 그 알록이 달록이 거리는
오일릴리 취향 이시니 골프의류도 짐작 가시죠..ㅋㅋ7. 난
'17.2.26 11:50 AM (110.47.xxx.46)엄마가 옷 사준게 언제더라.. 초딩때ㅡㅡ???
그래도 유행지나고 연령대도 안 맞는 매대 옷 선물 받는것보단 훨 낫다 싶네요. 이젠 확실하게 이야기 하세요. 집에 쓸데없는 짐 느는거 자체가 스트레스8. 옷보다
'17.2.26 11:50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다 큰 성인의 취향을 인정못하고
자기만 옳다는 그 사고방식이 숨막히네요ㅜ9. 백화점
'17.2.26 11:53 AM (121.176.xxx.33)그게요
말 해 봐야 안되요
아무리 먹을 거 입을 거 부치지 말라해도
이제 하다 못해 때비누 까지 부치네요...
먹지도 않는 김치류 밑반찬류 장조림등
말 해도 안 되요
그러면서 생색도 많이 내세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 서로 정신 건강에 좋아요10. 음..
'17.2.26 12:09 PM (14.34.xxx.180)개성말살이예요.
원글님 정말이지 단호하게 대처해야합니다.
싸구려를 사입어도 본인 스스로가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취향 하나하나가 바로 사람의 매력을 만드는 요소인데
엄마가 대신 취향을 독점하게 하다니요.
아이고....
남자 고르는거보다 옷고르는것이 더 중요해요.
남자는 골랐다가 아니면 버리거나 이혼할 수 있지만
취향은 바꾸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걍 엄마 취향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이고...11. 저는
'17.2.26 12:2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제 옷 맘에 안드는지 갈때마다 백화점 데려가서 제 취향에 안 맞는 옷 강요하고 그랬어요. 싫은 티 내니 요샌 안 그러시긴 하는데 아무리 공짜옷이라도 강요하면 싫더군요.
12. ...
'17.2.26 12:36 PM (175.223.xxx.231)교복 말고는 저한테 옷 한벌 안사준
엄마도 있어요.
전 님이 부럽네요.13. 저런
'17.2.26 12:41 PM (121.128.xxx.130)교복 말고 옷 한 벌 안 사준 엄마= 원글님 엄마
똑같죠.
옷이야 말로 취향이 제일 강한 품목인데
원글님 이제 받지 마세요.
투쟁이라도 해서 엄마의 옷으로 부터 독립하시기를!!!14. 그런
'17.2.26 12:50 PM (118.38.xxx.175) - 삭제된댓글그런 어머니들은 꽤 많은데
대처를 잘 못하시네요...! 맘이 여리신가봐요15. ㅡㅡ
'17.2.26 12:57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제 지인이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 옷 매대에서만 산다고 자랑하던데 솔직히 자식한테 애정 없어보이고 궁상맞아 보여요. 자기 옷은 정가로 사던데.
애들 금세 크는데 정가로 사주면 아깝고 바보짓이라나요.
가끔이라도 좋은 옷 사줘야 하지 않나.
그러고도 돈 못 모으고 사기당하는 거 보면 한심함.16. 그래도
'17.2.26 1:40 PM (182.228.xxx.18)아직 형편이 되시니 옷도 사주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저는 친정 엄마가 철마다 옷 사달라고 그래서 미치겠어요.
옷이 없는게 아니에요. 옷장이 미어 터져요.
70넘고 재산 한푼 없는데(아빠 퇴직금도 이미 날려버리고 혼자 월세 살아요)
옷, 가방, 신발 욕심이 그리 많아요.17. .......
'17.2.26 2:52 PM (211.200.xxx.12)매대 아울렛 할인점 인터넷 다 상관없는데
엄마가사준옷만입어야하는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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