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글 좀 찾아주세요; 밤새 순대랑 김밥이 싸웠다는
떡볶기가 끼어들고 튀김도 말려들었단 글.
뒤이어 참기름과 라면이 싸우고
고소해서 경찰서 갔단 글도 올랐는데..
1. ㅋㅋㅋㅋ
'17.2.26 11:31 AM (118.38.xxx.175) - 삭제된댓글이게 뭐에욬ㅋㅋ
2. 쓸개코
'17.2.26 11:32 AM (222.101.xxx.108)밤새 순대형님 칼맞고 돌아가셨다.. 그런내용이었던것 같은데 ㅎㅎ
3. 이거요?ㅎㅎ
'17.2.26 11:36 AM (1.231.xxx.187)어느 분식집입니다.
늘 매출 1위를 기록하던 인기메뉴 만두가
김밥이 나타난 뒤로 2위로 밀려났지요.
질투심 많은 만두는 결국 김밥을 살해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어느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날카로운 칼을 준비해서 김밥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어요.
어둠속에서 시커멓고, 기다란 것이 지나가길래
만두는 미친듯이 칼을 휘둘렀죵 .....
그리고 자기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아무일도 없는듯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김밥이 슬픈 얼굴로 만두를 찾아왔죠.....
그러면서 하는말...
"만두야....어젯밤에 순대언니 돌아가셨다"4. 쓸개코
'17.2.26 11:37 AM (222.101.xxx.108)형님이 아니라 언니였군요 ㅎㅎ
5. ㅋㅋㅋ
'17.2.26 11:39 AM (218.50.xxx.151)센스쟁이들
6. 방금 검색
'17.2.26 11:40 AM (42.61.xxx.141)유머: 라면과 참기름, 김밥과 소금의 이야기...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 잡혀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다.
왜 끌려갔을까?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이 소식을 듣고 스프가
졸도했다.
왜?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왜?
"후라이 쳐서"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리게
되었다.
왜?
"일이 꼬여서"
아무상관없는 식초도
모든일을 망치고 말았다.
왜?
"초 쳐서."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소금때문이란다.
왜?
"다 소금이 짠거랍니다"7. 댓글님들
'17.2.26 11:45 AM (39.120.xxx.113)모두 감사해요.
다시봐도 웃겨서 넘 좋네요.8. 익명의 게시판이고
'17.2.26 11:49 AM (114.206.xxx.150)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동안 주변사람들에게 묻지못했던거 용기내서 질문이요.
저런 글이 진짜 재미있고 웃기세요?
저만 이상한가... 그 재미있다는 개그콘써트도 어디가 웃긴지 재미있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9. ..
'17.2.26 11:56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 맞아요.
10. ㅎㅎㅁ
'17.2.26 11:57 AM (211.193.xxx.43) - 삭제된댓글윗 댓글 보면서 세상 진짜 이상한사람 많다고 느껴요
왜 저런댓글을 쓸까요? 저도 용기내서 질문합니다.11. 윗님
'17.2.26 11:58 AM (211.245.xxx.178)네.
재밌어요.
ㅋㅋㅋ 말장난을 저리치는것도 능력이네싶고 재밌어요..ㅎ12. 에르
'17.2.26 11:59 AM (59.8.xxx.114)그런데 고구마가 다 해결했다잖아요.
구워삶아서....13. 쓸개코
'17.2.26 12:00 PM (222.101.xxx.108)59님 ㅎㅎㅎ
14. ^^
'17.2.26 12:12 PM (118.44.xxx.239)유머라는 게 다 코드가 있는 거니까요
이게 주로 말장난 옛날 개그니까 초등이나 나이 많이 드신 분들 이라면 웃을 확률이 높겠죠
본인이 잘 모르겠다고 이상할 것도 타인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의아해 할 거도 없어요
어디까지나 취향 문제잖아요 누구는 어떤 색을 좋아하고 누구는 어떤 취향의 이성을 좋아하고 같은
참고로 저도 안웃겨요
예전에는 웃긴 시절도 있었음15. ㅇㅇ
'17.2.26 12:16 PM (49.142.xxx.181)ㅎㅎ 재밌어요..
16. 낄낄
'17.2.26 12:26 PM (211.36.xxx.220)전 웃겨요. 재밌어요
ㅋㅋ17. ㅋㅋㅋㅋㅋ
'17.2.26 12:51 PM (112.198.xxx.216)넘 웃겨요
18. 밥먹다가
'17.2.26 1:18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원래 알던 내용인데 다시 보는데도 또 웃겨요.
고구마가 구워삶은건 몰랐네요 푸하하하19. ㅇㅇ
'17.2.26 1:42 PM (125.180.xxx.80)완전 재미있어요.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요
20. 아놔 ㅋㅋㅋㅋ
'17.2.26 1:49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육성으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21. 전에
'17.2.26 2:20 PM (180.230.xxx.34)저도 이글 본거 같은데 그땐 안웃겼는데
지금 보니 웃기네요 ㅋㅋㅋㅋ22. 원글
'17.2.26 4:10 PM (223.63.xxx.210)찾아주셔서 감사.
제 아들도 하나도 안 웃기데요.
남편과 저는 눈물까지 흘리고 웃었죠.
다시 봐도 넘 웃기네요.
웃음의 코드에도 시대가 반영되나봐요.23. ㅋㅋㅋㅋㅋㅋ
'17.2.26 4:24 PM (220.78.xxx.122)원글님의 정리안된 본문 내용이 제일 웃겨요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했는데 진짜 있는 유머였다니. 고구마가 구워삶은 마지막까지 완벽한 원글과 댓글들.
24. 원글
'17.2.26 6:43 PM (223.33.xxx.51)글게요. 기억이 뒤엉킨 제 원글 다시보니 웃기네요.
좌충우돌 뒤죽박죽이 만들어낸
말도 안되는 글인데 말이죠~ㅋ25. 아놔~~~
'17.2.27 4:57 AM (219.254.xxx.151)재미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