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사주 보는 시어머니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17-02-25 23:08:11
밑에 점 이야기가 있어서

시어머니 그냥 시모라 할께요
결혼 6년차 고요
진짜 별일 다 있었어요
시모가 별나시고 막말을 일삼는 분이라
그 덕에 별거도 했고 이혼직전까지 갔었어요
화병에 몇년 고생 하구요

이제는 두어달에 한번 보고
연락은 안해요

지난번 봤을때

또 제 사주를 봤더라구요
자기랑 맞는지 안맞는지 점봤다나
상극이래요 ㅋ
그래서 시모본인은 저와 한집에 못사니
못모시고 사는 것에 대해 죄책감 가지지 말라네요
시모 본인은 배려깊기 때문에 이해해준대요
한마디 하려다 한숨 쉬었네요

이전에도
세 번이나
점보고 사주보고

넌 금전운 있더라. 안심된다나


벌써 네번째에요
그러려니 했는데 짜증나요
그간 당한일도 열받는데
왜 남사주가지고 저러는지.

매달 용돈 드리니 할일 없냐고
소리 막 지르고 싶어지네요

사실
중간에 남의 사주 자꾸 보면
그사람 운 나빠진다고 보지말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저래요

남편에게도
제발 내 사주 그만 팔고 다니라고 했네요
진짜 짜증이
IP : 116.36.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2.25 11:10 PM (182.212.xxx.253)

    밑글 원글입니다
    시어머님이 그러신다니 이건 정말 아니네요 ㅜㅜ
    점 보시는 분들 그냥 혼자 보시고 속으로만 알고계심 어떨지.. ㅜㅜ

  • 2.
    '17.2.25 11:11 P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며느리사주면 양반
    제 부모형제의 배우자 사주까지보려는 시모도있어요
    돈이 많은게 문제

  • 3.
    '17.2.25 11:12 P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미친거죠
    진짜 미친사람들 많아요

  • 4. .........
    '17.2.25 11:13 PM (216.40.xxx.246)

    용돈 끊겠다 하세요.
    점보면 돈 많이 쓰게돼요. 굿도 하고 뭐도 하고..

  • 5. 점점
    '17.2.25 11:13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나이가?

  • 6. 젊은 애가
    '17.2.25 11:1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남친도 아닌 친구와 남편 사주를 보고와서
    흉보던 일 기억나네요.
    평소에도 약간 띨 하긴 했어요.

  • 7. 저도
    '17.2.26 12:06 AM (125.184.xxx.67)

    사주 봤더니 시어머니랑은 상극이라고 말도 섞지 말고 얼굴도 보지 말라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어쩌면 되게 용하네요..
    대신 남편과 저랑 사이는 무지 좋대요 호호호. 어머니 아들이 부모덕은 없는데, 배우자 때문에 그나마 이렇게 산다고 하는데 어머니 저 엎고 다니세요 호호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0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3 지나다 01:19:55 347
1741969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1 ㅇㅇ 01:15:58 290
1741968 인스타그램 3 기분 01:12:27 118
1741967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443
1741966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104
1741965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7 ㅅㅅ 00:49:22 1,253
1741964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488
1741963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251
1741962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2 나쁜딸 00:23:08 1,870
1741961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503
1741960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5 00:16:56 301
1741959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12
1741958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5 ... 00:16:14 1,907
1741957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3 .. 00:13:57 584
1741956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065
1741955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6 ㅇㅇ 00:04:42 1,134
1741954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535
1741953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131
1741952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071
1741951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331
1741950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3 욱퀴즈 2025/07/31 1,025
1741949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688
1741948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651
1741947 이혼고민중인데요 5 .. 2025/07/31 2,139
1741946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