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부터 검도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몇번 차로 태워주라고 하길래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저번주에 갑자기 얘기하네요..
차안에서 같이 다니는 형제(형,또래친구)가 우리 아이에게 " 니 면상이 ~ 이상하다"
"검도 진짜 못한다." , "얼굴이 왜그리 시커멓노", " 니 얼굴 똥같다" 등등 이런식으로
계속 한다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아이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한숨만 쉬었다고 하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왜 엄마에게 이제야 얘기하냐구 하니 혹시 형이 자기에게 뭐라할까봐서 그렇다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네요..
이거를 검도관장님께 말씀 드리긴 하겠지만, 그 전에 제가 그 아이를 혼내도 될까요?
그 아이를 만나려면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