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질방왔는데요..과자사다가

ㅁㅁ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7-02-25 15:52:24
싸울뻔했는데요..

찜질방내 매점에서 물과 과자한봉지 사라고
10살아이한테 2천원 주고 보냈어요.
불과 저랑 3미터 거리라 가 보이는데요..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저는 보면서 왜 물만 사나? 하는데
아이가 또 누가와서 뭐사가니 어물쩡하다가
매점아저씨는 계속 수다떨며 계산하고..
그사람 계산후 과자 달라하는데 과자값은 1500원이라고 하는데
제가 돈이 모자른거 같아보여서 매점앞으로 갔어요..
아이는 또 과자값 천원은 냈다는데 매점 아저씨는 안받았다고.

그래서 제가 돈 2천원주고 보냈고 바닥에 떨어진것도 없는데 무슨말이냐 하는데도
아저씨는 눈동그랗게 뜨고 계속 물값만 받고 잔돈 거슬러주고 천원은 또 안 받았다고;;
아이는 과자값 천원 우선 내고 돈이 모자르니 있던 상황이라고.

그래서 제가 계속 돈 2천원주고 보냈는데 무슨 말이냐 하니..
아저씨가 과자는 되었고 천원을 주며 자기돈인데 갖고가라나;;
그래서 그런게 어딨냐?말씀을 바로 하셔야되지 않냐고 언성이높아지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과자도 못사서 우리돈 천원은 갖고오는데 애한테
왜 돈을 줬는데 말을 똑바로 못하냐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큰소리를 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ㅠㅠ

이런상황인데 제가 화나네여ㅠ
괜히 애꿎은 애를 잡고;;
매점아저씨한테는 다시 뭐라 말해야 하나요?
Cctv도 없네요ㅠ
말해봤자 싸움만 날거고..
돈 천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주인아저씨는 수다떨어서 그런지ㅡ
그리고 천원 안받았다면서 자기돈 주나요?
이란 상황이 짜증나네요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7.111.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찜방
    '17.2.25 3:56 PM (220.118.xxx.190)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원글님도 보셨나봐요 아이가 천원내고 잔돈 거슬러 받았다고 쓰신것을 보니....
    누가 잘못인지 ....

  • 2. 원글
    '17.2.25 4:07 PM (117.111.xxx.10)

    다기 수정했어요..
    아이는 물값 처음에 내고 나중에 과자받으며 천원 냈다는데 매점아저씨는 못받았다는 상황이에요.
    저도 천원 버린셈 쳐도 되는데 자기돈 주는거마냥 말하며 과자도 못사게 안주니 화가나네요ㅡ

  • 3. 저도
    '17.2.25 4:28 P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집앞에 감팔러 다니는 아주머니인데
    다른 손님과 얘기하는중에 제돈을 받아놓고서는 절대로 받은적이 없다고 우기는데. 와 ..
    저는 집에서 아주머니가 외치는 소리듣고 딱 그돈만 손에 쥐고 나갔다가 돈만 뺏기고 빈손으로 들어온적있어요.
    절대 말이 안통하니 잘하면 서로 머리채 잡게 생겼드라구요.참나

  • 4. 저도
    '17.2.25 4:48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계 밧데리 갈면서 가는동안 만원을 냈는데 시계주면서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지갑에 만원밖에 없어서 정확한데 절대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내 ㅜㅜ
    Cctv돌리려다 포기하고 왔는데 그 여자분은 마감할때 알았을꺼에요
    담에 보니 제 얼굴도 알면서 시치미떼더라구요.(집에서 가까와서 또
    계속 가요)

  • 5. ㅇㅇ
    '17.2.25 7:37 PM (122.36.xxx.49)

    화나실만 한 상황이에요~
    집에 돌아갈때 아이 한번 안아주세요
    저도 한번쯤 겪어본 상황이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11 학부모 총회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13 00 2017/03/04 4,472
657910 (급)도와주세요 우족탕 털난 소다리ㅜ 6 소야 2017/03/04 1,378
657909 소꿉칭구 무주심님 바뀐 연락처... 9 내맘의강물 2017/03/04 696
657908 슬로우쿠커로 밤 삶아도 되나요 3 쿠킹 2017/03/04 1,154
657907 성격 생각 마음 행동이 삐뚫어진 예가 뭐가있나요? 궁금합니다.... 5 아이린뚱둥 2017/03/04 1,068
657906 초등 총회 옷차림하니 생각나는 일화 17 ... 2017/03/04 7,151
657905 아파트 1층 매물이 싼데 이유가 있나요? 15 .. 2017/03/04 5,571
657904 (급질) 친구어머님 문상 2번 가는 경우에요.. 4 ㅇㅇ 2017/03/04 1,684
657903 인접면충치는 크라운할수가 많을까요? 3 .. 2017/03/04 1,095
657902 부산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동글 2017/03/04 789
657901 여자들이 왜 조건 보는지 알겠습니다 16 남자의 조건.. 2017/03/04 10,239
657900 방사능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해물을 먹고 싶으면 찹쌀로 2017/03/04 775
657899 이런 상황이면 놀러가겠어요? 7 제목없음 2017/03/04 1,006
657898 유치원 영어교사라고하면 직업상 어떤느낌드세요? 30 .... 2017/03/04 3,766
657897 새직원 트레이닝 신입직원 2017/03/04 470
657896 다시보는 칼럼- 사드 댓가는 누가치르나 오바마의피봇.. 2017/03/04 329
657895 웃을때 금니보이는 사람 어떠세요? 18 어금니 2017/03/04 8,226
657894 아이운동 주 5회 20이면 비싼편이죠? 5 리듬체조 2017/03/04 1,146
657893 자율동아리의 민주적인 운영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ㅠ 1 2017/03/04 441
657892 보이스 보고 있는데 여주인공이요 5 .... 2017/03/04 1,589
657891 스타필드 방문 어때요? 6 별이 2017/03/04 1,741
657890 일산 중국집(탕수육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부탁드려요 2017/03/04 890
657889 유산균 - 효과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7 유산균 2017/03/04 3,562
657888 남자로 안 보이는 남자가 고백해 올 때 6 ㅇㅇ 2017/03/04 3,013
657887 골반초음파=자궁초음파=난소초음파 같은 말인가요? d 2017/03/04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