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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거 애 셋넷 낳아도 잘 큰다 vs 현재 하나도 힘들다

출산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7-02-25 13:48:18
과거에 농경사회때는 아이들 낳으면 

애들이 바로 노동력으로 투입이 되었죠.

하다못해 남자아이들은 산으로 장작 패러 다녔고
여자아이들은 잡초라도 뽑았죠. 남의 집 식모살이로 보내서 돈 벌어오기도 하고요.

그러니 낳으면 낳을수록 가정에는 보탬이 된것고요

요즘은 과거처럼 낳을 수 없는게
아이가 노동력으로 보탬이 되는게 아니라
지출이 되버린거죠.


아이를 낳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지출로 잡히는 것이죠.

이불 장남간 유모차 하다못해 분유까지...

어느정도 키워도 초등학교 보내고 중학교 보내고 고등학교 보내면서
사교육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그러니깐 예전에 노동력이 필요하던 시기랑 이제는 모든게 지출로 잡히는 시기랑은 완전히 달라진겁니다.
IP : 103.10.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해서...
    '17.2.25 2:04 P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나라 인구 준다고 난리인데요. 전세계적으로 100년사이 얼마나 인구가 늘어났는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물가는 점점 오르고 식료품비도 조금씩 오르는게 모두 인구의 포화상태때문입니다.
    환경은 더 악조건화 됬죠. 그 지상낙원같은 몰디브로 없어질 판인데...
    내가 아이를 몇을 낳는건 문제가 되질 않고, 환경이나 물가 이런건 전혀 생각을 못하기때문에 아이를 축복이라고만 하죠.
    농경사회에선 아이가 정말 큰 재산이었고, 지금은 하나의 부의 척도마냥 돈좀 있으면 셋,넷 낳아서 키운다는데,
    아이만 남겨놓고 부모가 먼저가는 경우가 더 많기때문에 훗날 아이가 어찌 살지는 생각치 못하죠. 돈만 물려주면
    된다고 하는데 환경이 받쳐 줘야죠. 지금도 우리나라 일본방사능과 중국황사때문에 정말 여러므로 좋치 않은 환경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임신은 되고 , 출산을 하고. 자연스런 행위의 결과라지만 많이 낳는건 아니지 싶어요.
    아이 안낳아도 될 현실아닌가요?

  • 2. 부모가 애들
    '17.2.25 2:06 PM (119.198.xxx.184) - 삭제된댓글

    줄줄이 낳으면 좀 큰 딸이 동생들 업고 집안일 했죠
    부모들은 논밭일 다니고

    돈 있어도 일부러 학교(중학교)안보내는 집들도 많았어요.
    딸들이야 가르칠필요 없는게 당연하고(시집 가버리면 땡이니까;)
    아들도 농사지으라고 의무교육만 받게하고 더 이상의 상급학교는 안보냈죠
    그런집 아들들은 나중에 장성해서 도시로 나가 3D업종에 종사했구요.
    공부하고 싶어도 못했을거예요
    부모가 하루종일 농사일하라고 시키는데, 그 고된 농사일을 하는데 집에 와선 곯아떨어지기 일쑤인데 어떻게 공부를 하겠어요, 언감생심이죠
    지금처럼 검색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대도 아니고
    부모가 하라는거 해야지 별수 있었겠나요..
    50대는 모르겠고, 지금 60대 이상이신 분들 얘기에요

  • 3. ㅇㅇㅇ
    '17.2.25 2:07 PM (222.233.xxx.72)

    인구 줄어서 뭐 어쩌라는건지.. 호주는 땅덩이 그렇게 넓어도 인구 2천만 밖에 안된다던데
    더 좁아터진 나라에서 인구 걱정을 왜 한대요?

  • 4. 단순해서...
    '17.2.25 2:09 PM (173.63.xxx.135)

    지금 우리나라 인구 준다고 난리인데요. 전세계적으로 100년사이 얼마나 인구가 늘어났는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물가는 점점 오르고 식료품비도 조금씩 오르는게 모두 인구의 포화상태때문입니다.
    환경은 더 악조건화 됬죠. 그 지상낙원같은 몰디브로 없어질 판인데...
    내가 아이를 몇을 낳는건 문제가 되질 않고, 환경이나 물가 이런건 전혀 생각을 못하기때문에 아이를 축복이라고만 하죠.
    농경사회에선 아이가 정말 큰 재산이었고, 지금은 하나의 부의 척도마냥 돈좀 있으면 셋,넷 낳아서 키운다는데,
    아이만 남겨놓고 부모가 먼저가는 경우가 더 많기때문에 훗날 아이가 어찌 살지는 생각치 못하죠. 돈만 물려주면
    된다고 하는데 환경이 받쳐 줘야죠. 지금도 우리나라 일본방사능과 중국발 미세먼지때문에 정말 여러므로 좋치 않은 환경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임신은 되고 , 출산을 하고. 자연스런 행위의 결과라지만 많이 낳는건 아니지 싶어요.
    아이 안낳아도 될 현실아닌가요?

  • 5. ...
    '17.2.25 2:12 PM (114.204.xxx.212)

    그 시대 아니어도 80년대까지도 등록금만 내주면 사교육없이 다 다니고 절업후 바로 취업해서 알아서 결혼했으니까요

  • 6. 세계2위
    '17.2.25 2:15 PM (185.182.xxx.74)

    캐나다 국토면적 세계 2위인데 인구는 3500만명입니다.

    한국 국토면적 세계 109위인데 인구는 5100만명입니다.

    콩나물 시루 마냥 바글바글바글 한데 원치 않는 아이 낙태라도 할까봐 법까지 만들어서 요즘 아동학대에 살인헤 아주 난리부르스

  • 7. 우리
    '17.2.25 2:18 PM (14.138.xxx.96)

    인구 많죠
    소비이야기하는데 내수경기 인구 많은 지금도 안 좋아요 연금이요? 그거 못 믿어요 각자 할듯
    빈부차가 더 확대되면 모를까

  • 8. ....
    '17.2.25 2:21 PM (112.149.xxx.183)

    내말이요. 애를 몇을 낳던 개인 소관인 건 맞구요. 근데 무슨 인구 준다고 더 낳아야 한다 캠페인 하고 그러는 건 어이없음...
    이 좁아터진 나라에 지금도 인구 터져 나가는데 왜 자꾸 늘리라마라인지..전 인류는 물론이고 특히 이땅은 지금도 너무너무 많다구요..뭐 노령인구만 많아진다 어쩌구 하는데 그럼 그냥 다수 노령 인구/ 적은 유,청년인구 체제로 사회 꾸려갈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지 무슨 수만 자꾸 늘리자고 지랄..이미 전세계적으로도 그런 패러다임은 통하지도 않을, 선진국, 배우고 살만한 사람들은 오히려 자손 적게 두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더 나빠지는 환경 속에 적은 인구, 노령 인구로라도 살 방도를 찾아야지 무슨...

  • 9. 요즘은
    '17.2.25 2:37 PM (175.223.xxx.137)

    돈 없이도 애 잘키운다는 말은 돈없는 부모들의 자기 위안이고 현실부정입니다. 아동학대

  • 10. 문제는
    '17.2.25 2:42 PM (93.82.xxx.112)

    인구 줄어들면 이민자들 데려다 노예로 쓰려는 사악한 정부와 기업이죠.

  • 11. 그니까요
    '17.2.25 2:44 PM (58.227.xxx.173)

    왜자꾸 낳으라는건지... ㅡㅡ

    또 여기 게시판에도 애 더 낳는거 고민하는 글에 살인 운운하며 낳으라는 댓글도 어이없구요
    헬조손이라 욕하면서 뭐 좋다고 낳으라는 건지

  • 12. 그니까요
    '17.2.25 2:44 PM (58.227.xxx.173)

    헬조선

  • 13. 캐나다
    '17.2.25 3:41 PM (218.154.xxx.2)

    캐나다도 3천만 밖에안되요
    호주 캐나다 인구알고 깜놀

  • 14. 저는
    '17.2.25 3:45 PM (114.204.xxx.4)

    깜냥이 안 되어 아이 하나밖에 안 두었고
    다른 분들이 결혼 고민 출산 고민할 때 굳이 할 필요 없으니 원하는 대로 하시라고 말하는 편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몇 명 낳거나 말거나
    그런 모습을 보고 원글님이나 일부 댓글들처럼 감정이 격해지지는 않아요.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겠지ㅡ 뭐..이런 생각이 들지
    왜 저렇게 저들은 아이들을 많이 낳아 기르지????이런 생각 자체가 들지를 않아요.
    그건 철저히 그들의 프라이버시잖아요.

    나라에서 출산 장려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동력이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고령화 사회의 진행을 늦추려고 하는 정책이라고 보고요. 걱정은 좀 돼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국가에서 하는 캠페인을 듣거나
    이웃 아줌마들, 어르신들의 장려 말씀 듣고 애 더 낳을 사람이 어디 있겠나요.
    요즘 같은 세대에 각자 가정에서 다들 알아서 하시겠지요.

  • 15. 대졸 노숙자ㅈ많아요
    '17.2.25 3:46 PM (218.154.xxx.2)

    예전엔 공장에라도 가서빡시게 하면 돈좀 모았는데 요즘엔 기계화되고 외국인들이 다 차지해서 한국인은 까딱하면 노숙자 될수도

  • 16.
    '17.2.25 4:05 PM (223.38.xxx.51)

    물가는 선진국 수준 일본 가서 밥사먹어도 비싼걸
    모르겠음 집값도 엄청 비싸고 일자리도 비정규직
    월 백만원대만 있고 좁은 땅덩어리 터져나갈 지경인데
    뭔 인구를 늘리라는건지
    지금도 세계적으로 물부족 식량부족인데요

  • 17. 참...
    '17.2.25 4:14 PM (61.83.xxx.59)

    청년들 많으면 뭐하나요.
    지금도 일자리가 없어서 다들 백수나 알바 인생인데...
    그런 세금 낼 일 없는 인구가 많아봤자 사회에 부담이 될 뿐이죠.

    청년 일자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힘든 일 안하려고 해서 그렇다는 물정 모르는 헛소리나 하면서 머릿수만 늘려서 뭐하려는지 모르겠어요.

  • 18. 아니
    '17.2.25 4:41 PM (175.223.xxx.67)

    실업자천만시대에 뭘 자꾸 낳아대라는건가요?


    당장 재활용날 쓰레기나오는거 보면
    인구는 더줄어야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요샌 애하나가 돈지출이 어마어마해서
    가난하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낳아야하는것은 맞구요

    부모는 괜찮다해도
    당장 그애들이 학교가면 돈있는 애들한테 기죽고
    괴리감느끼며 자라나게 되는거죠

    생각있는 부모라면 ...돈이 아주많지않은이상
    덮어놓고 애낳아대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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