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외벽 쪽 곰팡이를 발견하고 하루종일 우울해요ㅠ
2달전 이사했고, 결혼 5년차에 첫 구입한 집이여서...(작지만...) 수리 싹해서 아기 데리고 이사 들어왔어요
이사며 수리며 고생 많이 했는데 이제야 정착하나 싶게 정리하고 사는데요...
복도형 아파트이고 사이드 집인데 오래된 아파트이구요...
분양이후 수리 한번도 안한 집이라 지저분했지만 누수 곰팡이 없어서 계약한건데요,
오늘 아기 범퍼 침대랑 부부침대가 붙어있는 외벽쪽에 가구가 붙어있는 벽지에 곰팡이가 스멀스멀 피어있어요ㅠㅠ
생각해보니 지저분한 집에 벽지는 군데군데 깨끗하게 붙어있었던게 곰팡이 가리려던게 아닌가 싶어요
보일러며 누수며 엄청 꼼꼼히 따져보고 그랬는데...벽지까지 뜯어볼 생각을 못했어요
이사한지 2달인데 이거 어떻게 도움 받을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당장 어떤 처치를 해야할지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단열 공사 하라는데
수리할때 외벽쪽 단연 시공을 한다고 했는데 기존 벽지 위에 판떼가 하나 고정하고 그 위에 벽지 발르는 거 해서
더 문제 같아요...원래 문제있는 벽에 벽지 발라놓은 그 위에 단열판 하나 대고 새 벽지 발라서 그 위에 곰팡이 올라오는...
환기는 하루에 한번 이상...외출씨 꼭 맞바람 치게 문 다 열어놓고 나가서 (수리한거 냄새빼려구요...) 환기는 이 이상은 못할정도로 잘하고 있답니다.
도움의 말씀 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