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어떤게 제일 견디기 힘드신가요?
1. 어른이 뒷꿈치로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
2. 애들 매트 안 깔고 뛰어다니는 소리
3. 방음장치 없이 페달 밟으며 차는 피아노 소리
저는 세가지 다 겪어 봤는데 참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1. ㅡㅡㅡㅡ
'17.2.24 6:37 PM (112.170.xxx.36)333 9시 넘어서 피아노소리요
2. ...
'17.2.24 6:37 PM (125.134.xxx.228)저는 뛰어다니는 소리요.
우르르하고 수초간이라도 뛰면
또 시작이구나 싶어 가슴이 쿵쾅쿵쾅 뛰더라구요.
다행히 요즘은 윗집에서 조심해주네요.3. 소리
'17.2.24 6:38 PM (223.39.xxx.134)저는 어른들 발 쿵쿵 소리
애들 뛰는 우다다다 뛰는 소리는 다 괜찮아요
피아노소리요
내가 듣고 싶은 노래가 아닌
억지로 들어야 하는 소리는 힘들어요
그리고 엄마들의 악다구니 소리
애들 잡는 소리 잔소리 하는 소리요4. ....
'17.2.24 6:39 PM (1.245.xxx.33)피아노소리
줄넘기 소리.
다른건 괜찮음.5. 저는
'17.2.24 6:3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다힘들어요
그리고 애들 돌고래소리내면서 소리지르는거
듣다보면 미칠거같아요6. 2번이요
'17.2.24 6:40 PM (124.50.xxx.75)제가 2번으로 이사까지 해봤어요.
밤 12시 1시까지 매트도 안깔고 죽어라 뛰면서 자기네는 간호사고 3교대라 자기 12시 퇴근이면 애들 12시까지 안자고 뛰어다닌다고 하고. 자기 비번인날은 애들 불쌍하다고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안에서 죽어라 뛰고.
밖에도 안나가고 간호사 교대시간 근무에 맞춰 애 둘이 미친듯이 뛰는 집이었어요.
지금은 1번인데..
이것도 힘들긴 하네요.
왜 저렇게(지금도 ㅜㅜ) 온 힘을 다해서 걸을까요?
이것도 넘 시끄럽고 힘드네요.7. 궁금이
'17.2.24 6:41 PM (182.226.xxx.4)1,2를 콤보로 당한 적이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한여름에 집 알아보러 다니기까지 했었네요.
8. 소리의 크기와 상관 없이
'17.2.24 6:42 PM (122.40.xxx.85)진동과 울림이 큰게 힘들어요
지진 상태에 계속 노출된 느낌이라서 그런지
불안하고 심장이 뛰어요9. 우리윗집
'17.2.24 6:43 PM (58.226.xxx.118)ㅁㅊ 할머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그때부터
베란다 나가서 뭘 하는지 몰라도
베란다 타일에 돌 굴러가는 소리
돌 떨어뜨리는 소리
정말 너무너무너무 짜증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그지랄을 합니다.
새벽 4시에 깨면 정말 돌아버리지요.10. 지금
'17.2.24 6:44 PM (116.120.xxx.33)애들이 다다다 뛰면 집이넓어서그런가 집 전체가
막 울리는 느낌이에요
윗집애들한테도 막 저주를 쏟아붓게되고
괴로와서 또시작이다싶으면 밖으로 나가네요11. 궁금이
'17.2.24 6:45 PM (182.226.xxx.4)아이고 124님 이사까지 했는데 ....어째요..
12. 지금
'17.2.24 6:47 PM (116.120.xxx.33)세시간 미친듯이 뛰는데 살인나는것도 이해가가더라구요
13. 궁금이
'17.2.24 6:48 PM (182.226.xxx.4)116님 맞아요. 집전체가 울리고 내 뇌도 덩달아 울리죠.
주말 이른아침에 뛰는데 자다가 욕이 막 나오데요..14. 궁금이
'17.2.24 6:50 PM (182.226.xxx.4)58님..새벽 4시요?
정말 너무 괴로우셨을듯...15. zz00
'17.2.24 6:52 PM (49.164.xxx.133)저희는 몇년전 밤 11시에 DDR를 하더라구요 무슨 소리냐고 인터폰하니 아주 당당하게 DDR한다고 그러더니 애들 누나가 학원 마치고 오면 이 시간이라서 이시간 밖에 할 수가 없다 너희가 이해하라 그러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진짜 개념 없는 사람들 ..
진짜 오랜 시간 설득했네요~~16. 궁금이
'17.2.24 6:54 PM (182.226.xxx.4)49님 진짜 너무 기막히셨겠네요.
밤에 집에서 DDR이라뇨....17. 새벽
'17.2.24 7:02 PM (175.199.xxx.84)밤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킹콩처럼 걸어다니는게 제일 괴롭죠
저도 이사오기전 빌라 살때 노인네도 아니고 40후반에서 50 초로 알고 있는데 새벽 5시도 안되어서
항상 일어나요
그시간에 일어나는것까지는 좋아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아이들도 없는 사람이 새벽에 무슨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쿵쿵거리고 돌아다니는데
짜증나 혼났어요
더 가관인건 일요일 새벽 6시반에 청소기 돌리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그때 총무라서 저한테 그 집 전화가 있었거든요)
그 시간이면 다 일어나는 시간 아니냐면서?
진심 미친년이라 생각했어요.18. ......
'17.2.24 7:03 PM (114.202.xxx.242)성악소리에 비하면 피아노 소리는 피래미같아요. ㅠㅠ
진짜 아파트에서 성악하는 집이 있었는데, 아파트 건물이 떨릴정도..였던 기억.
위 아래 옆집 옆집,윗집 등등 대각선집 모두다 다 뒤졌는데도 못찾았던 기억..
나중에 보니 한참 한참 아랫집 저층에서 부른 성악이 고층까지 올라옴.
음악하는 사람들이, 왜 힘들게 아파트 사는지 이해안되요.
아파트만 있는 나라도 아니고.19. 궁금이
'17.2.24 7:05 PM (182.226.xxx.4)175님 윗집은 참 부지런하네요..
20. 궁금이
'17.2.24 7:06 PM (182.226.xxx.4)114님 성악은 못 들어봤는데, 소리가 위로 올라가더라구요.
21. 진동
'17.2.24 7:09 PM (14.36.xxx.12)진동음요
그나마 고르라면 2번 .
피아노는 저러다 말겠지.
어른발망치는 저기가면 그만 돌아다니겠지인데
애들뛰는건 언제뛸지도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미쳤었어요
전 이사두번에 층간소음 겪고 싸우고하면서 머리가 그때 다빠졌어요
뛰기 시작하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머리로 열이 확 몰리는게 느껴지고
아..이젠 뛸시간 오는구나하면 그전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매맞는거 기다리는거같고...
정신차리고보니 정수리가 휑~하더라구요
제발 아래층을 생각해주세요
자기한테 나쁜짓안한 죄없는 사람인데 그렇게 고통주면 언젠간 꼭 돌려받아요22. 층간소음미쳐
'17.2.24 7:11 PM (221.145.xxx.83)제 윗집은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발망치부터 한밤중에 뭘 그리 옮기는지 가구 끄는 소리에...
1년여 참다참다 지난달에 천장을 고무망치로 막 두들겼습니다.
아예 작정하고 그들 잠드는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한달동안 잠잠하더니
2주전부터 슬그머니 소음내기 시작하는데 마치 우리집 반응을 떠보듯 아주 작게 ...
지난주부터는 2주전보다 조금 더 크게 내고..
엊그제 참다참다 천장을 전보다 더 쎄게 두들겼더니 요며칠간 진짜 숨소리조차 안냅니다.
공동주택이라 기본적 소음을 어쩔 순 없지만
매트깔고 실내화신고 식탁밑 러그정도 까는 기본이 있어야지...그런것도 안하고
대부분 아랫집이 너무 예민하다는 투로 나오고 자기네도 그 윗집 소음 참고 산다는 말만 옹알대니 더 화나죠.
자기네 한참 단잠잘 새벽에 천장 두들겨대니 그나마 조용합니다.23. 소리
'17.2.24 7:13 PM (223.39.xxx.134)새벽님
에공 전 저희 아랫집에 진짜 감사 해야 겠어요
전 출근이 빠르고
저녁엔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아침에 밑반찬 한 두개 해 놓고 국도 끓이고
청소도 해 놓고 나가 거든요..
그 시간에 청소기 돌린 적 많았는 데..
아랫집이 아무 말 없어서..
저 이 아파트에만 10년 넘게 살고 있거든요
아마 밑에 집도 말은 안 해도 제 욕 엄청 하고 있으려나..24. 궁금이
'17.2.24 7:17 PM (182.226.xxx.4)14님 심장 두근두근 그맘 알아요.
25. 다리몽뎅이~확
'17.2.24 7:20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발망치!
쿵쿵 울리는 진동26. 궁금이
'17.2.24 7:27 PM (182.226.xxx.4)221님 발망치 소리 내는거 힘들지도 않은가봐요 발 많이 아플텐데..
27. 궁금이
'17.2.24 7:30 PM (182.226.xxx.4)매트 깔았다고 맘놓고 뛰는데 위에서 쿵 뛰어내리는 소리에는 깜짝 놀라게 되네요.
28. ...
'17.2.24 7:40 PM (124.50.xxx.139)윗집 개는 시도때도 없이 짖어대고 디딜방아 찧는지 쿵쿵거리며 아랫집은 밤 10시에도 피아노를 치는데 다들 한대씩 쥐어박고 싶으나 참고있습니다.
29. ...
'17.2.24 8:01 PM (211.36.xxx.44)제 윗집은 멀 하는지 삼주에 한번꼴로 함마드릴 소리가 나요 그러고는 못질을 해요 자다가 화들짝 놀라 깬적도 있고 조그만 드릴아니고 진짜 함마드릴..왜 시멘트 깰때 쓰는거 ㅠ 일분씩 조금조금 십분정도 삼주에 한번꼴.. 매일이 아니라 참고 사는데 진심 미친거 같아요
30. 애들 뛰면
'17.2.24 8:12 PM (175.223.xxx.110)애들 뛰면 전등이 덜덜 거리면서
지진 난 것 같아요.31. ㅇ
'17.2.25 12:00 AM (121.168.xxx.241)저는 윗집여자 신음소리때문에 편두통와요 밤낮으로 어찌나 크게 질러대는지 욕나오네요 미친ㄴ 에 그소리 시작되면 속이울렁거려요ㅡㅡ도대체 얼마나 좋으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신음소리를 낼까요 입에 자갈물려주고싶네요ㅉ 나이40도 넘은여자가 부끄러운줄도모름
32. ㅇㅇ
'17.3.1 7:30 PM (123.254.xxx.232)1번하고
안마기 진동이요
신음소리는 격어본적 없는데 진짜 싫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