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수사결과죠.
어제는 그런 대포폰을 최순실의 개인비서노릇을 한 청와대 이영선행정관의 후배가 운영하는 휴대폰대리점에서 개설했다
는사실까지 밝혀냈습니다.
생각해보면 기가막힐 일입니다.
세계어느나라 대통령이 자신의 비서진들과 대포폰으로 상시 통화하고 그리고 그 대포폰은 비서진의 민간인 지인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대량으로 공급받습니다.
대통령까지 갈것도 없습니다.
일개의 주민센터도 그렇게는 안돌아갑니다.
사기업도 그런곳은 없죠.
사장과 직원들이 항상 대포폰으로 통화하고 몇개월마다 폰을 전부 교체하고, 그런회사가 있나요??
범죄집단말고 그런곳이 있습니까?
항상 대포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 드러나면 안되는 일이라는걸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겁니다.
박대통령은 아무것도 몰랐고 오로지 국정운영만 생각했다는 말을 그래서 믿을수가 없는겁니다.
국정운영을 왜 대포폰으로 합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