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 좀 살려주세요

사탕별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7-02-24 11:06:37

시어머니랑 매년 같이 김치를 담는데 

어머니 스타일이 양념을 엄청 많이 묻히세요

그래서 저희집 먹을껀 제가 적당히 묻혀서 통에 담았는데

제가 직장에 다녀서 일요일에 같이 담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양 얼마 안된다고 (대략 20포기) 혼자서  담아서 보내주셨네요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문제는 가족들이 김치를 아예 안먹어요

별수없어서 제가 먹을때마다 물에 씻어서 먹는데

남편도 씻어 먹고 있네요


이거 구제 할 방법이 있을까요?

정녕 씻어먹는 수 밖에 없나요?

맛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양념이 너무 많아서 안먹는거   마치 젓갈처럼 양념에 배추가 푹담겨 있다 생각하시면 되요


IP : 1.220.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김치가
    '17.2.24 11:10 AM (122.40.xxx.85)

    찌게 끓이면 정말 맛있는데요. 찌게용으로 드세요.

  • 2. . . .
    '17.2.24 11:15 AM (211.36.xxx.84)

    잘익혀서 김치찜하고 볶아먹고 지져먹고 씻어서 쌈싸먹고 부침개 해먹고

  • 3. 사탕별
    '17.2.24 11:18 AM (1.220.xxx.70)

    젓갈을 너무 많이 쓰시는 스타일이라 김치 찌개 끓였더니 우리집에 놀러온 지인이 김치찌개에서 매운탕맛이 나는데?
    해서 놀랬어요

    그냥 먹는 김치를 살릴 방법은 없는가봐요
    기타 등등으로는 먹죠
    먹는 김치의 기능을 못하니 사다 먹어야 하나 싶어서요

  • 4. ...
    '17.2.24 11:19 AM (220.126.xxx.111)

    무를 사다 절인후 배추김치를 통에 쏟아 붓고 같이 버무리세요.
    요즘 제주 무 생으로 먹어도 달고 맛있어서 괜찮을거예요.

  • 5. 이어서
    '17.2.24 11:22 AM (220.126.xxx.111)

    아니면 배추속을 다 훑어 낸뒤 그 양념을 무에 발라 따로 드셔도 되구요

  • 6. 윗님
    '17.2.24 11:3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김치가 익었으면 생무넣고 버무리는건 아니지않나요?

  • 7. 아울렛
    '17.2.24 11:36 AM (220.76.xxx.246)

    생무는 처음 김장 할때 버무리는 거지 김장 김치면 안돼요 무만버려요
    그냥 씻어서 먹어야지 두종류로 담가야 하는데 처음먹는거는 양념좀 묻히고 설쇠고 먹는것 덜묻히고

  • 8. 사탕별
    '17.2.24 11:39 AM (1.220.xxx.70)

    댓글보고 무 사려고 했는데 익으면 무 넣으면 안되는건가요?
    김장은 한지 2달 넘었어요

    한통만 시험적으로 무랑 버무려 볼까요?
    김치는 담을줄 몰라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 9. 2달된김치면
    '17.2.24 11:5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안돼요 하지마세요
    내년엔 김장김치 바로오면 그때 무좀 크게썰어서 중간중간에 박아보세요
    그럼 양념이 무로인해 국물생기면서 옅어질거예요
    올해는 푹익혀서 여름에 김치찌개도해먹고 감자탕도 김치물에 빨아서 우거지로해먹으면서 소비하세요
    김치 20포기 하기 쉽지않아요

  • 10. dlfjs
    '17.2.24 12:00 PM (114.204.xxx.212)

    다음엔 얘기하세요 남편이 싫어한다고 젓갈이나 속을 좀 덜 넣으시라고요

  • 11. ...
    '17.2.24 12:19 PM (220.126.xxx.111)

    저는 이제 갓 담은 김치인줄 알고 댓글달았는데 김장김치였어요?
    그럼 양념 훑어 드시는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500 구글 드라이브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2 ... 2017/04/24 486
678499 박그네빠 친정아빠가 이번 선거에서 5 2017/04/24 1,435
678498 고양이(괭이)야 걱정마라- 옥바라지는 내가 하마! 4 꺾은붓 2017/04/24 869
678497 김미경 교수 서울대 1 1 채용의혹, 여성과 융합학문에 대한 차.. 4 ... 2017/04/24 614
678496 열혈 안철수 팬 저희 남편...안철수한테 투표 안한대요 25 ㅇㅇ 2017/04/24 3,036
678495 김한길은 4 ... 2017/04/24 1,186
678494 도산공원이나 남산같은데 혼자오는 사람들 많나요?? 4 ㅇㅇ 2017/04/24 1,249
678493 고칠게 많은 집인데. 잔금 치루기전에는 공사를 못하게 하는데요... 15 2017/04/24 2,476
678492 안철수후보가 준비한 덫에 문재인 후보가 슬기롭게 대처했다. 9 고딩맘 2017/04/24 1,157
678491 매매.전세 동시에 할때 1 성희 2017/04/24 896
678490 채널A 분위기가... 4 완전 2017/04/24 2,130
678489 문재인이 매춘 합법화 한다는데 그 이유가ㄷㄷㄷㄷㄷㄷㄷ 27 헐 이제 별.. 2017/04/24 2,604
678488 공부방 운영중 고충 12 제목없음 2017/04/24 4,282
678487 결국 노무현 부인까지 건드네요. 7 ㅇㅁㅇ 2017/04/24 1,860
678486 이뭐병) 국민의당 “문재인, 홍준표 ‘돼지발정제’ 입장 밝혀라 21 . . . 2017/04/24 1,415
678485 안철수 목포유세.. 목포의 눈물 열창,,, 약장수 컨셉 ㅋㅋ 32 .. 2017/04/24 3,075
678484 간단 동치미 꼭 비닐에 담가서 꽁꽁 싸매야 해요? 4 민호마눌 2017/04/24 1,889
678483 지금 간단 동치미 담았는데~~ 7 lush 2017/04/24 2,281
678482 왕따문제 타시도 기숙사 고등학교로 전학갈때 위장전입 가능할까요?.. 3 위장전입 2017/04/24 1,119
678481 다이어트 중 머리카락 빠짐 2 2017/04/24 1,328
678480 멀쩡한 사람도 새누리만 들어가면 이상해진다는말 이해되네요 4 김경진을 보.. 2017/04/24 626
678479 4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 12 어려워요 2017/04/24 2,765
678478 국민의 당 "권양숙 여사 친척 의혹 관련 브리핑 철회합.. 45 ... 2017/04/24 5,488
678477 4월24일 손혜원, 정청래, 표창원, 박주민 홍대앞 거리 유세 .. 1 같이 봐요~.. 2017/04/24 1,073
678476 안철수 레전드의 시작.jpg 12 ... 2017/04/24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