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매년 같이 김치를 담는데
어머니 스타일이 양념을 엄청 많이 묻히세요
그래서 저희집 먹을껀 제가 적당히 묻혀서 통에 담았는데
제가 직장에 다녀서 일요일에 같이 담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양 얼마 안된다고 (대략 20포기) 혼자서 담아서 보내주셨네요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문제는 가족들이 김치를 아예 안먹어요
별수없어서 제가 먹을때마다 물에 씻어서 먹는데
남편도 씻어 먹고 있네요
이거 구제 할 방법이 있을까요?
정녕 씻어먹는 수 밖에 없나요?
맛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양념이 너무 많아서 안먹는거 마치 젓갈처럼 양념에 배추가 푹담겨 있다 생각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