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직통 차명폰을 품고 잘 정도로 손에서 떼지 않았다고 어제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박 대통령은 끝자리가 '4021인' 차명폰으로 거의 매일 최씨와 통화했습니다. 특검이 이 대포폰을 대통령 전화라고 확신하는 진짜 근거는 뭘까요? 바로 이 대포폰이 대통령 해외 순방에도 따라갔단 점입니다
..........................
4021번 전화의 통화 기지국 위치가 대통령의 순방 동선 등과 일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신지가 평소에는 대부분 청와대 경내로 찍혔지만, 박 대통령의 일정을 따라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거의 매일 통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차와 상관 없이 해외 로밍 통화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독일이 시차가 크게 나 통화할 수 없다는 최씨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발신지가 평소에는 대부분 청와대 경내로 찍혔지만, 박 대통령의 일정을 따라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거의 매일 통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차와 상관 없이 해외 로밍 통화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독일이 시차가 크게 나 통화할 수 없다는 최씨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