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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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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야식 공유해요

흐믓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7-02-23 20:31:10

모두들 자고 있는 깊은 밤에 배는 출출하고, 뭔가 따뜻한게 먹고 싶은데
그런데, 시끄러운 도마질소리와 징한 냄새를 풍기기는 쫌 눈치보일 그럴때.......

라면은 몇 번의 아픈 상처가 있어서 이제 야식으로는 못먹거든요 ㅠ


기본 준비물 : 미리 물에 불려놓은 떡국떡. 케찹, 피자치즈

김치보시기 같은 넓적한 그릇에

떡 두어줌 놓고요. 케찹을 적당히 뿌려요. 그 위에 피자 치즈를 함박눈처럼 덮구요.

전자렌지를 약 4분 전후로 돌려요. 가끔 봐가면서 섞어줘요, 가장자리가 주로 녹다가 넘침 주의.

끝.


체다치즈 추가가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고딩때 요리랍시고 만들어 놓은 그런 맛이지만,

위장은 뜨뜻하고, 쫄깃한 떡에, 적당히 시큼한 케찹에, 또 쫄깃한 치즈가

그럭저럭 소박한 야식이 됩니다.


저녁 식사후에 티비보고 있는 남편 몰래 만들어 먹어서 더 뿌듯한 심정으로 공유해요 ㅠ

간단 단순 기본 맛 되는 야식 공유합시당. ㅋ

IP : 123.215.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2.23 8:45 PM (211.108.xxx.216)

    저는 버섯 쪽쪽 찢어서 올리브유 한 바퀴 둘러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요.
    허브솔트 있으면 올리브유 뿌릴 때 같이 뿌리고, 없으면 올리브유만 해서
    초간장이나 시판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간식으로도 밥반찬으로도 맛나요.
    새송이는 두꺼워서 안 해봤지만 느타리, 팽이 같은 길쭉한 버섯들은 빨리 잘 익어요.

  • 2. ㅇㅇㅇㅇㅇ
    '17.2.23 9:07 PM (221.165.xxx.197)

    간단야식이랄것도 없고
    냉동핫도그 데워서
    봉지에 설탕 넣어서 핫도그에 뒹구그르르 묻힌 후
    거기에 케찹,마요네즈 번갈아 뿌려서 먹으면 넘넘 맛있어요

  • 3. 오~
    '17.2.23 9:15 PM (123.215.xxx.145)

    저 버섯 좋아하는데 굿아이디어네용~

    스트레스 쌓일때 설탕 묻힌 핫도그 좋겠어요.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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