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취미모임에서(6-7명) 제가 장을 맡게 됐는데 한사람이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이랄까 어떤 일을 추진할때 소극적인 태도 혹은 일을 일부러 질질 끌게 만들다는 느낌이 언젠가부터 듭니다.
그런데 이건 우연의 일치겠지만 제가 카톡 프로필에 '멋지게 살련다'이라고 해놓으면 다음날 그 여자 프로필에 '행복하게 살련다'이런 식으로 뒤의 동사를 똑같이 하는 경우를 제가 두번이나 봤거든요.
제가 글을 내리면 다음날 자기도 글 내리고....
다들 사람들이 좋은데 한사람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하네요.ㅡㅡ
제가 어떤 식으로 그 사람을 대하면 될까요?
기분 맞춰주며 끌고 가야하는건지 그냥 무시하고 따라오면 함께 끌어가면 되는건지.... 고견 좀 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유독 잘 안따라와주는 멤버가 있는데요..
현명하게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7-02-23 19:29:36
IP : 175.223.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2.23 8:10 PM (211.202.xxx.230)6~7명이면 적지않은 인원이네요.
여기에서 한명이 좀 그렇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근데 신경안쓴다는게 무시하라는게 아니고요.
다수결에 무리가 없으니 모임은 진행이 될거잖아요?
내 머릿속으로는 그사람 신경안써져도
겉으로는 무시하는모습이나 소홀히 대하는 모습은 없어야한다는 거예요.2. 네네
'17.2.23 8:42 PM (110.70.xxx.138)답변들 감사합니다~
3. 제가
'17.2.23 10:09 PM (112.186.xxx.156)자발적으로 참가한 모임에는 늘 협조를 잘 하는 사람인데요,
요새 어떤 모임에는 좀 덜 협조해요.
그니까 회장이 뭐를 하자~~ 이러면
나는 그날 다른 일이 있어서 못간다.. 좋은 시간 보내라.. 이런 식으로
언제나 협조 잘 하는 제가 왜 이 모임만 그러는가 하면
그 회장이 말하는 중에 저를 무시하는 말을 은근히 솔솔 흘려요.
저는 그럴 때마다 유머로 받아치지만 솔직히 기분 나쁘거든요.
회원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 협조를 바라는 건 무리겠지요.
원글님이 그 회원의 기분 상하게 한 적 없다면 된거구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어쨌든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되는 일이 없다고 봐요.
저도 이런 입장이 되고서야 알았어요.
사람이 얼마나 감정에 좌우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7393 | 타로 길에 | 서울에 | 2017/03/02 | 347 |
657392 | 이렇게 중간에 배역이바뀌기도 하네요? 1 | 행복주는사람.. | 2017/03/02 | 1,058 |
657391 | [JTBC 뉴스룸] 예고 ....................... | ㄷㄷㄷ | 2017/03/02 | 844 |
657390 | 얼굴에 자가지방이식 과도하게 한 인간들 14 | ... | 2017/03/02 | 5,038 |
657389 | 잘하면 잘할수록 가관인 시댁 17 | .. | 2017/03/02 | 6,560 |
657388 | 이 엄마 왜 이럴까요? 14 | 미로틱 | 2017/03/02 | 5,286 |
657387 | 라식 잘 하는 대학병원추천해주세요 1 | 알려주세요 | 2017/03/02 | 1,404 |
657386 | 영화 로건 7 | 이성은 | 2017/03/02 | 1,267 |
657385 | 뮤지엄산 추천드려요 7 | ㅇㅇ | 2017/03/02 | 1,091 |
657384 | 안희정은 11 | 누군가의 | 2017/03/02 | 1,769 |
657383 | 아까 jtbc정치부회의 보니까..레테에서 특검에 화환도 보냈었군.. 9 | ㄷㄷㄷ | 2017/03/02 | 2,140 |
657382 | 이참에 중국과는 서서히 멀어졌음 좋겠어요 41 | 중국은그만 | 2017/03/02 | 3,558 |
657381 | 고등학교 급식 잘 나오나요? 13 | Dd | 2017/03/02 | 1,619 |
657380 | 총명탕 가격 알고 싶습니다 4 | 총명탕 | 2017/03/02 | 6,842 |
657379 | 살던 고향은 7 | 사춘기 | 2017/03/02 | 2,284 |
657378 |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한테... 5 | 학부형 | 2017/03/02 | 1,562 |
657377 | 남편이랑 밖에서 술 자주하나요? 15 | 봄 | 2017/03/02 | 2,372 |
657376 | 아이가 재수할때 얘기를 어찌... 8 | 어떻게..... | 2017/03/02 | 1,938 |
657375 | 대학신입생 대상 컴퓨터 학원광고 이거 신청할만 한가요? 1 | 신청할까요?.. | 2017/03/02 | 493 |
657374 | 구청장 주민소환에 필요한 최소 서명인원 수 문의 드려요 | 주민소환 | 2017/03/02 | 354 |
657373 | 중학교 입학하는데 남여비율 많이 차이나요 8 | 딸 | 2017/03/02 | 1,397 |
657372 | How did host Jimmy do?? 7 | .. | 2017/03/02 | 1,963 |
657371 | 보존과에서 인레이하고 보철과는 크라운하나요? | .. | 2017/03/02 | 615 |
657370 | 문재인 특보단 합류 최일구 '김장겸 임명, MBC 더 껌껌' 4 | ........ | 2017/03/02 | 1,278 |
657369 | 인연이라는게 있을까요? 7 | 휴우 | 2017/03/02 | 3,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