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다이어트 못할껀가봐요 절식이 죽어도 안되네요
1. ...
'17.2.23 6:14 PM (221.151.xxx.109)그게 며칠이 어려워요
양을 줄이면 위도 같이 줄거든요2. ...
'17.2.23 6:15 PM (111.118.xxx.147)며칠만참아볼까요? ㅠㅠ
3. 지방섭취를 늘려보세요
'17.2.23 6:19 PM (121.161.xxx.44)들기름, 올리브유, 버터를 같이 먹어주니 포만감이 있어서 할만해요
이런 지방은 살찌는 게 아니라네요4. ...
'17.2.23 6:21 PM (220.72.xxx.168)먹는 양이 하루아침에 줄어들지 않아요.
몇년을, 아니 몇십년을 그렇게 먹었는데, 그게 며칠에 고쳐질까요?
며칠 해보고 다시 돌아가도 다시 또 해보고 다시 돌아가도 또 하고 또하고 그렇게 하면서 점점 길들이는거죠.
습관이 그렇게 쉽게 바뀌나요?
먹는 양만 줄이는게 아니라 먹는 음식 종류도 다 바뀌는 일인데, 내 식성, 취향이 그렇게 쉽게 바뀔리가 있을까요?
며칠이 어렵다구요?
며칠로는 턱도 없어요.
저는 식성 바꾸는데 2년 넘게 걸렸어요.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계속 꾸준히 하세요.
한번 일탈했다고 나는 안된다 생각하지 마시구요5. 충격이 필요
'17.2.23 6:21 PM (222.233.xxx.3)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인건 마음고생이라고
큰 충격이 없으면 절식 너무 어렵죠.
상상해보세요.
내가 살을 안빼면
미혼이라면 남자들이 날 싫어하고 결혼 못할거야
기혼이라면 남편이 바람이 날거야
예뻐져야 돼 하고 동기부여하세요6. ...
'17.2.23 6:32 PM (92.40.xxx.105)딱 4일만 해보세요. 그 담부턴 좀 쉬워요. 그리고 환경을 좀 바꿔보시구요. 몇 발짝만 가면 냉장고가 있는 상황에서는 쉽지 않아요
7. ..
'17.2.23 6:59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솔직히 다시 쪄요
식욕이 그런건지 저도 몰랐어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찐 게 아니라면
다른 걸로 예뻐지세요
다이어트 독하게 하는 여자들 의지가 뛰어난 게 아니라 원래 식욕이 덜한 사람들이에요8. ......
'17.2.23 7:1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체형은 습관이 쌓여서 만들어진다는 걸 뼈져리게 느낀 게
폭식증이 고쳐지니까 20kg빠짐.....
15kg빠지고 1년 유지돼다 1년되니까 5kg 더 빠짐(요즘 식욕이 더 줄고 식습관이
더 바르게 교정돼서 그런듯).
이젠 전처럼 먹는걸로 푸는 건 상상만 해도
몸에 무리가 와서 죽을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는 심리, 신체적으로 둘다 교정되게끔 상황이 자동적으로 맞물려서 여기까지 왔어요..9. 매
'17.2.23 7:15 PM (160.219.xxx.250)끼 줄이지 말고 아침 점심 보통으로 먹고 싶은 거 먹고 저녁을 최소화 하세요 그럼 절대 찌진 않아요.
10. ㅣㅣ
'17.2.23 7:45 PM (211.36.xxx.131)위에 49.172님.
방법 좀 자세히 풀어봐 주실 수 있으신가요?
넘 궁금하네요.
전 20키로 이상 쪘거든요.11. ....
'17.2.23 8:10 PM (211.107.xxx.110)위장병이 있어서 막고 싶어도 많이 못먹어는데 잘먹는 사람보면 식욕도 왕성하지만 소화를 잘 시키더라구요.
날씬한 사람보다 소화잘되는 사람이 넘 부럽네요.ㅠㅠ12. ...
'17.2.23 8:34 PM (114.204.xxx.212)심한거 아니면 건강하고 잘 먹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위 안좋고 입맛없어서 못먹고 골골하는것도 괴로워요13. 50대에
'17.2.23 9:19 PM (90.253.xxx.26)세달만에 15키로 뺐단 사람인데요, 배 고프실때 콩 볶은걸 조금씩 드셔보세요.
제 생각으로는 콩이 의외로 배고픈걸 사라지게 해 주었던것 같애요.
하루에 한컵정도를 먹었던것 같은데 실제로는 하루종일 조금씩 조금씩 먹어줘서 배 고픔이 크지
않았던것도 있었어요.
물은 많이 마셔주시구요.14. ...
'17.2.23 10:0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위에 말했듯 저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사람이었어요.
거기다 소아비만 출신-_-..
영양소 균형 이런 거 관심도 없고요. 맛있으면 장땡타입..
그런 사람이 먹는 양을 차츰 줄이고,
영양소 균형도 라면 같은 거 먹을 땐 어쩔 수 없지만,
밥먹을 땐 사실 '밥'은 썩 필요없거든요..
(저도 깨달은지 얼마안됨..)
단백질 반찬 물에 좀 담궜다 짠기빼서 먹거나
국건더기만 건져서 물 약간 부어서 먹으면
밥양은 줄이고 단백질 및 채소는 더 섭취할 수 있죠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꿨어요.
대단하게 뭐는 아예 안 먹고 산다던지의 타입은 못되고요;;
15년 추석에 몸무게 재고
16.1월에 쟀더니 나도 모르는새 10kg나 빠져있어서 깜놀..
그때부터 조금씩 빠졌네요. 16년 여름 헬더위라 입맛떨어져서
식사도 좀 거르듯 먹었더니 좀 더 빠지고요.
여튼.. 질문주신 님 처음엔 힘드실 테니 밥(탄수)줄이고,
계란 두부 나물 뭐 이런 반찬 짠기빼서 더 먹는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점차 님만의 스킬을 늘리면 좋겠죠?
커피는 블랙만 드시고요.15. ...
'17.2.23 10:2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탄수 줄이고 그 공백을 다른 영양소로 채우기,
차츰 양 줄이기, 살찌는 주범인데 중 내가 정말 거의 매일 먹는 거
(이를테면 믹스커피? 사람마다 있지만 품목이 다르겠죠)
이것도 차츰 줄이셔야 돼요..
저는 75에서 55됐어요. 사실 여전히 라면 좋아하거든요.. 과자도 먹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55ㅋㅋ
여튼 전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라기 보단
심리적으로 폭식이 주는 자극이 싫어지고
마침 위장도 좀 약해져서..
덜먹게됐고 탄수화물을 너무 먹는 거 같아서 습관적으로
다른 영양소를 더 먹으려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살이 좀 빠졌으면해서 신경쓴 점도 물론 있지요.
별 거 없어요
양 적정량 먹기 탄수 줄이기 다른 반찬 더 먹기 꼼수로
5kg 라도 빼보세요. 그 다음 마음이 신바람나서
더 열심히 식이ㄱㄱㅆ하심 좋겠죠.16. ........
'17.2.23 10:5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위에 말했듯 저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사람이었어요
(성인이 돼서는 술 추가..)
거기다 소아비만 출신-_-..
영양소 균형 이런 거 관심도 없고요. 맛있으면 장땡타입..
그런 사람이 먹는 양을 차츰 줄이고,
영양소 균형도 라면 같은 거 먹을 땐 어쩔 수 없지만..
밥먹을 땐 사실 '밥'은 썩 필요없거든요..
(저도 깨달은지 얼마 안 됨..)
단백질 반찬 물에 좀 담궜다 짠기빼서 먹거나
국건더기만 건져서 물 약간 부어서 먹으면
밥양은 줄이고 단백질 및 채소는 더 섭취할 수 있죠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꿨어요.
대단하게 뭐는 아예 안 먹고 산다던지의 타입은 못되고요;;
15년 추석에 몸무게 재고
16.1월에 쟀더니 나도 모르는새 10kg나 빠져있어서 깜놀..
그때부터 조금씩 빠졌네요. 16년 여름 헬더위라 입맛떨어져서
식사도 좀 거르듯 먹었더니 좀 더 빠지고요.
지금은 몸무게가 75에서 55됐어요
(전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라기 보단
심리적으로 폭식이 주는 자극이 싫어지고
마침 위장도 좀 약해져서..
덜먹게됐고 탄수화물을 너무 먹는 거 같아서 습관적으로
다른 영양소를 더 먹으려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살이 좀 빠졌으면해서 신경쓴 점도 물론 있지요).
여튼.. 질문주신 님 처음엔 힘드실 테니 밥(탄수)줄이고,
계란 두부 나물 뭐 이런 반찬 짠기빼서 더 먹는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살찌는 주범인데 내가 정말 거의 매일 먹는 거
(이를테면 믹스커피? 사람마다 있지만 품목이 다르겠죠)
그런 것들도 줄이셔야 돼요.
일단 워밍업으로 5kg라도 이 방법으로 빼보시고
그리고 점차 님만의 스킬을 늘리세요.
커피는 블랙만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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