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 배치고사 후 귀갓길 ‘쾅’…모녀 3대 고속도로서 참변 .....................................

ㄷㄷㄷ 조회수 : 5,194
작성일 : 2017-02-23 17:19:49
딸 합격한 명문고 따라갔다가… 일가족 참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

김모(43·여)씨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남 부러울 게 없었다. 유독 심성이 착하고 공부도 잘했던 딸(16)은 지난해 12월 ‘웬만큼 공부해서는 들어가기 힘들다’는 경남 창녕의 명문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날은 딸이 이 고교에서 반배치 고사를 보는 날이었다. 어머니(68)도 손녀 학교를 둘러보고 싶다고 해서 ‘모녀 3대’가 새벽부터 일어나 오전 7시쯤 김해 집을 나섰다. 딸이 시험을 보는 동안 김씨와 김씨 어머니는 학부모 설명회를 들었다.

하지만 몇시간 뒤 이들의 짧은 행복은 영원한 비극으로 끝났다. 모녀 3대가 함께 소형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이다. 오후 2시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 근처에서 차량 정체로 서 있던 김씨 승용차를 25t 화물차가 들이받은 것이다.

이날 4중 추돌사고로 김씨와 딸, 어머니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날 창원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딸 중학교 교사는 “아주 반듯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기억하며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모두 변을 당해 더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일가족 차량을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이모(54)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화물차 운전기사가 한가족을 불행의 늪으로 몰아넣었네요.

신은

너무나 가혹하군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IP : 180.230.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7.2.23 5:20 PM (180.230.xxx.1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

  • 2. 소라
    '17.2.23 5:23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 3. ,,
    '17.2.23 5:23 PM (39.113.xxx.87)

    제발 운전 조심 합시다
    신호 위반하는 차들 너무 많아요 ㅠㅠ

  • 4.
    '17.2.23 5:2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정차 중에 받힌 거면 증말 억울하겠네요.

  • 5. ㄷㄷㄷ
    '17.2.23 5:30 PM (180.230.xxx.146)

    댓글에
    숨진 아주머니의 친구 딸이라는 분이... 소식 듣고 집에 왔더니 엄마가 울고 계시더라는 글이 있네요.
    좀 있다가 엄마가 장례식 간다고...
    안타까워요.ㅠㅠ

  • 6. 옹이.혼만이맘
    '17.2.23 5:33 PM (211.197.xxx.251)

    정말 너무슬퍼요.신이 있기나 한건지...

  • 7. 헉.
    '17.2.23 5:36 PM (175.209.xxx.57)

    어떡해요...그 아빠는....아내, 딸, 장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거네요...또 다른 형제가 있다면...ㅠㅠㅠ
    아,,,,이럴 때 정말 미칠 거 같아요 ㅠㅠㅠ

  • 8. 어떡해요
    '17.2.23 5:46 PM (211.201.xxx.173)

    저도 갑작스런 화물차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었었어요.
    벌써 2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런 기사를 보면 눈물부터 나요.
    돌아가신 분들도 너무 안됐고 남은 가족도 너무 안됐어요.

  • 9. 유스
    '17.2.23 5:55 PM (49.169.xxx.8)

    너무 끔찍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17.2.23 5: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기사 사진속 차 형태보니 정말 참담하네요.
    참 목숨이란 게... 지금 살아있으면 살아있는 거라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으니....
    그저 고통없이 영면의 길로 접어들었길 바랍니다.

  • 11. marco
    '17.2.23 6:01 PM (14.37.xxx.183)

    정차 중에도 룸밀러로 바로 뒷차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밤에 신호에 걸려서 서있을때
    바로 뒷차가 정상적으로 정지하는지를 살펴야...

  • 12. marco
    '17.2.23 6:02 PM (14.37.xxx.183)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 13. ...
    '17.2.23 6:08 PM (116.37.xxx.171)

    윗님 근데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들 어찌 피하나요 정체로 서 있는 중이었다는데 다른 차선으로 빠질 수도 없고...순식간의 일인데...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해요

  • 14.
    '17.2.23 6:09 PM (117.123.xxx.61)

    사진보니 트럭 무섭네요
    트럭이 아니라 살인무기네요 ㅜㅜ
    경차아닌 다른차여도
    끔찍하네요

  • 15. 세상에...
    '17.2.23 6:13 PM (119.70.xxx.59)

    사진.보고.정말 할말이 ... 바로 즉사했겠네요 .. 남겨진 아빠는 어쩌나요

  • 16. ㅇㅇ
    '17.2.23 6:42 PM (203.226.xxx.103) - 삭제된댓글

    고속도로 무서워요..
    전 영원히 고속도로 운전은 못할 듯

  • 17. 살인마
    '17.2.23 7:0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 트럭기사 살인마네요.
    차량이 정체 중이었으면 도로가 전체적으로 정체 상태였을 텐데 혼자만 미친듯이 달렸다는 소리잖아요.
    얼마나 속도내서 쳐박았으면 차가 저렇게 찌그러졌겠어요.
    사형시켜야 함.

  • 18. 어제
    '17.2.23 8:42 PM (218.53.xxx.248)

    저도 그길 지나왔는데..
    하루종일 비가내려 군데군데 사고가 났더군요
    전광판에 계속 추돌사고 발생이라고 써졌구요
    에휴
    맘이 아프네요

  • 19.
    '17.2.23 10:49 PM (118.176.xxx.74) - 삭제된댓글

    저 사건같은 경우는 뒷차가 화물차고 앞차가 버스라서 추돌하는 힘이 그대로 전달된거에요
    그래서 큰차 사이에서 달리면 무척 위험해요
    저럴경우 앞차와 차간거리 꼭 지켜야 합니다 바로 뒤에 정차하면 안되요

  • 20. 사고낸 트럭기사가
    '17.2.24 4:00 AM (36.38.xxx.115)

    앞을 안 봤데요.
    운전중에 볼펜을 줍는다고 고개 숙이고 딴 짓했다고 진술했다고 기사 떴어요.
    전화통화나 핸드폰 사용을 했을 거라고 추정하던데
    이건 그냥 살인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미국 같으면 비슷한 경우 핸드폰이나 딴 짓하다가 추돌해서 사망사고 나면
    20년형 받아요. 같은 사고인데 우리는 1,2 년형? 어쩌면 집유도 가능해요.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도 거의 다 집유 거든요.
    이거 사회적으로 큰 문제 아닌가요?
    대형트럭기사들은 사고나도 자기차는 절대로 부서질리 없고
    운전석자체가 높이 있어서 죽을리가 없기 때문에
    막 밟아요. 그래서 사고가 많은 거구요. 우리 모두 잠재적인 피해자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078 금니 작은거 팔았는데 시세를 모르겠네요 5 1 2017/02/23 2,152
655077 강릉에 사시는 분, 유천동은 살기에 어떤가요? 2 ㅁㅁ 2017/02/23 976
655076 내용은 펑. 답글은 잘 새기겠습니다 34 혼자 2017/02/23 12,897
655075 세월104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7/02/23 278
655074 아이패드 제품 중 wi-fi는 뭐고 wi-fi 와 celluar.. 6 아이패드 2017/02/23 1,628
655073 부인과 쪽 종기 잘 생기는 분 들..뭐 예방책같은 비법 없을까요.. 5 40대 2017/02/23 3,016
655072 갑상선기능항진증...서울에 병원 추천해주세요 3 잘될 2017/02/23 1,554
655071 홍대 ~~~ 8 홍대 2017/02/23 1,461
655070 윤선생 믿고 계속 진행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9 0행복한엄마.. 2017/02/23 3,109
655069 간단 야식 공유해요 3 흐믓 2017/02/23 1,533
655068 레몬청을 만들었는데.. 3 레몬청 2017/02/23 1,188
655067 탄핵 연장은 황교활이 승인만 기다려야 하나요? 2 ㅡㅡ 2017/02/23 408
655066 파토나다가 아니라 파투나다? 6 ㅇㅇ 2017/02/23 1,922
655065 뉴스룸보니...차명폰 담당이 이영선이었네요. 8 ..... 2017/02/23 1,941
655064 열펌후 헤나염색해도 될까요? 2 하루하 2017/02/23 1,347
655063 고깃집 된장찌개 어떻게 끓이나요? 41 다시다? 2017/02/23 18,246
655062 염색은 신장에 안좋다던데 파마는 괜찮은가요? 1 빠마 2017/02/23 2,393
655061 홍준표, "朴 무능했지만 위법행위 했다고 보지 않아&q.. 16 차고넘쳐,,.. 2017/02/23 1,331
655060 병원에 가서 입원시켜 달라고 하려고 해요. 17 ㅇㅇ 2017/02/23 3,549
655059 중학교 때 고교 수학 선행 다 마쳤는데 고딩 돼서 성적이 안 나.. 18 교육 2017/02/23 4,942
655058 분노나 울분, 화..이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울분 2017/02/23 1,690
655057 이런계절에도 너무 옷입은 몸에 땀이 많은거 왜그럴까요 2 잘될 2017/02/23 895
655056 이 배낭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능력자님들 .. 1 꼭 사고싶어.. 2017/02/23 885
655055 다발성 피지낭종이 난치병이래요ㅠㅠ 3 아들피부 2017/02/23 9,826
655054 오늘은 부모님이 오셔서 불고기 전골했어요 15 . . . .. 2017/02/23 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