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 배치고사 후 귀갓길 ‘쾅’…모녀 3대 고속도로서 참변 .....................................

ㄷㄷㄷ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7-02-23 17:19:49
딸 합격한 명문고 따라갔다가… 일가족 참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

김모(43·여)씨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남 부러울 게 없었다. 유독 심성이 착하고 공부도 잘했던 딸(16)은 지난해 12월 ‘웬만큼 공부해서는 들어가기 힘들다’는 경남 창녕의 명문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날은 딸이 이 고교에서 반배치 고사를 보는 날이었다. 어머니(68)도 손녀 학교를 둘러보고 싶다고 해서 ‘모녀 3대’가 새벽부터 일어나 오전 7시쯤 김해 집을 나섰다. 딸이 시험을 보는 동안 김씨와 김씨 어머니는 학부모 설명회를 들었다.

하지만 몇시간 뒤 이들의 짧은 행복은 영원한 비극으로 끝났다. 모녀 3대가 함께 소형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이다. 오후 2시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 근처에서 차량 정체로 서 있던 김씨 승용차를 25t 화물차가 들이받은 것이다.

이날 4중 추돌사고로 김씨와 딸, 어머니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날 창원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딸 중학교 교사는 “아주 반듯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기억하며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모두 변을 당해 더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일가족 차량을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이모(54)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화물차 운전기사가 한가족을 불행의 늪으로 몰아넣었네요.

신은

너무나 가혹하군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IP : 180.230.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7.2.23 5:20 PM (180.230.xxx.1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

  • 2. 소라
    '17.2.23 5:23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 3. ,,
    '17.2.23 5:23 PM (39.113.xxx.87)

    제발 운전 조심 합시다
    신호 위반하는 차들 너무 많아요 ㅠㅠ

  • 4.
    '17.2.23 5:2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정차 중에 받힌 거면 증말 억울하겠네요.

  • 5. ㄷㄷㄷ
    '17.2.23 5:30 PM (180.230.xxx.146)

    댓글에
    숨진 아주머니의 친구 딸이라는 분이... 소식 듣고 집에 왔더니 엄마가 울고 계시더라는 글이 있네요.
    좀 있다가 엄마가 장례식 간다고...
    안타까워요.ㅠㅠ

  • 6. 옹이.혼만이맘
    '17.2.23 5:33 PM (211.197.xxx.251)

    정말 너무슬퍼요.신이 있기나 한건지...

  • 7. 헉.
    '17.2.23 5:36 PM (175.209.xxx.57)

    어떡해요...그 아빠는....아내, 딸, 장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거네요...또 다른 형제가 있다면...ㅠㅠㅠ
    아,,,,이럴 때 정말 미칠 거 같아요 ㅠㅠㅠ

  • 8. 어떡해요
    '17.2.23 5:46 PM (211.201.xxx.173)

    저도 갑작스런 화물차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었었어요.
    벌써 2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런 기사를 보면 눈물부터 나요.
    돌아가신 분들도 너무 안됐고 남은 가족도 너무 안됐어요.

  • 9. 유스
    '17.2.23 5:55 PM (49.169.xxx.8)

    너무 끔찍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17.2.23 5: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기사 사진속 차 형태보니 정말 참담하네요.
    참 목숨이란 게... 지금 살아있으면 살아있는 거라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으니....
    그저 고통없이 영면의 길로 접어들었길 바랍니다.

  • 11. marco
    '17.2.23 6:01 PM (14.37.xxx.183)

    정차 중에도 룸밀러로 바로 뒷차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밤에 신호에 걸려서 서있을때
    바로 뒷차가 정상적으로 정지하는지를 살펴야...

  • 12. marco
    '17.2.23 6:02 PM (14.37.xxx.183)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 13. ...
    '17.2.23 6:08 PM (116.37.xxx.171)

    윗님 근데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들 어찌 피하나요 정체로 서 있는 중이었다는데 다른 차선으로 빠질 수도 없고...순식간의 일인데...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해요

  • 14.
    '17.2.23 6:09 PM (117.123.xxx.61)

    사진보니 트럭 무섭네요
    트럭이 아니라 살인무기네요 ㅜㅜ
    경차아닌 다른차여도
    끔찍하네요

  • 15. 세상에...
    '17.2.23 6:13 PM (119.70.xxx.59)

    사진.보고.정말 할말이 ... 바로 즉사했겠네요 .. 남겨진 아빠는 어쩌나요

  • 16. ㅇㅇ
    '17.2.23 6:42 PM (203.226.xxx.103) - 삭제된댓글

    고속도로 무서워요..
    전 영원히 고속도로 운전은 못할 듯

  • 17. 살인마
    '17.2.23 7:0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 트럭기사 살인마네요.
    차량이 정체 중이었으면 도로가 전체적으로 정체 상태였을 텐데 혼자만 미친듯이 달렸다는 소리잖아요.
    얼마나 속도내서 쳐박았으면 차가 저렇게 찌그러졌겠어요.
    사형시켜야 함.

  • 18. 어제
    '17.2.23 8:42 PM (218.53.xxx.248)

    저도 그길 지나왔는데..
    하루종일 비가내려 군데군데 사고가 났더군요
    전광판에 계속 추돌사고 발생이라고 써졌구요
    에휴
    맘이 아프네요

  • 19.
    '17.2.23 10:49 PM (118.176.xxx.74) - 삭제된댓글

    저 사건같은 경우는 뒷차가 화물차고 앞차가 버스라서 추돌하는 힘이 그대로 전달된거에요
    그래서 큰차 사이에서 달리면 무척 위험해요
    저럴경우 앞차와 차간거리 꼭 지켜야 합니다 바로 뒤에 정차하면 안되요

  • 20. 사고낸 트럭기사가
    '17.2.24 4:00 AM (36.38.xxx.115)

    앞을 안 봤데요.
    운전중에 볼펜을 줍는다고 고개 숙이고 딴 짓했다고 진술했다고 기사 떴어요.
    전화통화나 핸드폰 사용을 했을 거라고 추정하던데
    이건 그냥 살인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미국 같으면 비슷한 경우 핸드폰이나 딴 짓하다가 추돌해서 사망사고 나면
    20년형 받아요. 같은 사고인데 우리는 1,2 년형? 어쩌면 집유도 가능해요.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도 거의 다 집유 거든요.
    이거 사회적으로 큰 문제 아닌가요?
    대형트럭기사들은 사고나도 자기차는 절대로 부서질리 없고
    운전석자체가 높이 있어서 죽을리가 없기 때문에
    막 밟아요. 그래서 사고가 많은 거구요. 우리 모두 잠재적인 피해자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243 sbs가 주말 시사보도(?)프로그램 꽉 잡고있네요.. 2 ㅇㅇ 2017/02/26 623
656242 40대중반 머리염색요. 3 자두야 2017/02/26 2,201
656241 속보)특검 이영선 전 행정관 구속영장청구 22 ........ 2017/02/26 3,128
656240 염색하고 머리 감았는데 수건에 염색약이... 3 .... 2017/02/26 2,404
656239 우상호 "박근혜,요구 받아들이면 목숨만은 살려준다&qu.. 1 다시 보기 2017/02/26 1,360
656238 참가하는 모임이 지지부진, 답답한데 그만둬야하나 싶어요. 5 2017/02/26 964
656237 4년전만 해도 영광 굴비 방사능 없다 하던데 4 굴비 2017/02/26 2,311
656236 삼성생명 꾸러기닥터보험 드신분 계세요? 1 ... 2017/02/26 367
656235 웃기네요...국제사법재판 ...준비? 12 너무하네요 2017/02/26 1,864
656234 집에 초대한 이후로 연락 끊겼어요. 7 ㅇㅇ 2017/02/26 6,247
656233 생일날 남편이 저를 위해... 2 Happy 2017/02/26 1,835
656232 82쿡 심하네요 76 ㅇㅇ 2017/02/26 5,748
656231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의 성악하는 아들....역시 3 .. 2017/02/26 4,263
656230 저같은 경우 입주청소 vs 이사청소?? 6 zzzzzz.. 2017/02/26 1,831
656229 살 찌는 데 걸리는 시간? 8 ㅇㅇ 2017/02/26 3,175
656228 어제 태극기 집회 3백만명 이래요 16 루비 2017/02/26 3,729
656227 조직생활해보니 남자들 치졸해요 6 ㅈㅅㅈㅅ 2017/02/26 3,401
656226 잔소리해도 일회성 효과뿐인 이유를 모르겠어요ㅠ 2 꿀잠원해요 2017/02/26 720
656225 문재인,"탄핵심판 결과 승복할 수 밖에 없어".. 31 고구마열트럭.. 2017/02/26 1,952
656224 골반이 비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우면 다리 길이가 살짝 다르.. 8 에휴 2017/02/26 3,992
656223 출산한지 3주 되었는데 시어머니가 생신때 오라셔요 82 ... 2017/02/26 18,632
656222 자신만의 사람보는 안목 있으신가요?궁금합니다.. 3 아이린뚱둥 2017/02/26 2,771
656221 깍두기 담글 때, 배와 사과 동시에 둘 다 써도 될까요? 1 궁금 2017/02/26 693
656220 주변에 잘맞으시는분이 맞나요? 아니면 안맞으시는 분이 많나요? 2 아이린뚱둥 2017/02/26 702
656219 시부모님 합가 자신 없어요. 12 Zzzzx 2017/02/26 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