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까지 결석한번 안하고
아프지도 않고
직장도 20년째 한 직장 꾸준히
새벽운동도 10년째 꾸준히..
꾸준히 하는것은 누구 못지 않은 거 같은데..
뭐 하나 시작하면 끝까지 남는 1인이라고나 할까..
그냥 관성대로 기계처럼 묵묵히 하는 편이예요.
제 주변에서는 저처럼 끝까지 버티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햇어요
근데 이런 점이
어디 써먹을 데가 있긴 한가요.?
공부는 사실 잘하진 못했고요.
외우는 시험공부도 자신없고요
수학은 거의 빵점이었어요.
이해 자체가 안되고 숫자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요.
반면
국어, 영어, 외국어는 아주 잘한 편에 속해서
지금도 영어쪽 일하고 있어요.
이것도 잘해서라기보다는..
꾸준히 하면 되는 분야라서 가능한 거 같아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몇년쯤 후에는 지금 하는일도 내리막 될 거 같아서
갈아타야 할거 같은데
장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꾸준한 거 말고는 별로 없더라는...ㅎㅎ
어필할만 한 곳이 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