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 이성친구 연락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남편놈아 조회수 : 6,209
작성일 : 2011-08-26 16:39:33

신랑하고 초등학교 동창이라는데 계속 연락하고 지낸 사이는 아니고

 

결혼하기 몇 년 전부터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라네요 ㅡㅡ;;

 

그런데 그 여자분하고 아무사이도 아니라고는 하는데 미혼이시네요

 

남편분이 있으면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별 생각 안들텐데

 

미혼이신데다 미모도 그냥 중상은 되시는 것 같고;;

 

아무튼 가끔씩 연락하는 것 같고, 저희 아가 신발도 사주고 돌반지도 해주시고 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지내는데

 

신경쓰여요;;;ㅜㅜ 저 너무 소심하고 예민한거 맞죠?

 

저만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쿨하게 생각할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8.159.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앱등이볶음
    '11.8.26 4:41 PM (182.213.xxx.126)

    친구분이 성전환하고 오면 쿨하게 만나게 해주신다 하세요

  • 2. 노노
    '11.8.26 4:42 PM (219.250.xxx.216)

    조심하세요.

  • 3. ..
    '11.8.26 4:47 PM (1.225.xxx.39)

    같이 만나세요. 그리고 맞먹으세요.
    내 남편 친구니 나이 초월해서 내 친구라고 화통하게..

  • 4. 웃음조각*^^*
    '11.8.26 4:49 PM (125.252.xxx.22)

    남편의 반응에 따라 달라요.

    남편이 정말 쿨하게 대하는지.

    실은 저도 결혼전에 남편에게 사심이 있던 여자친구(저와도 친구, 남편과 더 친했죠)가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서 제가 직장다닐때 신혼집에 그 친구가 놀러오게 되서 한두시간 남편과 그 친구 단 둘만 있었어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어요.

    남편의 마음(그냥 성만 이성인 순수한 친구관계)과 친구의 진정성(남편을 좋아했지만.. 추접한 그런 마음이 아닌..)을 알고 있었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도 그 관계 잘 유지되었고요.(친구는 쿨하게 마음 정리했어요)


    하지만 남편의 성품이나 성향에 따라 아내의 행동이 달라질 것 같아요.

  • 5. 엘르
    '11.8.26 5:02 PM (109.192.xxx.221)

    초등학교 친구면 오랜만에 만나도(어릴때 보고 어른된후 만나도) 허물없고 편하고 그런 관계에요. 원글님과 남편 사이에 부부문제 없다면, 그 남편 마음에 그 동창여자분이 들어올 틈이 없을텐데요. 그냥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사실 자체로 너무 예민해하실 거 없을거 같아요. 요즘 결혼해도 남자나 여자나 동창모임 계속 유지하고 이성친구들하고도 사회적 관계 유지하지 않나요? 가끔 이성 동창들 만나서 사는 얘기 하다보면 내 배우자 마음도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소중한지도 알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남편과의 관계가 단단하다면 남편이 누굴 만나던 걱정할 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분한테 신경쓰는 내색 마시고 쿨해지세요.

  • 6. 그게
    '11.8.26 5:06 PM (59.13.xxx.184)

    님이 신경쓰이고 불편하다면 아닌겁니다.아무리 남편과 그여동창이 우린 친구다 해도..
    그리고 남자여자 사이에 친구가 어딨습니까? 초등동창들끼리 스스럼없이 만나고 가끔 보는거
    솔직히 저는 꼴불견인지라...

    싫은티를 팍팍내세요..

  • 7. 직간접경험자로서
    '11.8.26 5:36 PM (125.128.xxx.26)

    저도 성격이 활달하고 남녀공학에 직장에 그런 입장 저런 입장 다 엮여있는데 정말 솔직히 얘기하면 성인남녀가 '끝까지 아무 것도 아닌 100% 친구 사이'란 없다고 보구요, 다만 각자의 이성으로 적당한 선에서 자제할 뿐이죠.
    친하게 지낸 사이라도 한쪽이 결혼하면 좀 거리를 두는 계 예의 같구요, 상대 와이프나 남편이 싫어하거나 께름측해 한다면 섭섭해도 가급적 보지 않는 게 또 서로 간의 예의겠죠. 그렇게 요구하세요.

  • 8. ..
    '11.8.26 7:21 PM (58.225.xxx.197)

    예전에 어떤 *이

    몰래 몰래 만나는 것을 감지 했는데요

    글쎄 식구들 밥을 사준다는 거예요

    그것을 빌미로 난리를 치고 끝내게 했지요

    007작전으로..

    숨기려고 하는것을 잡아냈지요--다른 사람이 사준다고

    그것도 우리 식구들만...

    아이들 옷 사주는것 이상한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4 어제 보스를 지켜라 에서요 ㅋㅋ 9 ㅋㅋ 2011/08/26 2,178
9303 세금은 피같이 써야...단,무상급식에만.. 1 ... 2011/08/26 1,085
9302 파네토네 종이몰드 8*8에 적당한 반죽량과 종이몰드 기름칠 해야.. 비오는날 2011/08/26 1,136
9301 어제 부엌정리 때문에 미치겠단 사람 23 인데요 2011/08/26 7,011
9300 친정엄마가차사면아주 큰일나는줄 알아요 2 ㄷㄷㄷ 2011/08/26 1,437
9299 고추농사망쳐서 예약받은거 취소하고 있어요. 진상고객땜에 힘드네요.. 56 고추생산자 2011/08/26 7,464
9298 이정희의원 트윗글 ㅋㅋㅋ 10 2011/08/26 2,550
9297 흰 티셔츠에 볼펜자국 어떻게 없애죠? 3 볼펜자국 2011/08/26 3,473
9296 11개월아기 1 레몬드림 2011/08/26 1,476
9295 비대칭얼굴 3 한쪽눈이상항.. 2011/08/26 2,250
9294 자라 남성매장은 어디있어요? 3 .. 2011/08/26 2,983
9293 개편 하면서 바이러스도 완전 제거된건가요? 바이러스 2011/08/26 1,019
9292 출산후 3 출산 2011/08/26 1,357
9291 노트북 하루종일 켜 놓으면 안되죠? 6 필기 2011/08/26 3,808
9290 아이가 낮에 자전거타다가 넘어져 머리를.. 4 우짜다가 2011/08/26 1,816
9289 헉 ~~이 기사 보셨어요? 4 세살후니 2011/08/26 2,229
9288 현재 우리사회에 존경할 만한 분 ... 5 , 2011/08/26 1,288
9287 샌드위치 메이커 1 사랑 2011/08/26 1,470
9286 5살아들은 학원을 좋아하는데.. 저는 그 원장사모가 괘씸해서.... 4 ?? 2011/08/26 1,568
9285 공안 정국인가 봅니다.. 3 .. 2011/08/26 1,596
9284 댁의 자녀가 지금 읽는책은? 8 2011/08/26 1,554
9283 9월개봉 예정작 영화"도가니"를 아시나요? 4 아싸마미 2011/08/26 2,284
9282 며칠전 양파김치 정말 맛있네요 7 ... 2011/08/26 3,166
9281 김밥살때 어묵은 어떻게해 넣어야 맛있을까요? 3 김밥 2011/08/26 2,021
9280 초등1학년 남자아이들 친구집에 놀러오면 뭐하고 놀아요? 2 초등 2011/08/26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