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겁많고 멘탈 약한것으로 1%안에 들것같은데 이런 제가 애엄마??그래서 미칠 것 같아요

담대하게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7-02-23 07:25:21
세상을 담담하게 살고싶은데 조금이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허둥지둥 우왕좌왕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대낮인데도 사람 없는 휑한 길을 걸을 땐 무섭다라는 생각들정도로 겁이 많아요ㅠㅠ
이런 제게 아이는 엄마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좋아...저같은 겁쟁이 엄마를 사랑해주는데 자책스러워요
미안함 중압감에 미칠 것 같아요
IP : 223.62.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3 7:39 AM (180.229.xxx.230)

    그래서 엄마들이 강한가봐요
    믿어보세요
    자신도 몰랐던 초능력이 뿜뿜 나올겁니다

  • 2. ㅇㅇ
    '17.2.23 7:47 AM (49.142.xxx.181)

    낳기 전이면 모를까 애 다 낳아놓고 나서 자책스럽다 미안하다 중압감때문에 미치겠다 하기 있기 없기?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 감정에 전가시키면, 무책임하기까지 한거예요.
    누구나 비슷해요..어떤순간에나 평온하고 차분하기 쉽지 않긴 하죠.
    이미 아이 낳아놨으니 이제 그런 생각 버리고, 마인드컨트롤하세요.
    이건 누가 못해줍니다. 본인이 해야지.

  • 3. .............
    '17.2.23 7:59 AM (216.40.xxx.246)

    그냥 새끼 가진 어미 본능이에요.
    그래야 생존하니까요. 보통은 다들 그래요. 그래서 자기 아이 일엔 앞뒤 안가리고 이성잃는 엄마들 많은거고요.

  • 4. 원글님은
    '17.2.23 8:43 AM (119.198.xxx.184)

    본인을 타인과 비교하니까 자꾸 의기소침하신거죠
    아이에게 엄마는 유일무이한 존재고 단 하나입니다.
    어떤 비교대상도 없어요
    아이가 주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자존감 좀 키우세요
    때로는 아이가 엄마를 성장시킨답니다.

  • 5. 아이와
    '17.2.23 8:47 AM (59.6.xxx.151)

    엄마는 함께 자라요

    전 육교를 못 다닌 사람이에요 ㅎㅎ
    큰 애 스물일곱
    지금은 필요하면 내 차와 비교 안되게 큰 suv 렌트해서
    초행길 외국 하이웨이에서 네비 방전된 상태로 달리고
    암 선고 받고 치료 방향, 병원 결정하고 식구들에게 알리고
    말 그대로 닥치면 다 합니다

    안 무서운게 아니라 무서워도 할 수 없으니까요--;
    엄마 이전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아이 어미라 서로 피드백 주고 받으며
    내가 어른이고 내가 가진 두려움중에 어느 걸 버리고 이기고 택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가시다보면,
    아이가 엄마를 키웠다는 걸 문득 아시게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716 자식을 어떤식으로 사랑해주시고 돌봐쥬시나요?그리고 참 이럴때 부.. 2 아이린뚱둥 2017/02/22 1,287
654715 80노인에게 허리 견인기 괜찮을까요? 2 2017/02/22 584
654714 알플 읽는 쿨한 남자 복지대마왕 이재명 4 소년노동자 2017/02/22 466
654713 82님들 영어학원 이름 추천해주세요 제발요 ~~ 21 곧 원장 2017/02/22 12,832
654712 특검 연장과 헌재 결정에 대한 야당의 이중잣대 29 6924 2017/02/22 1,089
654711 중학생이 리듬악기, 실로폰, 멜로디혼, 크레파스 씁니까!? 5 nㅇ 2017/02/22 1,474
654710 아나바다에서 헬프미 2017/02/22 293
654709 3월13일전 탄핵은 거부한다네요 17 저거 2017/02/22 4,081
654708 아파트공원에 정신질환자땜에 스트레스받아요 3 00000 2017/02/22 1,547
654707 집안 재력좋고 아들,딸이 학력안좋아도 결혼 잘할까요? 10 zz 2017/02/22 4,485
654706 요즘 소소한 낙이라도 있나요? 21 삶의의욕이 2017/02/22 4,962
654705 치과기공소에서 40대주부가하는단순보조업무가 뭘까요 9 혹시 2017/02/22 8,226
654704 황교활탄핵이 빠르겠어요 2 고딩맘 2017/02/22 683
654703 베리 메닐로우 아세요? 62 .. 2017/02/22 5,833
654702 재미를 못느끼는 분야는 직업을 삼으면 안되죠? tat2급 2017/02/22 499
654701 아부다비,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오슬로 어디가 살기 좋나요? 5 ... 2017/02/22 883
654700 특검 연장 거부 순간 황교안에게 벌어질 무시무시한 일 샬랄라 2017/02/22 1,022
654699 선물용 캐리어 어디께 좋나요? 9 .... 2017/02/22 1,316
654698 휴롬 쓰시는 분들 질문입니다. 13 휴롬 2017/02/22 3,522
654697 삐지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0 ㅇㅇ 2017/02/22 3,201
654696 미숙맘 뜻이 뭐에요? 2 엄마가뭐길래.. 2017/02/22 1,915
654695 헌재, 재판관 8명 ‘24시간 근접경호’ 요청 30 ........ 2017/02/22 4,673
654694 유치원 아동학대 내부고발자에 대한 손가락질 1 Kids 2017/02/22 841
654693 고등학교는 왜 학생수가많아야 내신이유리한건가요? 7 고딩 2017/02/22 2,218
654692 마시는 불가리스2/20 일자 3 죄송한 질문.. 2017/02/22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