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펀복 없다는 사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극복하신 분 없나요?

안녕냐옹아 조회수 : 9,156
작성일 : 2017-02-23 05:54:52

저는 점집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엄마가 사주 보러다니거나, 점집다니는걸 참 좋아하세요.

그래서 엄마는 사주 보러 자주 가시곤 하시는데 갔다 올 때마다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저한테 자주 하셨어요.

어렸을 때 무용하고 싶다고 했는데, 제 사주가 공부를 많이해야 될 사주여서 안된다고 반대하시더니,

공부해서 공무원 한다고 하니까 이번엔 승무원 같은 직업이 맞다며 반대하셨어요. 뭐만 하겠다면 안된다고 하니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화도 나고, 그래서 내 사주 내가 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주공부도 했었어요.

학생 때는 돈도 많이 벌어서 성공해야지 했었는데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하면서 이런 마음은 사라지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 꾸미며 살고싶다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제가 사주 공부를 하면서 물어보니 남편복이 있다, 없다 이렇게 갈리더라고요. 그래도 사람이라는게 좋은것만 믿고싶은

심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난 남편복이 있겠거니 믿었고, 나도 잘 살기위해 노력하면 잘 살수 있을거라 믿었어요.


엊그제 엄마가 또 사주를 보러 점집에 가셨어요. 용하기로 유명하고 들어보니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맞추더라고요.

근데, 저보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겠다는 꿈은 허황된 꿈이고 남편은 무능력하고 나를 힘들게 할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결혼하기 힘든 팔자여서 이혼하기 쉬운 사주니 궁합을 꼭 보라며 별의 별 안좋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말하는지는 알것 같아요. 사주라는게 껴맞추려면 또 껴맞출수 있거든요.

남자를 만나면서 좋은일 힘든일 다 겪잖아요. 좋은 일과 좋은 말만 억지로 껴맞추면서 나를 위로 했는데,

힘들었던 일과 남편복 없다는 소리를 껴맞춰보니 안좋았던 일들이 다 맞아 떨어지면서 수긍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간절히 원하는건 다 안된다고 하니 너무 우울하고, 자꾸 기분이 쳐지네요.

그러다가 안좋다고 해도 극복해야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극복할 수 없을까요???? 혹시 남편복 없다면서 좋지 않은 소리 들었지만 잘 살고 있는 사람 없을까요???


아직도 사주를 믿는 사람이 있냐면서 비판할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좋은말을 들으면 모르겠는데 나쁜말을

계속 듣다보면 마음이 흔들리고 신경이 쓰이게 되더라고요...


IP : 61.255.xxx.17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주공부
    '17.2.23 5:5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하셨다니 관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혼잡하고
    인성이 과다하거나 식상이 과다하면 관이 약해지고
    재성이 많아도 관을 생조함이 지나치니 내가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은데 무능력 해 뵈니 불만이고..
    식상이 너무 많거나 일간이 식상에 집중 해 있으면 내 능력이 너무 뛰어나다 생각하니 관이 멍청 해 보이고..
    잘 보세요.
    님 사주에 뭐가 넘치나 많나 관이 왜 무력하나.

  • 2. 구더기
    '17.2.23 6:02 AM (110.45.xxx.194)

    무서워서 장못담궈요.

    인생50에
    한맺혀서 원없이 살다 죽는게 제 인생 목표에요.

    앞에 바윗돌있다고 주저 않을수는 없어요.

    포크레인으로 파던가 부숴서 치우던가
    돌아가던가

    사주 좋아하면
    도전하지 않고 자포자기 어쩌다 떨어지는 운빨만 바라보게 됩니다.

  • 3. 파동성명
    '17.2.23 6:12 AM (175.223.xxx.211)

    평생 불려진 이름도 중요해요
    사주공부하셨다면
    이해가 좀더 쉬울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식상이 과한지 인이 과한지
    이름의 파동을 통하여 알수 있어요
    유튜브통해 공부하고 관련책도...
    아하..하게 되었어요

  • 4. 파동성명
    '17.2.23 6:17 AM (175.223.xxx.211)

    공부를 지속하다보니
    완벽한 이름은 없다...이지만
    이유는 함께사는 육친관계의 이름도
    나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고..특히 어릴수록
    그래도 나의 본성을 찾아 바로 잡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연애인들 자실하는 사람의 이름도
    파동에 그대로 나오고요.
    저도 딸아이 덕분에 공부하게 되었어요

  • 5. 파동성명
    '17.2.23 6:22 AM (175.223.xxx.211)

    요즘 뜨는 강남아줌마 순실이도
    칼춤을 쳐야하는 파동과 부동산과 재물과욕
    아버지를 극하는 흐름이더군요

  • 6. ㅇㅇ
    '17.2.23 6:22 AM (49.142.xxx.181)

    사주가 어딨어요. 말도 안되는 걸 진실인냥 믿지 마세요.
    광명천지에 뭐 통계니 뭐니 하겠죠..

  • 7. 안녕냐옹아
    '17.2.23 6:26 AM (61.255.xxx.173)

    사주공부님-
    제가 비겁이 강한데 관이 없어서 무능력하다고 그러는것 같아요. 그래도 일지가 식신 용신이고 용신안에 관도 있고 운의 흐름도 용신으로 흘러서 앞으로는 잘살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식신이어도 관을 극하는 성질은 있나봐요ㅠ

  • 8. 안녕냐옹아
    '17.2.23 6:28 AM (61.255.xxx.173)

    파동성명님-
    저는 사주공부만 해서 이름보는건 잘모르겠는데 이름도 엄마가 보러많이갔어요. 근데 바꾸지 말라고 했대요. 바꾸면 내가 다친다고...

  • 9. 안녕냐옹아
    '17.2.23 6:33 AM (61.255.xxx.173)

    구더기님-
    제가 나이를 더먹으면 지금과 같은 생각이 부질없음을 알려나... 욕심이다 내려놓고 살자 생각하다가도 어찌되었든 나쁜소리들으면 맘이 울적해지기는 하네요

  • 10. 괜찮아요.
    '17.2.23 6:33 AM (75.166.xxx.86)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복없는데 돈복은 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처복이 있대요.
    경제적인 어려움은없이 살아요.
    단지 남편은 평생 제 부양가족이죠.

  • 11. 괜찮아요.
    '17.2.23 6:35 AM (75.166.xxx.86)

    제가 남편복없는데 돈복은 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처복이 있대요.
    경제적인 어려움은없이 살아요.
    단지 남편은 평생 제 부양가족이죠.
    그나마 바람안피고 도박안하니..사실은 그러면 저한테 진작에 쫓겨났죠...나쁜 사람은 아니죠.

  • 12. ...
    '17.2.23 6:36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 사주타령인가요.
    그 돈으로 맛집이나 미용실을 가세요.

  • 13. ..
    '17.2.23 6:38 AM (131.243.xxx.171)

    기분 나쁜 소리를 들으면 극복이 안돼서 게시판에다가 어떻게 해야 극복가능한지 물어봐야하는 멘탈이면 사주 안보는게 낫지 않나요?

    엄마를 붙잡고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엄마가 보러 다니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내가 극복이 안돼고 기분도 쳐지고 하니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요.

    내 앞에서 사주얘기하지 말라고 하세요.

  • 14. .........
    '17.2.23 6:41 AM (216.40.xxx.246)

    솔직히.. 님이 먹여살릴 거 아님 결혼 안하니만 못한거죠
    남편복 없는대신 본인능력도 좋고 다른건 다 갖추셨잖아요.
    제 친구사주가 그런데, 정말 남자빼고 다 좋거든요. 남자는 만나는 놈마다 다 좀 쳐지는 걸 만나요.

  • 15. 제가
    '17.2.23 6:56 AM (210.96.xxx.161)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도 잘 나가고
    결혼하기 전의 삶은 공주였어요.
    자존심도 세고 도도하고...
    제엄마도 사주를 자주 봤는데 제사주가 그리 좋다고
    감탄을ㅈ하더래요.

    근데 제 나이 50인데요.
    결혼이후 제삶은 무수리예요.
    남편이란 사람은 밖으로만나돌고 경제개념이 조금도 없어요.좋은직장 그만두고ㅈ사업병에,한탕주의에 사로잡혀
    일년내내 돈 한푼 안갖다줍니다.

    그세월이 거의 20년이 넘었네요.
    친정에서 도와주는것도 몇십년 되다보니,
    그렇고,저는 못사는 사람 이렇게 찍혔어요.

    정말 죽고만 싶은 세월이었는데 아이들이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잘자라주어서 지금은 괜찮아요.

    결론은 남편복은지지리도 없다는거.
    하지만 부모복과 자식복은 있다는거예요.

  • 16. ㅇㅇ
    '17.2.23 7:00 AM (175.209.xxx.110)

    사주 믿지 마요.
    저 정말 국회의원들이 간다는 사주 집만 찾아서 가봤어요. (엄마 땜에 ㅋㅋㅋ) 한두 군데도 아니고 대여섯 사람들한테.
    일찍 시집가서 좋은 남편한테 끔찍이 사랑받는다고 그렇게 다들 이야기하더라고요.
    저 지금 서른이고요. ㅋㅋ 아직 모쏠이에요 ㅋㅋ
    올해 시집가도 '일찍'은 확실히 아닌 거죠 ㅋㅋㅋㅋ

  • 17. 사주공부
    '17.2.23 7:0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겁이 강하면 일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이 식상으로 향합니다.
    관의 칠살이 식신 상관이잖습니까.게다가 대운까지 식상운이라면 관을 극 하는 식상에 온 미음이 다 가 있고 운도 식상을 돕고 있다 보심 될거고요 ..
    식상은 지혜와 총명함 활동성을 뜻하나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뜻이 우선이며 인내하기 보다 표현하여 말로써 상대방을 제압하고자 합니다.
    또 비겁이란 일간인 나의 경쟁자 동맹 형제자매 지인 친구 즉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이나
    역지사지로 남편과 남자와 직장을 뜻하는 관의 입장에서 보면
    재성 즉 여자이니...
    관이 일간인 나 말고도 여자가 많다 .혼잡하게 분포 되어져 있다 .
    그러니 일간인 나는 관 하나를 놓고 볼때 경쟁자가 많아서
    불리하다 그러므로 경쟁에서 밀린다.이런 해석이 가능하며 비겁이란 많으면 많을 수록 고집이 쎕니다.
    공부 차원에서 참조 하세요.

  • 18. 사주가
    '17.2.23 7:10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큰틀은 맞는거 같아요.앞으로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저도 남편복 없는거랑 남편하고 궁합이 안좋다고 했는데 맞아요.결혼전에 친정엄마가 저몰래 제사주하고 궁합을 보고 왔었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교회 다니시기 때문에 그냥 주변사람성화에 따라 갔다고 했는데 저한테 말을 안해주더라구요.중매결혼 이었는데 그정도로 상극이었으면 말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원망스럽네요.

  • 19. 사주공부
    '17.2.23 7:1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겁이 강하면 일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이 식상으로 향합니다.
    관의 칠살이 즉 극하는것이 식신 상관이잖습니까.
    게다가 대운까지 식상운이라면 관을 극 하는 식상에 온 마음이 다 가 있고 운도 식상을 돕고 있다 보심 될거고요 ..
    식상은 지혜와 총명함 활동성을 뜻하나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뜻이 우선이며 참고 인내하기 보다 당장 표현하여 말로써 상대방을 제압하고자 합니다.
    또 비겁이란 일간인 나의 경쟁자, 동맹, 형제자매, 지인, 친구 즉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이나
    역지사지로 남편과 남자와 직장을 뜻하는 관의 입장에서 보면
    비겁은 재성 즉 여자이니...
    관이 일간인 나 말고도 여자가 많다 .혼잡하게 분포 되어져 있다 .
    그러니 일간인 나는 관 하나를 놓고 볼때 경쟁자가 많아서
    불리하다 그러므로 경쟁에서 밀린다.이런 해석이 가능하며 비겁이란 많으면 많을 수록 고집이 쎕니다.
    공부 차원에서 참조 하세요.

  • 20. 사주공부
    '17.2.23 7:1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겁이 강하면 일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이 식상으로 향합니다.
    관의 칠살이 극하는것이 식신 상관이잖습니까.게다가 대운까지 식상운이라면 관을 극 하는 식상에 온 마음이 다 가 있고 운도 식상을 돕고 있다 보심 될거고요 ..
    식상은 지혜와 총명함 활동성을 뜻하나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뜻이 우선이며 참고 인내하기 보다 표현하여 말로써 상대방을 제압하고자 합니다.
    또 비겁이란 일간인 나의 경쟁자 동맹 형제자매 지인 친구 즉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이나
    역지사지로 남편과 남자와 직장을 뜻하는 관의 입장에서 보면
    재성 즉 여자이니...
    관이 일간인 나 말고도 여자가 많다 .혼잡하게 분포 되어져 있다 .
    그러니 일간인 나는 관 하나를 놓고 볼때 경쟁자가 많아서
    불리하다 그러므로 경쟁에서 밀린다.이런 해석이 가능하며 비겁이란 많으면 많을 수록 고집이 쎕니다.
    공부 차원에서 참조 하세요.

  • 21. ..
    '17.2.23 7:26 AM (61.80.xxx.147)

    사주맹신
    이해불가

  • 22. ...
    '17.2.23 7:32 AM (58.230.xxx.110)

    그런것을 강하게 믿는 성향이
    운명을 결정했을수도...
    다 마음먹기 나름인걸요...

  • 23. ㅁㅁ
    '17.2.23 7:4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 극복의 길은 엄마곁을 떠나는게 일차적
    답이겠네요
    세상에 모든복을 다갖춘사람이있긴 할까요?

  • 24. 그런데요
    '17.2.23 7:42 AM (210.96.xxx.161)

    젊었을때 30대 초반에 뭣도 모르고 언니따라가서
    남편사주 봤는데요.
    재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밑자루터진 주머니 차고 있다,간장종지만큼벌면 대접만큼 쓴다 그러더니 정말 사업한다고 한탕주의에 빠지더니
    20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성공한적없이 겨우겨우 먹고 삽니다.

    이런거 보면 사주가 맞긴 한거같아요.

  • 25. ..
    '17.2.23 7:48 AM (180.229.xxx.230)

    극복하는방법 기도요
    기도하세요 좋은배우자 만나는 기도 있어요
    백지영 방송에서 배우자기도 엄청 오래 열심히 했다고
    아이갖고 환하게 말하는데 같이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 26. ..
    '17.2.23 7:49 AM (96.246.xxx.6)

    모르면 이해가 안 되는 거고
    사주풀이 재미있지요.
    문제는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

  • 27. 남편복 없으면
    '17.2.23 7:51 AM (223.62.xxx.230)

    내 복으로 살면되죠
    내 복은 내가 하기 달린거 아닌가요
    뭐 술술 잘 풀릴수도 있지만
    노력이 어디가진 않아요
    남편에 기대 살지 않으려면 되는거고
    내 복으로 살고
    내 복은 내가 만든다는 마인드면
    그깟 사주가 뭐라고
    사주도 해석하기 나름이죠

  • 28. 우탄이
    '17.2.23 8:01 AM (119.149.xxx.11)

    굿하세요ㅜㅠ
    농담입니다. 저희 엄마가 그러셨느네 거기 휘둘리지마세요.
    엄마 원하는 방향으로 거짓말도 하시고 나쁘다고 하면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고 저한테 푸시고 ㅠㅜ
    나이 드시고 소용없다는거 인정하시는데 이제 남동생이 보고 다니네요ㅜㅠ
    진짜 그러지 마세요ㅜㅠ

  • 29. mm
    '17.2.23 8:08 AM (218.154.xxx.88)

    어제 밤 자기 전에 신기하게도 사주 특히 부부운이나 이별운이 있으면 어쩌나 생각을 했었어요 전 사주일시를 정확히 몰라서 사주를 볼 수가 없는데 (출생의 비밀처럼 엄마께 여쭤봐도 잘 모르심) 혹시나 내 사주에 우리남편과 그런 게 있다한들 모르니깐 오늘 하루하루 사랑하는 우리남편과 소중하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설사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해도 내가 매일 느끼는 이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우리는 그냥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았던 날들만 남겠지 생각하니 사주가 어쩌고 해도 상관이 없겠다 싶었어요 전 원래 내 자신은 내가 잘 알지 주의이기 때문인지 사주도 점집풀이도 그다지 신경이 잘 안 싸져요 주변 친구들 잘 안풀리면 점 보러 다니고 철학관 가는 것도 오죽하면 저럴까 싶다가도 점풀이도 종교처럼 믿게 되면 맹신하게 될테니깐요 사주가 어찌 되었건 님의 마음 가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도 어릴 적에 엄마가 전부 반대했었어요 그래도 전 무조건 Go했습니다 경제적인건 뭐건 엄마가 안 해줘도 내가 벌어서 한다 생각하니 엄마가 반대를 하건 20대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어요 하고 싶은 건 했는데 거진 다 완주하지 못하거나 중도 포기한 일들이 많았죠 엄마가 반대했던 일이기에 온전히 포기에 대한 책임은 내 몫이었어요 그 점에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했고 안 되었어도 누굴 원망하거나 누구 탓으로 돌릴 수 없었기에 당장 실패를 받아들이는 데에는 마음이 아프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결국 지나가니 다 내 자산으로 남더군요

  • 30. ,,
    '17.2.23 8:21 A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남편복 부모복 자식복 다 통틀어 내복이지요.
    부모와 자식은 선택할 수 없어도
    남편은 선택할 수 있는걸 복이 없다고 하면
    막눈인 자길 탓해야죠..

  • 31. 용인휴게소
    '17.2.23 8:32 AM (211.36.xxx.199)

    원래. . .비겁 강하면 ㅠㅠ
    사주공부님이 잘 설명 해 주셨네요.
    자식에 올인하게 된다는 말 맞아요.
    실제 딱 저런 유형의 지인 있습니다!

  • 32. ......
    '17.2.23 8:42 AM (114.202.xxx.242)

    남편복을 바라지 마세요. 그거 힘든거예요. 님이 아니고, 상대방이 힘들어요.
    남편복있는 남자를 만나겠다 그런 생각을 비우고,인생과 내 생활을 즐겁게 함께보낼수 있는 베프같은 남자를 만나겠다 이런 주관을 마음에 심고, 사람을 만나세요. 그럼 보일겁니다.

  • 33. ^^
    '17.2.23 9:00 AM (119.70.xxx.103)

    저도 애기.낳고 32살에 동네언니랑 사주재미삼아 보러갔다가... 엄청 단호하게... 가난하다는 등... 언제 인생피냐는등... 민망할 정도로... 악담을 내돈내고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들었어요.
    지금 40대중반...
    남편 연봉 1억 넘은지 오래고... 서울 50평대 아파트 삽니다. 빚 없구요... 너무 믿지마세요.

  • 34. 인수가
    '17.2.23 9:05 AM (211.217.xxx.122) - 삭제된댓글

    공부 했다니 아시겠지요. 인수가 말해봤자 안좋을 말을 못 가리고 어린 식상한테 전해왔던 것 같네요. 어려서 부터 저래서 님 가고픈 길로 노력하는 것 조차 막았다는 내용이 글 안에 꽤 깁니다. 대범하게 지켜보는 인수는 아니군요.
    어머니 말 안 듣겠다 싸워보십시오. 비겁 많다지만 비겁의 주체성이나 고집. 도전정신. 강건함 보단 편인이나 인수과다가 느껴지네요. 식상쓰는 기술로 돈벌고 일하고 재능기부 봉사하세요. 식신이던 상관이던 상황 봐가며 입 닫고 고개낮추는 법은 사회생활 안에서 뼈에 세기시면 되고 재성이 인수를 극할테니 재생관 힘쓰시면 좋죠. 식신상관으로 인수를 극하면 관성 힘빼는 인수의 힘이 빠질테고.
    근데 공부하신 분이면 인격이 되는 상담자들이 상담시에 어떻게 간명하는지 아실텐데 어머니가 갖고오는 소식들은 얕고 자극적이네요. 어머님. 님. 간명자. 누가 문젤까요.
    문제를 명료히하고 불안의 근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또 님은 간명 위주의 공부가 아닌 명리학의 근본. 자신의 욕구 마음씀을 정좌하는 것을 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편인 혹은 인수과다를 어머니 모양으로 쓰지마시고 공부로 대체해보세요. 불교 철학 문사철류 공부로.

  • 35. 지나가다
    '17.2.23 9:21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부탁드립니다.
    사주 잘 보는 곳 소개 해주세요.
    참으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 36. 사주믿지마세요
    '17.2.23 9:26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역학공부한 사람입니다
    제대로 보는 역술이 거의 없고 사이비나 사기꾼이 판을 치는 분야입니다
    네~버 역학카페 ㅎㅎ 거기서 강의하는 것도 들어봤답니다

    사주믿고 돈날리고 우는건 정말 바보짓..
    그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드세요

  • 37. 일부러 로긴
    '17.2.23 9:55 AM (183.96.xxx.180)

    제가 딱 님처럼 남편복없는 팔자에요 ㅎㅎ
    부모님 부유하시고 저와 동생들 다 탑 전문직 집안 화목해요. 외모와 학벌, 직업, 재산정도등 다 종합해서 저희 형제중 제가 제일 나아요. 그런데 저만 애딸린 이혼녀에요 ㅎㅎ
    철없을때 사주니 팔자니 이런거 모르고 연애결혼, 1년만에 애까지 낳았는데 남편 무능력( 친정돈 바라고 허황된 사업꿈 및 그주제에 바람)으로 이혼하고, 17년째 혼자 살아요. 그동안 제 사주가 어떻다는 걸 뒤늦게 알게되었고, 재혼은 40대후반에 아이 다 키워놓고 해야된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저와 비슷한 수준..직업, 학벌, 재산등등 다 저와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쳐지는, 그런데 인물 좋고 마음따뜻한 남자 만나 결혼전제로 잘 사귀고 있어요..
    나보다 훨씬 능력있고, 돈많고 얼굴도 잘생기고 시부모 나 애 안먹이고 그쪽 집안좋고 한평생 금이야 옥이야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왕비처럼 떵떵거리고 사는게 남자 복있는거라면.. 세상에 그런 복있는 여자가 몇명이나 되겠어요. 위에 114.202 님 말씀에 동감해요. 남자한테 바라는 마음을 버렸어요. 그렇다고 절대 다 퍼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평화롭고 행복해요

  • 38. ....
    '17.2.23 9:57 A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

    처녀일 때 엄마가 사주 보러가면 저더러 남편 먹여 살릴 팔자라고 정관 있는데 인수가 너무 많고 남편이 자식 자리에 있다나 하면서.
    근데 남편이 저보다 많이 벌어요. ㅎㅎ
    이렇게 말하면 점장이들은 또 이렇게 답하죠.
    "운 좋게 너보다 강한 남자를 만난 거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사주 믿지 마세요. 사주 믿다가 폐인 되는 사람 한 둘인가요.

  • 39.
    '17.2.23 12:27 PM (223.62.xxx.167)

    제가 알기론 식신이 강하면 차라리 관이 없는게 낫다고 하던덕요 저는 어설픈 관이 있어서 관으로 인한 괴로움이 써있다는데 맞는것 같아요

  • 40. ㅎㅎ
    '17.2.24 1:33 AM (1.232.xxx.169)

    저도 네*버 역학카페 ㅎㅎ
    강의도 찾아가서 들었지요.
    돈 아까워서 자다가 하이킥함.
    선생부터가 ....ㅊㅊㅊㅊ
    아..진짜 하고싶은 말 많은데 다 하지도 못하겠고, 속터저 뒤지겠음.
    암튼 역학판 자체가 사기꾼 소굴이니
    사기꾼 새끼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잘 사세요.
    사주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임.
    성격 정도나 얼추 맞출 수 있지만, 그건 몇 달만 공부해도 가능함.

    그리고 원글님이 너무 유약하고 바보같으니 이런 말을 믿고 이런 것들에 휘둘리며
    게시판에 이딴 글이나 쓰는 겁니다.
    그러니 여기저기 휘둘리고 휩쓸리고 판단능력도 떨어지고
    그러니 당연히 좋은 남자 못 만나겠죠?
    님이 남자를 고른다면 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는 남자 매력 있나요?
    당연히 싫겠죠?
    어서 남편복 없다는 말에서 벗어나서 노예탈출하세요.
    점쟁이 노예로 살지 마시고 자기 인생 사세요.
    그럼 좋은 사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38 文 캠프, '문재인 겨냥 테러' 첩보 입수에 자체 경호인력 배치.. 25 조심하세요 2017/02/23 1,469
654537 안민석.뉴스공장500만다운로더 10분의1만이라도 16 ㅅㅈ 2017/02/23 1,184
654536 영재발군단 프로그램을 보면서 1 이호례 2017/02/23 1,489
654535 일본 식품들 먹는 분 안계세요? 33 봄미나리 2017/02/23 3,112
654534 해외호텔 예약시 달러 결재선택이 유리한가요? 1 ... 2017/02/23 1,277
654533 더민주당 선거인단 등록을 해 보니 3 ........ 2017/02/23 571
654532 페이팔, 네이버페이, 페이코 이런거 하시나요? 16 무식자 2017/02/23 3,029
654531 역적에 나오는 지역 이름이요.. 이콰리.. 10 dyi 2017/02/23 5,572
654530 선산은 가치가 없나요? 5 궁금 2017/02/23 3,529
654529 인강용 PMP 추천해주세요. 1 인강 2017/02/23 1,184
654528 어제 허벅지 굵은 아들땜에 청바지 추천 해달라는 글.. 6 ***** 2017/02/23 1,174
654527 청약저축 해지할까요? 1 크하하하 2017/02/23 963
654526 이게 언론들이 할 짓인가 - jtbc, 중앙일보, MBC PD수.. 14 길벗1 2017/02/23 1,802
654525 동성애, 성적취향은 공적인 권리가 될 수 없다! 8 사랑 2017/02/23 694
654524 서울 안국역에서 경북궁까지 거리어떤가요 7 클라우디아 2017/02/23 1,170
654523 정세균 사무실 로 전화해서 특검연장 직권상정 압박 해야하나요 4 ㄱㅂㅅ 2017/02/23 462
654522 [퍼온글]입맛없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음식 맛있게 먹는 법 3 입짧은사람 2017/02/23 906
654521 안철수 학계 지지모임 '전문가광장' 23일 출범 12 ㅇㅇㅇ 2017/02/23 972
654520 [단독] 변호사협, '막말' 대통령 대리인단 징계 검토 6 ........ 2017/02/23 1,427
654519 맛있는 쥐포 좀 2 부탁 2017/02/23 1,051
654518 포탈에 특검연장 검색좀 3 ㄴㄷ 2017/02/23 235
654517 코미디도 아니고 ㅋ 3 밤에 2017/02/23 439
654516 목동 10단지 마루과학 아시는분 계신가요? .. 2017/02/23 425
654515 전세집 이사나갈때 조명 나간거 갈아끼워놓는건가요? 2 ... 2017/02/23 1,334
654514 특검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네요.. 4 .. 2017/02/23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