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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하는 친구

da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7-02-23 01:07:50

친구가 작은 사업을 하는데 

초반에는 잘 안됐어요

한명있는 직원 월급주고 사무실 월세 내고 나면 남는거 거의 없다고 했는데

한 이년 버티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잘 될 때는 자기가 오육백은 가져 간다는 얘기 까지 들었었고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머 먹고 싶냐고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얘기 하길래

머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보니 사업이 점점 잘되서

이젠 한달 수익이 이천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안되도 천오백은 버나봐요 



그런데 자세히 얘기 들어보니 

이 친구가 굿을 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봤는데

그 뒤로 좀 풀려서 한번 더 하게 됐데요

처음 굿 하기 전에 저한테 물어 봤었는데

제가 그런거 미신 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었구요..

근데 그냥 했더라구요

근데 웃긴게 굿해주신 분이 디게 구체적으로

기도를 드린데요

예를 들어 강남에 있는 돈많은 손님들 보내달라 이런식으로요

근데 그런 식으로 얘기 한게 정말 그렇데 되더래요

돈이 벌리니까 

친구도 신기해서 점점 더 믿음이 커지나봐요

저야 일반 회사원이라 굿 같은건 

생각도 안해봤지만

사업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굿 같은거  하나요?

저는 처음 봐서 그런지 너무 신기 하네요





IP : 175.223.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3 1:14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돈 주고
    귀신 부르는 짓이죠

  • 2.
    '17.2.23 1:15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무당은요 귀신, 악령에 지배받는 사람입니다
    귀신 악령 부르는게 굿판입니다

  • 3.
    '17.2.23 1:18 AM (211.36.xxx.81)

    돈 주고 귀신 부르는 짓입니다.

  • 4. ㅡㅡㅁ
    '17.2.23 1:42 AM (183.99.xxx.52)

    뭐가 신기해요
    어쩌다 때가 맞아떨어진거지..

  • 5. 멍청한 친구네요
    '17.2.23 2:36 A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판 크게 하는 무당은 알바 같은 사람 고용한대요.
    손님도 한 패일 수 있다는 거죠.
    더 큰 걸 노리고 사기치는 겁니다.
    그런 친구와 어울리다 님도 망해요.

  • 6. dal
    '17.2.23 3:43 AM (175.223.xxx.233)

    윗님 머져, 어서 악담이세여?
    내가 굿한다고 했어여?
    그딴 식으로 악담하는 님이 망할듯

  • 7. 네...합니다
    '17.2.23 8:43 AM (203.81.xxx.72) - 삭제된댓글

    그게 운맞이 재수굿 뭐 그런거구요
    세상 공짜는 없다고 불공을 드리면
    그만큼 덕이 있나봐요
    그러니 하죠

    조상대대로 공드린 집안은 약효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좀더 성하대요

    장사하는 분들 영업끝나 문닫고 가게 길 바닥에
    막걸리 뿌리는거와 같은...
    뭐 그런거죠

    여기서 처럼 굿하고 제사지내는건 귀신부르고
    미신이다 하는 사람은 그런거고
    굿이든 염불이든 두손모아 하나님 앞에 기도든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불공 드리는 사람은 또 믿는거고
    그래요

    굿하고 점본다 그럼 여기서야 난리지
    하는 사람은 다 해요 ㅋ

  • 8. 윗분말이 말이 맞음
    '17.2.23 9:42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다 자기만의 위로 방식이 있고, 나이드니 미신은 없다고 봄그렇게따짐 기독교도 미신이지. 진짜신? 누구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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