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칠순에 뮤지컬 vip표 뽑아드리면 좋아하실까요?
시골분이고 노래 나오는 프로도 잘 안보시는 편이고 무엇보다
뮤지컬을 접하신 분이 아니라서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표가격 알면 당연히 싫다 하시는데, 무심한척 영화표가격이라 하고 보여드리고 싶은데.
중간에 주무시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해요.ㅠㅠ
제가 칠순 어머니 런던에 모시고 가 맘마미아 보여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셨어요.
마지막에는 기립박수까지 ㅋ
저희 엄마는 아바 노래도 모르시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오페라의 유령과 라이온 킹 보실 때는 주무셨어요 ㅠ
저희 엄만 지금까지 뮤지컬을 한 일곱가지 보신듯 한데요.
봐도 봐도 좋으시다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노인들에게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뮤지컬이 안좋다는게 아니라..돈대비 크게 좋아하시지는..
난타는 좋아하셨음
저도 윗분처럼 난타 추천이요.
드라마성이 강한 것은 이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에게는 너무 낯설 거 같아요. 더군다나 평소에 노래 나오는 프로그램도 안 보신다면 더욱더요
시골분들이면 그 돈으로 서울 관광 시켜 드리고 외식 하세요
뮤지컬보다는 대중가수의 디너쇼 같은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공연이 주로 5월이나 12월에 몰려있어서 시기를 맞추기 어려우실 것 같네요.
어떤거 예약하셨나요
시골분이시고 노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지겹게
느껴질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