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매장을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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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있네요ㅎㅎ

삼색꼬지전 (맛살, 햄, 단무지 꽂은거요) 이런 것도 냉동상태로 팔고, 

계란 황백 지단채도 팔고, 

길거리 음식인 닭꼬치도 굽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식품으로 팔구요, 

반찬가게 밑반찬은 다 있는 것 같아요.

무말랭이, 콩자반, 진미채, 깻잎장아찌...이런데서 구입해 소분해서 파는 것 같아요. 

떡볶이용 밀떡은 시장에서 사는 것의 4배는 되고요.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선뜻 구입하긴 어렵겠더라구요. 

이상 식자재 매장 견학기 였습니다. 

[00]

거기 가보고 식당 밑반찬 다시 보이더라구요 각종 드레싱도 다 있고
왜 식당 음식맛이 비슷비슷 달달한가 알게 됐죠

[원글]

맞아요. 식당 밑반찬 다시 보이죠.
아!! 겉절이 양념도 팔더군요.

[...]

마트에 밤에 갔더니 소불고기 양념이 다 떨어진 거예요.
그냥 갈려고 했더니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양념할수있대서
기다리다 본건데요.
소불고기감 얇게 썬거에다 말통양념을 낑낑대고 들더니 콸콸 붓고
당근 양파 몇개 섞어주고 끝!!!
그 말통양념이 식자재에서 파는 그거더라구요.
근데 맛있어서 살려면 저 말통을 다 소비하려면 2년은 걸리게 생겨서 못사요 ㅋ

[ㅎㅎ]

직접 김치만들고 반찬만들어파는곳이 대단해보여요

[.....]

식당에서 반찬으로 주는 장아찌들은 전부 거기 작품이죠.
드레싱이야 뭐 워낙 대용량으로 나오니까. 양배추채는 직접 써나 몰라요.기계로 썬 거 납품 받는거 아닌가?

[ㅡㅡ]

식자재매장은 사업자번호 등록해서 상호명이 있어야 갈수있는데..
하나로 마트 식자재는 그렇거든요.
원글님 식당하는 지인 따라가신거에요?
그 마트는 덕용 으로 팔고 대용량이라 가정집에서 쓸 장보기는 안되더라구요.
샐러드 소스도 다 있고, 후식으로 나오는 젤리,푸딩? 이런것까지 다 있던데...
그닥 좋은 재료같아 보이자않아요.
언젠가 어느 큰 프랜차이즈갔더니 미니 샐러드바에 샐러드 소스를 식자재마트에서보던 그 제품으로 리필하고 있더라구요.

[;;;]

사업자는 가입가능한데 운수업~뭐 이런 몇가지는 발급 안된다고 하더군요
보통 어린이집에서 하나로에서 식자재 구입한다 하면 학부모들은 국내산 쓰구나 하는데
알고보면 식자재매장 온통 수입산이에요;;;;;

[ㅇ]

전 김밥에 우엉 넣은거 너무 달고 짜서 안 좋아하는데요.
식자재 매장 가니 가늘게 채썰어 놓은 우엉을 푸대자루 만한 비닐에 담아 팔더군요.
우엉은 칼로 썰자마자 단면이 변색 되잖아요.
쟤는 식초물에 젖은것도 전혀 아니고 완전히 뽀송뽀송한데
왜 색이 멀쩡할까? 무슨 약품을 뿌린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ᆢ]

울동네 식자재는 아무나 다 가요. 원글님이 말한거 다 있구요. 가끔 이용하네요

[맞아요]

시장에 싸게 파는 반찬가게 밑반찬들 거의 다 그거래요.
그거 사다가 붉은고추나 파란고추 또는 쪽파 같은거 좀 섞어서 새로 버무리고 깨랑 참기름 정도 더해 놓으면 감쪽 같다고 하죠. 그래서 맛도 다 비슷비슷 해요.
그리고 그런게 재료 사다가 제대로 만드는것 보다 품도 덜 들고 값도 훨씬 싸기 때문에
그런거 없음 반찬 가게 못한데요.

이건 반찬가게 하셨던 지인이 장보러 가셨다가 들었던 말이라 정확 합니다.
요즘 누가 이런거 다해서 파냐 이런거 사다 손만 봐서 파는거다.
다 해서 팔려고 하면 반찬가게 못할거다.

그래도 열심히 직접 해서 파셨는데 마진도 적고 힘도 들고
결국 그만 두셨어요

[식자재]

저도 우리 동네에 있는 식자재마트 가끔 가는데 정말 별거별거 다 있어요.
구경만 해도 아주 재미나요.
물론 중국산 많구요 근데 원산지 표시를 워낙 잘 해 놔서 오히려 믿음이 가더라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