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정기간 상담 받아보신분 효과있나요?

..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7-02-22 17:14:03
아이엄만데 어릴때 애착장애가 있었고
지금도 영향을 받고있어요.
내아이는 잘키우고싶은데
부족함을 많이 느끼네요
근데 상담센터에서 하는 상담비용이 꽤나 비싸더라구요
이해는 해요 상담사들도 정신적으로 중노동일테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1회만 받아서 될것도 아니고 몇개월은 받아야한다는데
비용부담이....
책읽으면서 혼자 수양?하는게 나을까요?
사실 제문제는 스스로 어느정도 인지하고있어요
상담하면 그때만 속시원하고 잠깐 카타르시스느끼고마는건 아닌지 염려되어요.
IP : 110.70.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
    '17.2.22 5:44 PM (119.192.xxx.100) - 삭제된댓글

    애착이 주제라면 수양이나 머리로 아는것만으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상담사와 질좋은 애착을 경험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 내 아이를 기르면서 나의 애착장애의 영향을 느낀다면
    조금 부담이 되시더라도 잘 맞는 상담사와 질 좋은 애착을 경험하는 상담을 하는것이 좋아요

    근데..애착장애의 어려움은 상담사와도 애착을 진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그만큼 잘 훈련되고 경험많은 또 나와 조합이 잘 맞는 상담사를 만나야 한다는 거죠

    애착장애도 PTSD의 한 종류이니까
    가장 빠르게 상담받는 방법은 잘 하는 상담사에게 EMDR받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좋은 EMDR 상담하시는 분에게 엄마와의 관계에서 생긴 어려순간들 EMDR 받아보시기를 전 권유하는데
    문제는 EMDR 상담 잘 하시는 분 만나기가 쉽지 않죠

    상담에서 비용부담이 있으면 그게 참 어려워요
    지금 내 아이를 기르고 있는 입장이시니 애착의 주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거예요
    다른데서 비용 좀 세이브하셔서 비용 장만하셔서 EMDR 잘하는 치료자 알아보시고
    엄마와의 관계에서 생긴 트라우마치료 해보세요.

    애착장애는 혼자서 하면 아마 평생이 걸리는 것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애착장애가 대를 걸러 내 자녀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거겠죠

    구글에서 에니어그램 김현정 한번 검색해보시고 연락해보시는 것도 전 추천해요 .
    의뢰한 사람 도움 많이 받아 성공했어요.

  • 2. ...
    '17.2.22 6:55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기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받으면 효과가
    있을 듯 해요. 저도 10회정도 받았는데 차라리
    이 돈으로 맛있는 것 먹고 수다 떨겠다 싶다가도
    어느 친구가 지속적으로 제 얘길 들어줄까 싶어요.
    타인들에게 내뱉는 내용들인데, 그 푸념들을 꿰어서
    정리를 하는 듯 해요. 문제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게
    문제가 맞았어요. 일단 부딪혀보세요.

  • 3. ..
    '17.2.22 7:45 PM (110.70.xxx.112)

    감사합니다. 저도 10회정도 권하던데...
    솔직히 친구만나도 이제 깊은 속얘기 막 할수있는건 아니고 다 걸러서 말하느라 골치아프더라구요...
    저스스로 속으론 항상 생각하고 인지하고있고
    남편도 어느정도 알고있는데
    상담사한테 말로 내뱉는게 효과가 더 있으려나요?
    10대때부터 느껴온 평생의 문제인데
    해결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 4. ..
    '17.2.22 8:03 PM (125.176.xxx.38)

    보건소에 무료상담 해 주는 데가 있던 데 혹시 알아 보세요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305 어제 인기글에 1시간 반 머리 한 게 잘못이라고 하신 분들 22 oo 2017/02/20 3,054
654304 이 정도면 영재 냥이 아닌가요? 23 영재냥이 2017/02/20 2,764
654303 명품가방의 품격 22 그냥저냥 2017/02/20 6,838
654302 앙코르와트 여행 계획중인데 챙겨서 가면 좋을 것, 알고 가면 좋.. 11 탄핵가결 2017/02/20 1,926
654301 기장군, 국책사업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촉구(?) 1 후쿠시마의 .. 2017/02/20 362
654300 와인색 트렌치코트 11 .. 2017/02/20 2,484
654299 소독용 에탄올 주방에서 쓰시는분들 계세요?? 9 에탄올 2017/02/20 3,574
654298 평생 한사람과 관계를 하면 자궁경부암은 안걸리나요? 22 ... 2017/02/20 8,953
654297 미친 ~유승민 "문재인 촛불시위 선동, 경악 금치못해&.. 33 너나잘하셈 2017/02/20 1,500
654296 셔츠에 교복 재킷 색이 이염된 경우 있으신지요 2 교복 2017/02/20 780
654295 논현동에 원룸 가지고 있을 정도면... 4 2017/02/20 2,013
654294 3개월 계약기간 날짜좀 알려주세요 ... 2017/02/20 370
654293 fm 라디오 앱 추천해주세요 7 .. 2017/02/20 1,596
654292 바뀌달린 운동화 애들 엄청신고다니네요~ 25 ㅇㅇ 2017/02/20 4,191
654291 장난이심하고 입에욕이버릇처럼있는사람요 경찰서가면 핑계엄청댈거같은.. 5 아이린뚱둥 2017/02/20 793
654290 커튼 주름 1 ryangi.. 2017/02/20 644
654289 [특검연장] 미국서부여행 여행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꼬맹이 2017/02/20 1,318
654288 동남아에 까페같은 프랜차이즈를 낸다면.... 5 동남아 2017/02/20 861
654287 예비중 1-얼마나 읽나요? 5 독서 2017/02/20 885
654286 섬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듣기 싫으네요. 19 싫다... 2017/02/20 2,730
654285 MB정부'내부고발자' 장진수, 문재인 캠프에 합류 12 ........ 2017/02/20 1,168
654284 김민희, 윤여정씨 옷차림이 세련된건가요? 23 드레스코드 2017/02/20 10,135
654283 미운우리새끼 보면 김건모 실제 성격 어때보여요..?? 19 ... 2017/02/20 12,371
654282 물가 우리 나라만 이리 비싼가봐요 3 ㅠㅠ 2017/02/20 1,528
654281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서울은 바람불고 추워요. 5 기다리자 2017/02/2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