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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입니다 점심때 밥 먹으러 가면....

수저놓기 조회수 : 5,986
작성일 : 2017-02-22 13:57:59

수저놓기 물컵에 물따르기

셀프 서비스 식당에라도 갈라치면 이것 저것 해야 하잖아요

아무것도 안하려는 사람은.... 뭔가요?

늘 하던 사람만 하고

물론 나이 있는 분이긴 하고 직급도 높아요

평소엔 아랫사람이 다 한다 쳐도

올 셀프 서비스 식당은 다른 사람이 뭐 하는동안

자기도 뭔가 하거나 해야 맘 편하지 않나요?

샤브샤브 식당 같은데가서도 다 된밥에 숟가락만 올리거나

고기집에가서도 구워진 고기만 먹으려 하고

대놓고 자기는 하기 싫다고 ㅋ

저는 나이도 많지만 똑같이 다 하려고 하거든요....


참 그리고

나이 어린 친구들은 (나이탓은 아니겠지만)

직장생활하다보니 그냥 누가 시키지 않으면 자기가 평소 하던것만 그것만 하더이다

싱크대가 더러워 청소 스스로 한다거나

복사기 복사용지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서 넣는다거나 (심지어 자기거 출력하다가도 용지 부족함이 나올경우에도 딱 필요한 그것까지만 채우고 또 휑)

행주가 누래져도 패스

분리수거가 쌓여도 다 같이 하자고 하기전까진 패스


그냥 늘 하던것만 꼭 그것만 하네요


대놓고 말은 안합니다

말한다는거는 니가 좀 해라가 되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때 그때 하긴 하는데

뭐랄까... 참....ㅋ

암튼 그렇습니다


울 삼실 어린 친구들은 융통성이 없는거 같아요~ 선입견이기도 하겠지만

또 반면에 나이 많은 직원은.... 나이 값을 하려고 하고


IP : 61.83.xxx.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2.22 1:58 PM (220.78.xxx.36)

    가사도우미 회사에요? ㅋㅋㅋ

  • 2. ...
    '17.2.22 2:00 PM (221.151.xxx.79)

    뭐 나름 노력은 하십니다만 그래도 님이 나이 많은 꼰대인건 어쩔 수 없네요. 나때는 안그랬는데 요새 어린것들은 어쩌고... 싱크대 청소나 행주까지 빨아야하는 것도 업무라고 생각하시다니. 도대체 어느 회사래요???

  • 3.
    '17.2.22 2:02 PM (192.95.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나이 33살 먹은 백수지만
    회사 취직 못하고 과외와 편의점 알바로만 연명하는게 별로 싫지 않아요 ㅎㅎ
    우리나라 회사는 제2의 시댁인지라.

  • 4. ㅇㅇ
    '17.2.22 2:03 PM (49.142.xxx.181)

    애들은 시키는것만 하고 자기가 필요한 부분까지만 해요.
    시키셔야 해요. 그래야 걔네들이 알아듣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는 그렇게 셀프로 뭐 구워서 먹고 숟가락 놓고 하는곳 가지 말고
    다 차려주고 개별적으로 먹는곳으로 가세요.
    아님 식판들고 각자 알아서 먹는 구내식당 가든가..

  • 5. 저희는
    '17.2.22 2:0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선배들은 안하지않나요
    거의다그런데
    님도 직급있음하지마세요
    신입때 저도다했던거고 선배들은 손가락하나까닥
    하는사람가끔있었어요

  • 6. 중간에 낀
    '17.2.22 2:08 PM (203.81.xxx.31) - 삭제된댓글

    직급이나 나이면 그렇더라고요
    신입들은 나름 민주주의 어쩌고 저쩌고
    존재감 내세워 내 일만 하고
    윗사람은 윗사람이라 나름 또 챙겨야 하구

    여튼 중간이 참 그래요
    성질 깔끔한 사람은 보구서 안할수도 없고...

    그래도 님
    그것도 공덕이에요
    공덕을 베푼다~~~생각하세요

    저아는 여선배는 이런저런 일 잘한다고
    사표 냈는데도 다시 불렀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든자리 몰라도 난자리 안다고 하나봐요

  • 7. 뭔가
    '17.2.22 2:11 PM (119.75.xxx.114)

    남자한테서나 나는 꼰대느낌이 나네요.

    수저나 물따위 몇십년 차이나는 어르신들도 아니면 누가 놓은들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몇살차이로 그걸 대접받으려고 하나..

  • 8. ...
    '17.2.22 2:11 PM (175.212.xxx.145)

    왜 남이 내맘같을거라 생각하는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남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수 있어요
    하실거면 좋은 맘으로
    아니시면 그냥 하지마세요

  • 9. ...
    '17.2.22 2:13 PM (116.33.xxx.29)

    남한테 뭐라 하지 마시고 본인만 그리 하세요..
    전 무수리가 체질인건지 직장에서 제 눈에 보이는 허드렛일 도맡아서 하는데 남한테 요구 하지 않아요. 다만 저희 직장은 제가 그러면 저하는거 따라하는척은 하네요..

  • 10. ..
    '17.2.22 2:14 PM (218.233.xxx.249)

    저도 직장생활 23년이예요, 나이는 40대 중반쯤 되구요, 어려서부터 낮은 직급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중간계층이예요. 저도 어려서는 빠릿빠릿하게 물 놓고 그런거 잘 했는데 이제 슬슬 그런게 싫어지더라구요. 제가 살 경우는 셋팅 다 되어있는 고급음식점에 가는데 젊은 애들이랑 편하게 갈 때는 셀프가 많ㄴ더라구요. 그때는 제가 나서서 하기도 그렇고 하기도 싫고 그렇네요....사무실 내 청소는 당번을 정해서 공평하게 일을 분배하셔야 해요. 사무실에서 청소하는 아줌마가 없다면 사무실 비용 그것도 안되면 남녀 구분없이 돈을 걷어 아줌마 사서 하세요. 그것도 안되면 요일 정해서 일 나눠 하세요

  • 11. ...
    '17.2.22 2:16 PM (58.121.xxx.183)

    원글님이 한 번 빠져보세요.
    다른 약속이나 볼일 있다고 점심시간에 그들과 같이 가지 말아보세요.
    한 일주일 그렇게 하고 다시 같이 가보세요. 어떤 변화가 있을지....

  • 12. 원글님도
    '17.2.22 2:26 PM (110.70.xxx.51)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그게 속 편해요.
    안하는 사람은 절대 안 변해요.

  • 13. 저도
    '17.2.22 2:29 PM (203.249.xxx.10)

    직장생활 20년차지만...다른 아래직원들이 수저 놓으면 전 물 따릅니다.
    고기도 잘 굽고요, 반찬 셀프코너가서 채워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건 회식이나 식사 자리에서 배려차원일뿐,
    회사에서 행주나 싱크대 청소라뇨? 복사기 용지는 업무와 관련있으니 채워 넣어야 하지만
    그런 잡일 시키는건 아니라고 보요. 그건 대체로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들께 부탁하지 않나요?

  • 14. 사무실
    '17.2.22 2:31 PM (110.47.xxx.46)

    청소하는 사람을 쓰셔야할듯요

  • 15. .......
    '17.2.22 2:31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화장실 자기가쓰다가 고장나거나 물넘치면
    자기몸망빠져나로면 안되죠
    어린친구들이 이런거심해요.
    고장이라고 포스트잇이라도 붙이고 관리팀에얘기해줘야
    참사를 막을수있잖아요
    본인몸만 빠져나가요ㅋㅋㅋ

    종이파쇄하다가 걸리면
    그냥 가버려요.
    제가 ㅋㅋ 문서 보고 범인찾아내서
    As센터에 니가 전화해라한적도있음ㅋㅋ
    (심지어 저도막내급이고 관리팀 직원도 아님)

    화분물주기 커피스푼컵 물갈기 등등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예요.
    저는 화분말라가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해서
    다 직원들한테 분양해주고
    사무실엔 화분두지말자 위에 건의했어요.

    매일.커피스푼담은 컵 물이 깨끗하다면
    누군가 그냥 하고있는거예요.
    고맙다고 하지 못할망정
    꼰대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얌시럽게
    자기몸만 빠져나가나봐요?

    내가하기싫ㅇ면 남도 싫어요.
    남이해주는건 당연하고
    내가하는건 꼰대가시키는거다?
    아니예요.
    아무도 안하려하는건 다 없애버리세요.
    자기들이 자기들 전용으로 다 마련해요

  • 16. ......
    '17.2.22 2:43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화장실 자기가쓰다가 고장나거나 물넘치면
    자기몸망빠져나로면 안되죠
    어린친구들이 이런거심해요.
    고장이라고 포스트잇이라도 붙이고 관리팀에얘기해줘야
    참사를 막을수있잖아요
    본인몸만 빠져나가요ㅋㅋㅋ

    종이파쇄하다가 걸리면
    그냥 가버려요.
    제가 ㅋㅋ 문서 보고 범인찾아내서
    As센터에 니가 전화해라한적도있음ㅋㅋ
    (심지어 저도막내급이고 관리팀 직원도 아님)

    화분물주기 커피스푼컵 물갈기 등등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예요.
    저는 화분말라가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해서
    다 직원들한테 분양해주고
    사무실엔 화분두지말자 위에 건의했어요.

    매일.커피스푼담은 컵 물이 깨끗하다면
    누군가 그냥 하고있는거예요.
    고맙다고 하지 못할망정
    꼰대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얌시럽게
    자기몸만 빠져나가나봐요?

    내가하기싫ㅇ면 남도 싫어요.
    남이해주는건 당연하고
    내가하는건 꼰대가시키는거다?
    아니예요.
    아무도 안하려하는건 다 없애버리세요.
    자기들이 자기들 전용으로 다 마련해요.

    아주머니들이 탕비실 수세미까지 갈아주진 않아요.

  • 17. 지나가다
    '17.2.22 2:55 PM (223.38.xxx.69)

    그냥 자기가 하면 안되나요?
    해주고 싶을 때 남것도 해주고요.
    그런게 싫은 사람도 있잖아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너무 의욕적이신 것 같다는 기분도 들어요.

  • 18. .....
    '17.2.22 2:56 PM (222.106.xxx.20)

    솔직히
    화장실 자기가쓰다가 고장나거나 물넘치면
    자기몸망빠져나로면 안되죠
    어린친구들이 이런거심해요.
    고장이라고 포스트잇이라도 붙이고 관리팀에얘기해줘야
    참사를 막을수있잖아요
    본인몸만 빠져나가요ㅋㅋㅋ

    종이파쇄하다가 걸리면
    그냥 가버려요.
    제가 ㅋㅋ 문서 보고 범인찾아내서
    As센터에 니가 전화해라한적도있음ㅋㅋ
    (심지어 저도막내급이고 관리팀 직원도 아님)

    화분물주기 커피스푼컵 물갈기 등등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예요.
    저는 화분말라가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해서
    다 직원들한테 분양해주고
    사무실엔 화분두지말자 위에 건의했어요.

    매일.커피스푼담은 컵 물이 깨끗하다면
    누군가 그냥 하고있는거예요.
    고맙다고 하지 못할망정
    꼰대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얌시럽게
    자기몸만 빠져나가나봐요?

    내가하기싫ㅇ면 남도 싫어요.
    남이해주는건 당연하고
    내가하는건 꼰대가시키는거다?
    아니예요.
    아무도 안하려하는건 다 없애버리세요.
    자기들이 자기들 전용으로 다 마련해요.

    아주머니들이 탕비실 수세미까지 갈아주진 않아요.
    탕비실쓰고 물바닥에 다 흘려놓고 지몸만 나가면
    다음에 오는 사람이 밟고 미끄러지기도하고
    싱크대에.지 먹던 차찌꺼기 그냥 부어두고
    진짜 남녀노소불문 꼴보기싫어요
    청소하시는분도 그장소만 청소 하시는거아니예요.
    돌면서하니까 한두시간 후에 그 자리 오실수있고
    그사이.직원들이 쓰게되면서
    물 더 흥건해지고 이런거죠.
    저는 제집은 안깨끗해도 사무실은 깨끗하게써야한다고
    생각해요

  • 19. 미나
    '17.2.22 2:56 PM (1.227.xxx.238)

    어린 사람들이 작은일인데도 안하고 꿈뻑꿈뻑 하고 있으면 짜증도 나고 답답할때 있죠. 시킬수도 없고 별수있나요.
    제 동생 요리교실 갔더니 조별정리인데 첨부터 끝까지 제일 나이어린 사람이 설겆이 한번을 안하고 가만히 있더래요. 화딱지나는데 시키기도 뭐했다고. 요즘 어린사람들이 더 그런면도 있는거 같아요.

  • 20. ...
    '17.2.22 3:08 PM (106.243.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식당가서 윗분들이나 나이 많은 동료들 자잘한 수발드는건 직장생활 연차가 좀 쌓인 20대 후반부터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사회생활 시작할 당시에는 눈치 없어서 그런거 잘 못했던거 같아요.
    고기 굽는거 그런거는 아랫사람이 한다기 보다 잘하고 능숙한 분들이 주도권을 잡아 가더군요. 본인이 하기 싫다면서 태웠네 덜익었네 어쩌네 잔소리만 하지 않는다면야....나이값 하려 든다고 뭐라할건 아닌거 같아요.
    사무실 내에서 비품정리나 간단한 청소같은 것은 평사원급에서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합리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 비품은 본인이 사용하고 뒷사람이 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뒷정리 하는건 단체생활의 기본이잖아요.
    사회생활 할때 내가 쓰지도 않은 행주 누렇다고 빨아 널어 놓는 오지랍은 절때 부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ㅋㅋ
    한 번하면 주구장창 내일이 될꺼 같은;;;;

  • 21. ....
    '17.2.22 3:11 PM (106.243.xxx.99)

    저도 식당가서 윗분들이나 나이 많은 동료들 자잘한 수발드는건 직장생활 연차가 좀 쌓인 20대 후반부터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사회생활 시작할 당시에는 눈치 없어서 그런거 잘 못했던거 같아요.
    고기 굽는거 그런거는 아랫사람이 한다기 보다 잘하고 능숙한 분들이 주도권을 잡아 가더군요. 본인이 하기 싫다면서 태웠네 덜익었네 어쩌네 잔소리만 하지 않는다면야....나이값 하려 든다고 뭐라할건 아닌거 같아요.
    사무실 내에서 비품정리나 간단한 청소같은 것은 평사원급에서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합리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 비품은 본인이 사용하고 뒷사람이 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뒷정리 하는건 단체생활의 기본이잖아요.
    근데 사회생활 할때 내가 쓰지도 않은 행주 누렇다고 빨아 널어 놓는 오지랍은 절때 부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ㅋㅋ
    한 번하면 주구장창 내일이 될꺼 같은;;;;

  • 22. 문제
    '17.2.22 3:13 PM (112.160.xxx.69)

    가사도우미니, 꼰대니, 시댁이니... 참 기가 막히네요. 이런 사고방식으로 사회생활을 한다니 ... 트러블메이커가 따로 없겠네요.

    어떤 사회든 원글님이 쓴 일들은 있게 마련이에요. 청소아주머니가 있든 없든, 생활하면서 반드시 발생하는 일인데 저런 댓글 다는 위인들 그 사회에서 얼마나 밉상일지 상상이 갑니다.

    위에 원글님이 쓴 내용은 그야말로 기본입니다. 공동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기본으로 해야하는 일이 정리정돈이라구요.
    요즘은 기본이 안된 인간이 많으니 사실 이 정도만 되어있어도 사랑받더군요. 참 , 가정교육이 문제인지...

  • 23. ..
    '17.2.22 3:1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신참들 제일 많이 하는 멘트가
    ----> 내가 이럴려고 공부했나, 내가 이거 하려고 여기 들어왔나.

    좀 융통성 있게 대처했음 좋겠어요....

  • 24. ...
    '17.2.22 3:20 PM (106.243.xxx.99)

    미나님 댓글 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2,3년전에 백화점 문센에 요리 배우러 다닐땐데 저는 나이 어리고 순둥순둥하다고 설거지만 시키더이다.
    어깨 너머로 만드는거 구경하고 직접적 체험은 간보고 설거지한게 거의네요.
    같은 돈내고 어리다고 설거지시키는건....저도 어느 순간부터 오기로라도 설거지 안하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 25. 중소기업
    '17.2.22 3:33 PM (211.216.xxx.253)

    저도 한직장의 사무실 23년차 지나고 있어요~ 우리때랑 많이 틀리죠 ^^;;
    옛날에 눈물콧물빼며ㅋㅋ 배운게 인이 박혔는지, 탕비실 어지른거만 보면 자동으로 손이 가고, 눈이 가고
    무감각모드로 바꾸는게 더 힘들어, 그냥 좋은맘으로 복짓는다 생각하고 잘 하다가도~ 나 아니면 진짜
    아무도 손안대네 싶을때는(장기간 정리한 흔적이 전혀없을때) 뿔따구도 나고 그래요 ㅎㅎ
    직원300명정도의 회사인데, 청소아주머니는 화장실,복도, 계단 같은 건물내외부만 하세요~
    사무실청소까지 해주는 아주머니있는 회사도 많은가 보네요~~~

  • 26. ......
    '17.2.22 4:4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게 꼰대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우리나라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서는 청소아주머니 따로 안씁니다.
    청소아주머니 쓰더라도 잡일. 허드렛일을 아예 안할수는 없구요
    저는 종합병원에서 일했는데 청소아주머니가 있어도 사무실 책상 닦고 하는 걸레를 빠는 일. 쓰레기통을 바깥 쓰레기통에 넣는 일. 같은 허드렛일은 무조건 생겨요
    우편물을 받거나 하다못해 짜장면을 시켜먹어도 누군가는 포장을 뜯고 다 먹은 그릇을 정리해 내놓아야해요
    사람이 움직이는 공간인데 허드레일은 무조건 생겨요

    그런데 난 안할란다 너도 하지말아라?
    그럴수는 없는거에요
    다같이 도와가며 하자 이래야지 나도 안하고 너도 안하고
    그럼 사장이 가장 편하게 여기는 (주로 나이있는 여직원이 되겠죠) 한명이 독박을 쓰게되요

    전 예전 20대에 40대 여자과장님이 토요일마다 청소하자고 하고 짜증내면서 청소하시고 개수대 청소하기 싫다고 다들 머그컵 말고 종이컵 쓰라고 할때 왜 저리 히스테리냐고 여겼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를 비롯함 어린 직원들이 너무 뭘 모른거죠. 누군가는 허드렛일을 해야하는데 나도 안할테니 너도 하지마 라는건 결국 난 빠져나갈테니 니 알아서 하라는 것이죠

    나이어린. 늦게 들어온 직원한테 독박씌우는거 부당하잖아요 맞죠? 마찬가지로 나몰라라 못하는 마음 약한 직원한테 다 독박씌우면 안되죠. 내가 피한다고 그 일 어디 없어지지 않아요. 직원들이 다 피한다고 사장이 허드렛일하는 알바를 추가고용할리 만무하고 결국 제일 만만한 사람이 떠안게 되어있어요

    나몰라라 알아서 하겠지가 전 더 꼰대마인드같아요
    도와가며 해야죠 허드렛일은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나라 남직원들은 젊거나 늙거나 하나같이 밥먹을때는 대접받으려 하더군요
    회식자리에서 고기 안굽고 집어처먹기만 하는건 기본
    회사 야유회나 행사자리에서 음식차리고 치울때도 먹기만
    심지어 점심시간에 꼭 여직원 누군가가 식사하셔야죠? 해야 하고 뭐 드실래요? 해야하고 주문해줘야 하더구만요.
    음식 다 도착해서야 슬금슬금 밥먹는 자리에 기어나오고.. 참 그거 아주 못된 버릇이에요. 전 그꼴보기 싫어 2년을 밥 안먹고 산책하던 직장도 있었네요.
    암튼 원글님 말씀에 동의 많이 합니다.

  • 27. Vvv
    '17.2.22 5:30 PM (118.131.xxx.58)

    울팀은 경력직종이라...직급이 대리로 다똑같은데...
    밥먹으러가던 뭘하던..늦게들어온분을 신입처럼 부림...

  • 28. 말금이
    '17.2.22 5:53 PM (183.98.xxx.24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아랫사람이 하길 기다린다는게 아니라 안하는 사람은 계속 안해요.
    작은 회사는 커피 휘젓는 티스푼 물에 담가 놓는거, 정수기 물 가는거, 밖에 1층에서 우편물 가져오는거 직원이 하는데 울 회사 20대 여직원은 맨날 남이 해놓은거 쓰면서 하루 깜빡하고 안해놓으면 자기는 커피 봉지로 저어요. 정수기 물 똑 떨어지면 안갈고 다른 정수기 물 먹고. 오너에서 상사까지 외근나갔다 오면서 우편물 가져오는데 본인은 한번도 가져온적이 없어요. 심지어 본인이 물 먹다 흘려놓고도 안닦고 그냥 나와요.
    모여서 간식먹으면 눈치껏 뒷정리하며 나오는데 본인꺼만 챙기고 싹 빠져나가요.
    종이컵 떨어지면 사다놓은거 갖다놓기만 하면 되는데 .. 안해요.
    저 속으로 생각해요. 이 친구는 가정교육이 엉망진창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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