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라고 말하고 그만두는게 좋을까요ㅠ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7-02-22 10:13:26
여사장님과 저 저보다 어린분 셋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면접볼때 직원들이 너무 자주 나간다 자기 말투가 싫다는데
세상에 그런 이유로 나가는 직원이 어딨냐 뭐 그런 말씀을 하셔서
뭐 적응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면접때는 친절하시고
일 집에서 거리 모두 좋아서 덜컥 입사를 했는데..
이건 말투의 문제가 아니라 느닷없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다른 거래처나 손님들에겐 평범하고 싹싹하기까지 하면서
저와 다른 직원에게만 말마다 언성을 높이고
뭐든 다그치고 따지듯이..손으로 툭툭 쳐서 부르거나
급하면 쥐어박듯이 사람을 치면서 부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자기 잘못은 모르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나가도 오직 그 사람들 욕만 하네요
출근하려면 가슴부터 뛰고 너무 긴장해서 안하던 실수까지 합니다
제가 나간다고 하면 저보다 보름 먼저 들어온 직원도 그만두겠다할것 같고ㅠ
성격상 사장님때문에 나간다고 하면 뭐라고 욕을 들을지 뻔한데
도대체 무슨 이유를 대고 그만둔다고 해야할까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해야하는게 나을지
말 꺼내기도 무십지만 더 있다가는 정신과 치료를 제가 먼저 받아야할거 같아요
ㅠㅜ
IP : 59.14.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2 10: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실 그대로요.
    툭툭 쳐서 싫다고.
    고친다고 하면 그래도 싫다고.
    인계인수 하라 하면 정신과 진단서 끊겠다고.

  • 2. ...
    '17.2.22 10:30 AM (175.212.xxx.145)

    사실대로 말하셔요
    전직장 첫날인가 상사분이 제가 뭘잘몰라 여쭤보니
    머리에 꿀밤주기에 한바탕하고그날 그만두었어요
    제몸툭툭 치거나 손으로부르면 저는 가만히 안있어요

  • 3. .....
    '17.2.22 10:35 AM (175.192.xxx.37)

    잘 안맞아서 나간다고 하면 돼요

  • 4.
    '17.2.22 10:36 AM (49.167.xxx.246)

    사장님성질이 지랄같아서
    그만둔다 하세요
    그래야 고치려 노력하죠

  • 5. 헐 정말
    '17.2.22 11:05 AM (124.49.xxx.61)

    작은 회사 사장들이 그런가보네요.
    자존감 떨어지죠 당근 그런사람이랑 일하면

  • 6.
    '17.2.22 11:12 AM (59.14.xxx.239)

    불안해서 자꾸 실수하니까 회사에 도움이 안될것 같다고 할까요ㅜ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뭔지 알것같고 우울하고 의욕도 없어요..ㅠ

  • 7. ...
    '17.2.22 1:08 PM (221.151.xxx.109)

    솔직히 얘기하세요
    후임을 위해서라도

  • 8. 상대가 잘못했는데
    '17.2.22 1:14 PM (59.6.xxx.151)

    왜 남 스스로 남탓으로 돌립니까???
    나가는데 뒤에서 뭐라고 욕하건 상관없고
    그만 두시는데 면전에서 욕하는 건 들어줄 필요도 없는데요
    모욕적이라 일 못한다고 하세요
    저도 녹록한 상사는 아니겠으나
    하급직원은 하급이란 거지 개인적인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 9. ..
    '17.2.22 1:19 PM (125.132.xxx.163)

    본인 생각만 하세요
    이기적으로
    사장은 님 없어도 잘 삽니다

  • 10. 사실대로 말하세요
    '17.2.22 3:33 P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사장이어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죠
    그냥 회사랑 잘 맞지 않는다 정도로 얘기하시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0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2 셀프 05:43:03 200
1741979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177
1741978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223
1741977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4 이자 05:15:57 584
1741976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2 당근라떼 05:15:36 185
1741975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760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315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21 결국 03:30:16 2,348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8 독일 02:45:23 1,896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532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811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5 .... 01:40:59 1,575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374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710
1741966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701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9 급해요 01:11:27 2,280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828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6 ㅅㅅ 00:49:22 3,375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393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621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260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960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9 00:16:56 620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 00:16:50 608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4 ... 00:16:14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