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다녀오면 더 허무한거 같아요

000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7-02-21 23:00:15

우울증걸리고...라기 보다 허무하네요.

여행지에서 길들 나무들 풍경 그립고 아쉽고...


집에 돌아와 다시 밥해먹고 빨래개고 헬스 하러가는데

밤하늘이 괜히 서글프네요.

제가 철이 없나요. 40대...


운동하다 얼마안하고 그냥 왔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하기도 싫고해서요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2.21 11:02 PM (221.167.xxx.125)

    왜 이런아름다운것들은 영원한데 우린 뭐하는거야 왜 영원하지 않는거야

    하루하루 우린 죽어가고 있어요

  • 2. 저는
    '17.2.21 11:04 PM (223.62.xxx.11)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여행갔었던 곳과 그 시간들과 그 사람들과
    다시 한번 가자고 해도 다시 갈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여행을 모의합니다
    심한 중독이네요

  • 3.
    '17.2.21 11:22 PM (61.148.xxx.55)

    여행도 자주 자꾸 다니다보면 무뎌져요
    다녀와서 한잠 자면 담날 바로 생활복귀~

  • 4. 글쎄요
    '17.2.21 11:25 PM (91.183.xxx.63)

    관점을 달리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여행때 너무 좋았다면 그건 일상생활에서 평소 느끼고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이라 좋았었다고 생각해요. 여행때의 여유, 편안함, 많은 볼거리, 먹거리, 풍경 등이 매일같이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니까요. 만약 여행때처럼 아무리 좋은 환경일지라도 이게 생활패턴이 되어버리면 그 행복감을 여행갔을때처럼 크게 와닿지는 않고 익숙해져버리죠.

    그래서 평상시 생활로 돌아와서 여행자금을 모은 후 또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떠나야지..라고 생각하면 일상생활 복귀도 크게 어렵지 않더군요. 전 그래서 일상생활 복귀 후 다음여행은 어디로 갈까? 라는 즐거움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 5. ㅇㅇ
    '17.2.21 11:34 PM (49.1.xxx.41)

    저도 여행중독이야요

  • 6. 여행
    '17.2.21 11:34 PM (116.33.xxx.87)

    전 여행을 하는 그 당시보다 추억으로 떠올리는게 더 좋아서 가요...그 순간순간고 너무 소중하지만 지치고 힘들떼 그때의 나와 풍경 함께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기고 다시 힘을 내는거죠

  • 7. 저도
    '17.2.21 11:37 PM (1.224.xxx.111)

    중독....

    그런데 중독이 영원할 줄 알았더니 40대 후반으로 갈수록 힘들고... 지치네요
    즐거울때 다니세요
    나이들면 그만큼 즐겁지 않을거 같아요 ㅠㅠ

  • 8. dlqjs
    '17.2.21 11:42 PM (124.49.xxx.61)

    이번엔 왠지 힘이 안나네요..

  • 9. ...
    '17.2.22 12:19 AM (211.107.xxx.110)

    한동안 여행많이 다녔는데 여행갔다 올때되면 더 우울하고 일상이 너무 진저리나게 싫더라구요.
    어딘가로 떠난다는 설렘, 기대가 좋아서 (막상 여행가서도 좋지만) 신나게 다녔는데..
    요즘은 여건이 안되서 많이 안다니지만 집이 그리워질만큼 오랫동안 미친듯이 여행해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157 굴넣은 김치 살짝만 익혔는데 위험할까요? 2 걱정 2017/02/27 1,476
656156 황교안대행은 특검,연장하라!! 2 특검연장하라.. 2017/02/27 290
656155 고대안암병원은? 2 점순이 2017/02/27 1,056
656154 가끔씩 두통이 있는건 왜 그럴까요? 2 머리 2017/02/27 906
656153 박근혜 강제소환하면 안되나요? 1 불출석이라 2017/02/27 388
656152 순진한건지 무식한건지 .. 30 .. 2017/02/27 5,852
656151 신세계 강남 명품관 사람들 8 2017/02/27 6,160
656150 ‘사드 배치 합의서’ 실체가 모호하다 3 후쿠시마의 .. 2017/02/27 600
656149 출산 계획하고 계신분들..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26 좋은세상 2017/02/27 7,785
656148 [단독]일본이 위안부 합의금으로 출연한 107억중 5억원, 화해.. 2 ........ 2017/02/27 1,021
656147 카톡에 누군가를 겨냥하는 말들 쓰는 사람 23 ... 2017/02/27 4,711
656146 2017년 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7/02/27 504
656145 압도적 승리 2 대선 2017/02/27 672
656144 탄핵에 따른 조직적 반문의 추악함. 6 Fff 2017/02/27 401
656143 日 '기업 철수' 위협하며 美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저지 '압박'.. 3 후쿠시마의 .. 2017/02/27 504
656142 이재명이 생각하는 세월호 7시간! [강적들] 162회 20161.. 3 소년노동자 2017/02/27 1,383
656141 시금치 데친후 찬물에 헹구는게 맞나? 안맞나? 11 시금치 2017/02/27 6,610
656140 이영선 차명폰 70대도 넘고/우병우는 다시 검찰손에... 6 특검연장 2017/02/27 2,043
656139 콜드플레이 신곡입니다. 이걸로 한 주 시작하세요! 10 midnig.. 2017/02/27 1,371
656138 맛은 있는데, 절일 때 너무 짜게 절여진 깍두기, 어떻게 구제하.. 2 깍두기 2017/02/27 967
656137 김경철 시골의사 요즘 안부? 5 김경철의사 2017/02/27 3,154
656136 무서운 웹툰 추천해주세요 5 .. 2017/02/27 1,091
656135 급질문이요 아이가 쇳소리 기침하며 열이나오 5 ..... 2017/02/27 1,143
656134 이재명을 지지하는 개인 유툽 방송인들 모음 11 역시 2017/02/27 692
656133 중독주의] 저는 이재명입니다 11 소년노동자 2017/02/27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