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티즌-안철수의 일자리공약은 클라스가 다르다”안철수일자리공약발표

ㅇㅇ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7-02-21 19:20:50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 축사]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2017.02.21.)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시는 많은 분들과 이렇게 만나 뵙게 되서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지금 광장에서 표출되고 있는 정치에 대한 분노와 갈증은

곧 하루하루 이어지는 삶의 불안이라는 현실문제와 미래에 대한 요구로 전환 될 것입니다.


바로 ‘일자리절벽’, 그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격차문제’입니다.
정치는 이제 여기에 답해야합니다.
역대정권에서 여러 대책을 쏟아냈지만, 일자리위기와 격차문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는 청년들의 고용절벽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 겉치레 정책에만 힘을 쏟는 동안

우리 경제 특유의 역동성은 사라지고, 기업인들의 창의와 도전의 열기는 시들해졌습니다.
기업은 투자를 버리고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이 살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정부가 아무리 과감한 일자리 정책과 복지 정책을 펼치더라도

당면한 양극화와 고용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결국 기업 투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이 기본이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고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제 무책임하고 정직하지도 않은 정권에 대한 심판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다시 힘을 모아 미국과 독일이 그러하듯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고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일대 혁신에 나서야 합니다.

과거 외환위기 때 실업대란을 일자리 정책으로 극복한 것이 아닙니다.
IT산업과 벤처기업 진흥 등 산업정책으로 극복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침 우리에게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그리고 우수한 인력이 있습니다.

국가 리더십만 제대로 세운다면 우리 경제는 얼마든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형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한국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정부가 책임지고 좋은 일자리 만들어 내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현금 복지로 양극화 해결하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만들거나 일자리 상황실 둔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부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을 약속드리려고 합니다.

정부는 먼저 질 낮은 일자리를 개선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는 점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책 목표별 5대 일자리 대책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정부의 고용정책 기조를 먼저 일자리 질적 개선에 두겠습니다.
비정규직 양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로, 공정한 보상시스템을 구축해서 격차를 줄이고 차별을 시정하겠습니다.
국가임금직무혁신위원회를 설치해서 국가 자격제도를 정비하여

연령과 학력이 아니라, 직무와 전문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로 노동시간 단축하겠습니다.
30-40대 근로자들에게 과도하게 편중된 노동시간을 줄이고,

청년과 육아기 여성들의 기회를 확대해서, 생산성 향상과 성평등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평생교육을 통한 직원훈련 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훈련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일자리 창출의 파급효과가 큰 고용친화적 산업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기회가 많은 신성장산업 및 첨단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서 청년, 중장년층, 여성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최악의 청년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고용보장 계획을 실시하겠습니다.
취업한 청년에게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 보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고용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 하고자합니다.
성평등임금공시제도 도입하고, 유연근로청구권제를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이중에서 우선 첫 번째 과제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정권이 양적확대 위주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오면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일자리 문제는 일자리 부족에 앞서서 질 나쁜 일자리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 직장을 갖기 어려운데,

그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자리의 표준을 과감히 바꿔야 할 때가 왔다고 말씀드립니다.

대기업 정규직이나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평균적인 수준의 임금을 받으면서

고용은 최대한 보장되는 새로운 유형의 정규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청년, 경력 단절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서 수요공급의 불일치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먼저 공공부분부터 비정규직 남용을 억제하고 저임금을 해소하기 위해서 ‘직무형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복지고용공단을 설립해서 이들을 관리할 것입니다.

특히 안전, 복지, 고용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추가 채용이 필요하고 또 가능합니다.

국민들의 추가 부담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근로자들의 고용은 안정을 시키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임금이 조금 낮더라도, 공무원은 아니더라도 직장이 안정돼있으면 청년들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고 여성들은 경력단절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억제를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공공조달제도를 개선해서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업체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민간부문도 불안정한 일자리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세액공제감면 등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계속되는 업무인데도 비정규직만을 채용하는 관행에 대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
판례를 바탕으로 비정규직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정리된 내용들은 기회가 닿을 때 조금 더 추가적으로 내일까지 소견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값진 토론의 자리를 통해서 이런 여러 가지 정리된 정책들이 다듬어지고 실제로 국민들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귀중한 토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안철수 일자리공약 발표, 네티즌…“안철수의 일자리공약은 클라스가 다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04****) 소신대로 열심히 하시는구만 안철수님 대한민국의 희망!!!”

“(jeik****) 공무원이 최고다는 문재인. 서민경제, 중소기업경제 활성화는 안철수”

“(kyui****) 이 나라의 미래는 안철수에게 희망이라 생각 합니다 입 보다 머리가 필요 하니까요”

“(gobr****) 안철수의 일자리 공약은 클라스가 다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2/21/20170221000375.html?OutUrl=daum

 






IP : 58.140.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1 7:23 PM (49.170.xxx.194)

    안철수 없었음 희망이 없었을거에요
    잘한다 안철수

  • 2. 안철수
    '17.2.21 7:41 PM (222.114.xxx.110)

    미래의 희망입니다.

  • 3. 선한 의지
    '17.2.21 7:46 PM (218.144.xxx.133)

    요즘 안철수를 보면 대통령 따위 보다는 정말 나라를 걱정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안철수가 발표하는 공약이나 정책은 마치 우리가 나가야할 교본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혁신적 정치인입니다

  • 4. ㅂㅇㅂㅇㅂㅇ
    '17.2.21 7:47 PM (180.68.xxx.6)

    단기적으로 표만 얻기위한 표퓰리즘 공약이나 졸속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모든 공약이 깊이가 있는게 좋아요

  • 5. 아울러
    '17.2.21 7:58 PM (203.90.xxx.70)

    진심 민주당 경선에서 어느분이 주자가되던 신경 안씁니다.
    대부분의 안철수씨 지지자들은
    공약으로 오로지 그사람 의 능력. 인물을 보고 지지할뿐 .
    그러니 제발 이간질. 분탕질. 일베 .국정원. 뭐 이런 단어로 엮지 말아주세요.
    이건 모욕이네요.
    정책으로 정정당당 승부합시다. 제발...

  • 6. ....
    '17.2.21 8:16 PM (221.167.xxx.125)

    지지율이 ㅋㅋㅋㅋ

  • 7. 100년만에
    '17.2.21 8:31 PM (211.36.xxx.239)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안철수 후보의 위대성을
    몰라보니 안타깝다

    우리국민은 ㄹㅎ 같은 인간에게만
    눈이 쏠리니
    또 강대국에 먹힐까 겁나네그려

  • 8. 정말
    '17.2.21 8:35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안철수의원은 클래스가 다릅니다.
    정책들이 각자 다르면서 모든게 고려되고,유기적으로 연결되네요.
    현재 것들도 살려서 새롭게 만들고, 완전히 새로운 정책들도 나오고, ...
    우리나라에 희망이 살아 있는 걸 보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지지율은 누르고 눌러도 더 이상 감출 수 없으면 터지겠지요.~~~

  • 9. 안철수
    '17.2.21 9:05 PM (112.151.xxx.89)

    잘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화이팅

  • 10.
    '17.2.21 9:15 PM (58.226.xxx.132)

    ....
    '17.2.21 8:16 PM (221.167.xxx.125)
    지지율이 ㅋㅋㅋㅋ
    ---------
    그냥 지나가시길.....지지율 ??? ㅎㅎ
    웃지요

    공약이나 정책보면 얼마나 깊이 연구하시는지....
    얼마나 이 시기에 절실한 대책들만 나오는지. .
    비교불가네요.
    감사합니다

  • 11. 지지율?
    '17.2.21 9:17 PM (211.176.xxx.191)

    내세울게 지지율밖에 없나요?
    지지율은 지난 대선 박그네가 높긴 했네요

  • 12. 정말
    '17.2.21 9:26 PM (58.226.xxx.132)

    내놓는 공약보면, , , 사심없이 오직 나라세우기 생각 뿐이네요
    선심공약 없어서,,, 포퓰리즘 발언 안해서,,,,권력이나 유권자 눈치 안봐서...
    사람들이 지금은 몰라주지만,

    지금처럼 앞으로 나아가주세요!

  • 13. ..
    '17.2.21 9:28 PM (110.8.xxx.9)

    오늘 저는 정부가 책임지고 좋은 일자리 만들어 내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현금 복지로 양극화 해결하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만들거나 일자리 상황실 둔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세계 속 경쟁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우리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

  • 14. 안철수~
    '17.2.21 9:38 PM (182.222.xxx.195)

    교육정책 정말 마음에 들어요.
    대학 2년이 된다면 부모님들 교육비
    많이 덜을 것 같아요.
    고5.중5...귀가 솔긱해요.

  • 15. ㅡㅡ
    '17.2.21 10:23 PM (49.196.xxx.165)

    중국으로 공장 다 이전해서 일자리가 없는 데
    좀 뜬구름 소리 같네요

  • 16.
    '17.2.21 10:24 PM (220.87.xxx.93)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을 보고도 ㅋㅋ
    문빠들 신주단지 처럼 모시듯하는 지지율
    걍 개나 주는게.

  • 17. ..
    '17.2.21 10:27 PM (220.87.xxx.93)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야 이 나라가 산다
    2세들이 희망없는 나라
    기득권들만의 소굴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으면 꼭 안철수를!

  • 18. 안철수
    '17.2.21 11:59 PM (112.149.xxx.226)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 크게 도약할 것 같습니다. 꼭 당선되길

  • 19. 안철수!
    '17.2.22 4:11 PM (182.222.xxx.195)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그의 멋진 정책들을 위하여~~~
    기득권 세력들의 잘못된 공약에
    이젠 속지맙시다.
    국가부태 천오백조원~
    국가가 부도위기에 있는데도
    퍼주기식 공약...이젠 없어져야 합니다.

  • 20. 안철수!!!
    '17.2.22 4:12 PM (182.222.xxx.195)

    응원합니다.
    그의 멋진 정책들을 위하여~~~
    기득권 세력들의 잘못된 공약에
    이젠 속지맙시다.
    국가부태 천오백조원~
    국가가 부도위기에 있는데도
    퍼주기식 공약...이젠 없어져야 합니다.

  • 21. 안철수!!
    '17.2.23 11:43 AM (182.222.xxx.195)

    열렬히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152 날씨 좋네요 4 .... 2017/04/19 405
676151 세월호 참사 당시 아무 직책이 없었던 문재인 욕받이 되다 23 대응3팀 2017/04/19 1,130
676150 찾아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어떤곳인지 9 찾아오라니 2017/04/19 485
676149 초4남아 부끄러운 고민이 있다는데요 2 .. 2017/04/19 1,096
676148 문재인 펀드 100억, 1시간만에 완료 12 ... 2017/04/19 1,421
676147 교대 입시 정보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2 봄노래 2017/04/19 618
676146 이유식과 죽의차이 문의드립니다 전기밥솥 2017/04/19 272
676145 文과 安에 너무 달랐던 목포신항 분위기 1 2017/04/19 589
676144 짜게 먹으면 손가락 관절이 아플수 있나요? 5 ㅠㅠ 2017/04/19 1,058
676143 1년전 망치부인의 예언 기획된시나리.. 2017/04/19 1,673
676142 다리저리고 붓는 증상.. 7 ... 2017/04/19 1,530
676141 빅사이즈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2 호롤롤로 2017/04/19 922
676140 그네 연출때 매일 등장한 할머니 생각나세요? 21 누리심쿵 2017/04/19 2,403
676139 김미경,조여옥,조윤선이 뒷목잡게하는원인이 뭘까요? 9 ㅇㅇ 2017/04/19 1,283
676138 하루 하루 알아가는게 궁금맘 2017/04/19 231
676137 깜빡거림에 애들이 짜증 부리니,서럽네요 5 2017/04/19 759
676136 저요 4/30일날 제주도 가요 1 기다려 2017/04/19 433
676135 혹시 82님들중 톨플러스 라는 기구 써보신분계세요? 1 000 2017/04/19 673
676134 어제 비맞은 옷에서 냄새가 나네요. 1 비냄새 2017/04/19 1,658
676133 페인트칠 되어 있는 나무문에 시트지 가능할까요? 2 2017/04/19 833
676132 문재인펀드 입금이 안되요 ㅠㅠ 8 펀드 2017/04/19 649
676131 문재인 펀드 성공했는데요 왜 아직도 정보 확인은 약정중이라고 나.. 3 루루 2017/04/19 562
676130 리얼미터 얼마전에 벌금 3000만원 받고 여론 조작수준인데 .. 18 그라미터 2017/04/19 1,151
676129 김미경 "서울대 의혹, 국민이 판단하는 게 옳아&quo.. 48 ㅇㅇ 2017/04/19 1,463
676128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질문: 김영삼 아들 김현철 8 탱자 2017/04/19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