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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선물로 투자용 아파트 받았다고 자랑하는 지인

... 조회수 : 4,973
작성일 : 2017-02-21 14:13:56
보름전부터 카톡 대문에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올려놨더라구요.
메세지는 돌선물 거하게 쏴주신 할부지 이렇게 써놓구요.
자기 딸의 할아버지 즉 시아버지가 해주신 거죠.
그런데 그 아파트가 꽤 비싸요. 분당에 있는 30평대 아파트거든요.
아무튼
굳이 말 안해도 다 아는데 좀전에 연락와서 다른 이야기 하며 얼마전 딸 돌이었다며
너도 봤지? 하는데 ㅋㅋㅋㅋ 그냥 좀 얄미워서 모른척 했더니
단도직입적으로 ㅋㅋ 아버님이 돌 선물로 아파트 사주셨다고...
참고로 그 지인은 결혼할때 50평대 갖고 시작해서
받은 아파트는 그냥 투자용인거죠.
그렇게 30분 자랑하고 끊었는데 어디에 홀린듯 실컷 들어주고 끊고나니 내가 그걸 왜 들어줬나 싶은 ^^
하긴 얼마나 좋겠어요.
이해는 되네요 ㅎㅎ
IP : 125.183.xxx.19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2.21 2:14 PM (175.223.xxx.36)

    진상이네요.

  • 2. ㅎㅎㅎ
    '17.2.21 2:16 PM (182.201.xxx.172)

    부러워서 욕하고싶은맘 이해해요

  • 3. ㅋㅋㅋ
    '17.2.21 2:18 PM (112.165.xxx.115)

    카톡에 설마

  • 4. ..
    '17.2.21 2:19 PM (220.117.xxx.144)

    카톡에 등기부등본사진 올리고
    정말 그런 사람들 있나보네요.

  • 5. ..
    '17.2.21 2:20 PM (114.206.xxx.173)

    일반 사람이면 부럽기도 하고
    어, 어 하다가 자랑을 30분이나 들었으면 짜증나죠.
    그걸 욕하고 싶은 마음이라 폄하할건 아니네요

  • 6. 졸부네
    '17.2.21 2:20 PM (220.72.xxx.229)

    삶이 저렇죠뭐
    등기부등본 찍어올리는 저렴함으로 깔끔하게 승부보네요

  • 7. ㅇㅇㅇ
    '17.2.21 2:21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씨받이도 아니고...
    애낳아서 그런거 받음 좋나요?
    돈이 아무리 좋아도 별걸 다 자랑한다싶음
    ??????????

    전 씨받이여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돈좀 물쓰듯이 써보고 싶다

  • 8. 물쓰듯이라뇨
    '17.2.21 2:22 PM (220.72.xxx.229) - 삭제된댓글

    인생 물쓰듯 쓰다고 행복이 우우와와 올것 같죠?
    끝도 없이 행복하기만 할것 같죠?
    세상엔 우인들이 많다

  • 9. 물쓰듯이라뇨
    '17.2.21 2:23 PM (220.72.xxx.229)

    인생을 돈물쓰듯 쓰다고 행복이 우우와와 올것 같죠?
    끝도 없이 행복하기만 할것 같죠?
    세상엔 우인들이 많다

  • 10. ....
    '17.2.21 2:24 PM (112.220.xxx.102)

    팔푼이네요..;;
    카톡프로필에 등기부등본이라니 ㅋㅋㅋㅋ
    코메디네요 완전
    감사히 받고 조용히 있어야지
    저리 나대면 들어올 복도 인제 안들어와요 ㅋ
    저런거 누가 얘기 안해주나봐요

  • 11. 아이고
    '17.2.21 2:37 PM (1.232.xxx.83) - 삭제된댓글

    울 동네 진상이 다 한 수 위입니다
    개포동 포레? 재건축 조합원이라(시부모 그 가족 전부)
    애들 인감에 조합원인 자기들도 무조건 가야한다고
    회의하고 시부모 모셔드리고 오면 늦을 것 같다고
    구구절절 설명하고
    저보고 자기 애들 좀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속도 좋게 애들 점심까지 잘 챙겨 먹여줬네요 ㅋ

    뭐 매달 300씩 애들 학원비 지원받는다는 자랑은
    늘 듣는 레퍼토리라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아요

    그냥 그 집 보다 우리집 애가 더 똘똘하고 인성도 훌륭해서
    정신승리 중입니다

  • 12. 어후
    '17.2.21 2:40 PM (39.118.xxx.16)

    헐 진짜요 ???
    등기부등본을 카톡에??
    칠푼이 팔푼이 네

  • 13. 근데
    '17.2.21 2:44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그냥 맘속으로 욕하고말지

    여기까지 올리는건

    도찐개찐....

    많이 부러운가봐요

  • 14. 그럴땐
    '17.2.21 2:45 P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마니마니 축하해 주셔야죠
    애를 한다스 낳아 열두채 받으라 하세요

  • 15. 블루문특급
    '17.2.21 2:46 PM (1.249.xxx.49)

    애 돌선물?

    증여세나 재대로 냈을까~~~ㅎ

    진심 진상ㅡㅡ

  • 16. ...
    '17.2.21 2:52 PM (221.151.xxx.109)

    진짜 상스럽기 그지없네요 그 여자

  • 17. ..
    '17.2.21 2: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다들 팔푼이라 욕하지만 카톡대문에 올리는 사진들 태반이 그런 거던데요.
    애 상장, 어린이집 재롱잔치에서 자기 애만 돋보였단 멘트까지,큰 맘 먹고 간 여행지, 하여간 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것들을 주로 올리던데요.
    스케일이 다르다고 욕하는 건 시샘이죠.
    그 정도 선물을 주는 능력자와 가족이 된 안목이나 행운은 부러울만하죠.
    근데 들어주지 말고 걍 끊지...

  • 18. 진짜
    '17.2.21 2:55 PM (122.46.xxx.157)

    등기부등본은 너무 하네.
    그에 비하면 애들 학교 자랑은 애교네요.

  • 19. 등기
    '17.2.21 3:04 PM (175.125.xxx.12)

    ㅋㅋㅋ
    뭐 하러 그럴까요ㅡㅡ
    가진자의 여유를 부려야지
    결혼 할때 50평대 시작 한 거면
    어마무시 부자구만
    뭐 한다고..
    학벌이 딸리나..?
    미모가 딸리나??
    보통 무언가가 부족하면 가진거에 대해 자랑질인 데..
    여튼 부럽기도 하지만
    칠푼이 팔푼이는 맞네요..ㅋㅋ

  • 20. 요즘은
    '17.2.21 3:14 PM (1.238.xxx.123)

    사실여부가 의심스러운 넘 이상한 글들이 많아...

  • 21. 바보 아닌가
    '17.2.21 3:20 PM (114.204.xxx.212)

    그런 개인적인걸 동네방네 자랑하다니

  • 22. ..
    '17.2.21 3:20 PM (180.230.xxx.90)

    여느리가 저런 모지리인거 알면 도로 뺏고 싶겠어요.
    어휴~~~

  • 23. 앞으로
    '17.2.21 3:33 PM (220.72.xxx.229)

    자기 살고 있는 집 등기부등본도 올리고,
    땅문서도 올리고, 차종도 이따시만하게 올리고,
    현금 금고도 찍어올리고, 통장 내역도 찍어 올리고,
    돈많은거 다 찍어 올리라하세요.

    정말 상스럽기가 최고봉이네요 ㅋㅋㅋㅋ
    저런 사람이 많다구요? 어디 많아요?
    나사가 2프로쯤 빠진것들이 그리 많다니 안믿기네요
    어쩌다 아는지인으로도 안엮이고 싶다
    천박해서리.

  • 24. ...
    '17.2.21 5:58 PM (121.88.xxx.4)

    끼리끼리 논다더니... 저런 무리도 있구나 싶네요...

  • 25. ㅜㅜ
    '17.2.21 6:30 PM (61.82.xxx.67)

    세상에..
    대학 수시합격증 올리는것도 상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등기부등본이라니ㅜㅜ
    대단하네요
    제가 들은 최고의 상스러움이네요ㅜㅜ
    도대체 어떤사람이 이런생각을 할수있는지 얼굴구경좀 하고싶어요

  • 26. 인스타
    '17.2.21 11:58 PM (220.122.xxx.42) - 삭제된댓글

    인스타에도 올려서 자랑했을 것 같네요. 오글거리는 멘트로~사랑스런 우리 아가는 복도 많다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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