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지긋하신 남자친구 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 자리입니다.
82님들!
평소에 젊은사람들과 대면하실 때,
요즘 젊은애들은 이런걸 참 모르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포인트가 있으셨는지요?
(예를 들자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할 때, '엄마, 아빠' 라고 호칭한다던가 그런거..)
그리고 과일을 사갈건데, 제가 깎는다고 해야하나요????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떨려요
연세 지긋하신 남자친구 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 자리입니다.
82님들!
평소에 젊은사람들과 대면하실 때,
요즘 젊은애들은 이런걸 참 모르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포인트가 있으셨는지요?
(예를 들자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할 때, '엄마, 아빠' 라고 호칭한다던가 그런거..)
그리고 과일을 사갈건데, 제가 깎는다고 해야하나요????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떨려요
미니스커트나 레깅스 보기 민망한 옷차림 아니면 좋겠어요.
딸도 없는 우리 남편 그런 복장 민망해해요.
연세 많으시면 앉아서 받아먹기는 그렇겠네요.
어머님이 오륙십대는 당연히 차려주는것 이쁘게 먹어도 될듯 해요.
70대십니다~ 굉장히 정정하시다고 하십니다.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워낙 보수적이셔서.. 조신하게 있어야 하는 그런 분위기래요.
과일을 왜 깎아요.. 그냥 손님으로 가시는건데요.
혹시 식사라도 하게 되면 숟가락 정도 놓는거면 모를까...
너무 말 많이 하지말고, 밝은 표정 짓고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엄마 정도는 괜찮고 다 크다 못해 서른도 넘은 사람이 아빠 하면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사람에 따라 부모님 성향이 현대적인지 보수적인지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현대적이면 요즘 사람은 우리때 하고 달라 하고 이해 하실거고 보수적이면 자신이 생각하는 거를 기준으로 판단 하실거예요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행동 하세요
1. 옷은 너무 짧고, 붙는거 피하시구요.
혹시나 교자상 펴고 맨바닥에 앉아야 하는수도 있거든요.
2. 과일은 잘 깎는편 아니면, 아예 건드리지 마세요.
괜히 과일 살점 절반 발라내면, 나이 먹도록 과일도 못 깎는 처자...가 되어 역효과 납니다.
3. 선물은 남친이 원글님집에 사왔던거랑 동일한거 사 가세요.
저 댁 어머니도 아들이 예비 처가에 뭐 들고 갔는지는 압니다.
어머니가 사서 챙겨준거 들고 갔을수도 있구요.
그보다 후달리는거 사가면, 두고두고 뒷말 들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얌전히 있다가 나오면 됩니다.
아직 허락한 사이도 아닌데, 며느리처럼 나대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리드할 게 아니라, 그냥...네, 아니오..살짝 웃거나...
감사합니다..잘 먹겠습니다...
묻는 말에는 짧게 대답하시고요...
그냥..얼굴 익히는 정도의 인사 자리라고 생각하세요.
본적이 어디고 몇대손이고
어머님 아버지 띠가 어떻게 되는지.
이런거 기본적으로 알아가면 좋아요.
물어 보실 수도 있으니...
실내를 너무 두리번 거리며 살피지 마세요.
낯선 공간이라 그럴 수 있는데, 이집은 어찌 갖춰사나 살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혹시 모르니 화장실 위치는 남친분에게 댁에 가기 전 미리 확인해두시고요.
너무 짧은치마 노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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