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특검팀, 측근 변호인 컴퓨터에서 확보
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후보 인사평
이전 정권과 관계·충성도 등 자세히 기록
유일한 ‘단수 추천’ 대법관 후보 실제 임명
당사자 “최씨에게 전달은 안했다” 주장
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후보 인사평
이전 정권과 관계·충성도 등 자세히 기록
유일한 ‘단수 추천’ 대법관 후보 실제 임명
당사자 “최씨에게 전달은 안했다” 주장
맹 변호사는 오랜 기간 최씨 일가의 소송을 도맡아온 ‘집사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맹 변호사 사무실에선 독일 도피 중이던 최씨의 부탁으로 대여금고에서 찾아둔 10억원짜리 수표가 발견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30일 귀국한 최씨가 은신했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맹 변호사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최씨가 식사 자리에서 당선인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좋은 사람 없냐’고 해서 인터넷 검색 내용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뿐이다. 최씨에게 실제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최씨의 컴퓨터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작성 중이던 ‘행정부 조직도 및 인선안’, ‘국가정보원장 및 국정원 기조실장 인선안’, ‘13개 부처 차관 인선안’, ‘검찰총장 등 24개 외청장 인선안’ 등 초대 행정부 고위직 인선안 자료가 대거 발견된 바 있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최씨의 컴퓨터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작성 중이던 ‘행정부 조직도 및 인선안’, ‘국가정보원장 및 국정원 기조실장 인선안’, ‘13개 부처 차관 인선안’, ‘검찰총장 등 24개 외청장 인선안’ 등 초대 행정부 고위직 인선안 자료가 대거 발견된 바 있다.
유일한 단수추천...대법관 현직일텐데...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