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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을 보면 대학교때 어설픈 운동권들이 생각나요

답답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17-02-21 04:48:13

저는 재수한 91 학번이예요. 입학 했을때 이미 독재와의 싸움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있었고 민주화 투쟁의 끝무렵이던 시절이지요. 나름 의식있고 책좀 읽던 고등학생 시절에 6.29 항쟁에도 나가보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 다니는 각종 행사에도 몰래 몰래 다니곤 했던 가락도 있었구요. 대학때 서클에서 동기들이나 선배들하고 책도 읽고 토론회 할일이 많았는데 항상 무조건적인 막시즘 찬양자, 연애와 문화까지도 혁명적인 사상에 기반해야 한다는 친구들과 엄청 논쟁을 벌이곤 했죠. 당시에는 포스트 모더니즘이니 해체주의니 하는 신사조도 유행해서 저는 오히려 그런 것들에 더 관심이 많았고, 민중가요보다는 어릴적부터 끼고 살던  포크와 락과 재즈를 좋아해서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던, 그들 입장에서 보면 쁘띠 부르조아기도 했어요.


다는 아니지만 일부 운동 좀 한다는 친구들 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기본적인 인문학이나 독서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사회주의적 사상을 편식하면서 생각에 깊이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유시민 작가 정도 되는 깊이 있는 사람을 만나봤으면 좋았을텐데 제 주변에서는 전혀 본 기억이 없네요) 제가 말발에서 웬만하면 안밀리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너는 왜 민중을 사랑하지 않냐 우리는 민중이다 늘 그런 식이었죠. 시대가 주는 무게도 중요하고 공동체도 중요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논리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자유주의자였던것 같아요 저는.


졸업하고 20년도 지난 지금, 그 당시 수많은 선배 동기들 중에는, 김문수처럼 우 편향으로 클릭한 사람들 심심치 않게 있구요, 일상에서도 전혀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오히려 최근에 민주당 당원도 되고 적극적으로 정치적인 얘기 하고 다니는 저를 보고 그들이 깜짝 놀라죠. 니가 그렇게 진보였냐? 하는 식으로. (저는 예나 지금이나 진보였던 적은 없고 그냥 중도에 가까운데 말이죠)


안희정 지사 말하는 걸 보고 있자면, 대학 시절 저를 무척 답답하게 했던 우직한 (그러나 깊이까지는 없었던) 일부 동기들 선배들이 떠올라요. 자기만의 선민의식, 철학자연하는 생각의 고리에 사로 잡혀서 대중을 답답해하고, 마치 대의명분만으로 이 세상이 다 바뀔줄 착각하는...  오래된 시계침이 학생시절을 넘어 소위 직업 정치인이라는 그의 인생을 관통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는 거죠.


공부를 좀 더 하시던지 정치 말고도 다양한 현실의 세계를 좀 경험해 보시던지 하는 갈곳 없는 권고 드려봅니다.

IP : 207.38.xxx.2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s
    '17.2.21 4:55 AM (222.108.xxx.99)

    에효 촌스러운 운동권 선배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김문수는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요.

    진심은 믿겠는데 소통이 어렵네요 본인도 아는듯 한데 에효

  • 2. ㅇㄱ
    '17.2.21 6:11 AM (117.143.xxx.131)

    91학번이 민주화끝물인가요 ?
    노태우 군사정권때이고 김귀정,강경대 학생이 죽은 그 해인데..
    87년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던 그때
    정원식사태등등 ㅎ

    뭐 학생운동권도 순수하게 보지는 않아요.
    잘못 바로잡으려는 분노의 순수파도 있겠지만,
    정치인이 되려고 스펙 쌓는다고 생각하는 파도 있죠.

    도서관 가서 학점 따며,
    학관에서 먹고자며 쓰레빠 끌고 다니는 운동권 애들 보며 한심히 여겨봤자
    공부하던 애들은 사오정 갑근세 파리목숨이고
    운동권은 국회의원이죠.

    안희정 고교때부터 운동했다는데
    그때 범생이들.
    법대에 행시 했어봤자 안지사 저 밑에서 공무원하면 베스트일거고
    아니면 집에 있겠지요.

    반대로 정치한다고 40.50되서 기웃거리고 있고
    그때 목소리 내지 않았다가 공부해서 교수된 후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 묵직하게 내는 분들도 있고

    케바케일겁니다.

    독서는..
    뭐 운동권이니 그나마 저 정도라고 읽은거고
    나머지는 1년에 책 한두권 ?

    예전에는 술먹느라
    요즘은 취직공부 토익 등 하느라
    책 안읽죠.

    그래도 나름 책읽은 비운동권을
    운동권이 무시하진 못했어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화,존중.
    당장 데모 안나가지만, 서로서로 볼때 상대적인거겠지요.

    니가 그렇게 진보였냐? 백번 공감가서 끄적입니다.

  • 3. 차차기로 더지켜보면 알겠죠
    '17.2.21 6:13 A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이번에는 확실히 문재인
    차차기는 지금부터 지켜보면서 그때가서 결정하면 될일
    섣부른 판단을 요구하는 개헌연대세력의 놀음에 더이상 안속아넘어갑니다

    불의에 저항해 전투적이고 반듯한 생각을 가진 국민편에서 정치하는 이분들 제3세력들의 교란작전에 넘어가 잃지마십시다


    그 사람을 알기위해선 그 친구를 보라 - 문재인, 노무현, 안희정,유시민
    http://m.youtube.com/watch?v=DdXEkLQ5pHw

  • 4. 지금 아이피들을
    '17.2.21 6:29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잘 보니 평소 또다른 안띄우기 하는자들이 안지사까는글에 다 붙어 있네요 매일 기승전문까기에도 바쁜자들이 이젠 안지사까지 일타쌍피로 문안지사를 다 보내려는 꼼수가 있는듯 하네요
    더이상 그들과 동조하지 마시고 속지 맙시다

    위에 링크에 안지사 말하는것보면 메시지도 확실하고 정말 불의에 저항해 전투적인것을 알수있네요

    지금 선거포지션이 중도표를 겨냥한 애매모호한 포지션이지만 전략이라고 본다면 저들과같이 함부로 속단하는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위에 말씀대로 차차기선거때까지 많은시간이 있으니 싸잡아 비난하는것은 무리가 있네요
    어찌됐든 선명하게 대세문으로 유권자단일화 정권교체 적폐청산 꼭 이뤄냅시다
    저들은 안지사에서 그치지 않고 매일 문까기에 급급하지만 안넘이가는 유권자가 많다면 헛수고가 되겠죠

  • 5. 이젠 하다하다
    '17.2.21 6:39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운동권을 싸잡아 문재인까지 보내려는 프레임. 속이 훤히 보입니다
    행동하는 문재인 한결같이 불의에 저항하고 앞장서서 싸워오신길을 싸그리 무시하는 비인간적인 사람들
    불의에 저항한분들이 있었기에 아직도 미흡하나마 북한처럼 안되고 그나마 민주주의 비스무리의 자유라도 누리고 있는데 감사해야죠 숟가락 얹은 사람들 무임승차한 사람들이 국민대다수일진데 중도에 배반을 하지 않은분은 확실히 이번에 국민들이 답해줘야 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n-lU3aOwZfg
    시대가 부르는 문재인 우리가 답해야할때입니다
    경선부터 정권교체 적폐청산까지 끝까지 함께가는길이 국민이 이기는수입니다!

  • 6. ,,,,,
    '17.2.21 6:48 AM (129.21.xxx.163)

    "당시에는 포스트 모더니즘이니 해체주의니 하는 신사조도 유행해서 저는 오히려 그런 것들에 더 관심이 많았고, 민중가요보다는 어릴적부터 끼고 살던 포크와 락과 재즈를 좋아해서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던, 그들 입장에서 보면 쁘띠 부르조아기도 했어요. "

    원글님의 용어사용을 보면 "선배들하고 책도 읽고 토론회"하신 분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계급은 포스트모던에 관심이 있냐, 어떤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냐, 어떤 정치성향을 가지고 투쟁하며 사냐, 이런 것으로 규정되는 게 아닙니다. 이건 대학교에서 토론회가 필요한 게 아니고, 고등학교 과정만 제대로 이수해도 알 수 있는데, 용어 사용의 기본이 안 잡혀 있네요.

  • 7. 원글
    '17.2.21 6:50 AM (207.38.xxx.28)

    전 문재인 지지자예요. 많은 분들처럼 처음엔 우리쪽 파이프 라인이 좋다며 싱글벙글 하다가 요새 좌우 펀치 맞고 좌절한 사람이구요. 안지사 얘기하는데 웬 도매급으로 비판하시다니요.

    얼마나 아이피 연구들 하시는지 모르지만 좀 제대로 보고 물타기 해주세요.

  • 8. ,,,,,
    '17.2.21 6:54 AM (129.21.xxx.163) - 삭제된댓글

    유시민이 깊이가 있는 지는 의문이네요. 오히려 깊이 없는 사람들이 전형임을 보여주는 발언을 한 것 들 여러 개가 기사에 동영상에 여기저기 있습니다. 유시민이 대중에게 호소력 있는 어법을 가진 사람인 것은 분명하지만.

  • 9. ,,,,,
    '17.2.21 6:54 AM (129.21.xxx.163)

    유시민이 깊이가 있는 지는 의문이네요. 오히려 깊이 없는 사람의 전형임을 나타내는 발언을 한 것 들 여러 개가 기사에 동영상에 여기저기 있습니다. 유시민이 대중에게 호소력 있는 어법을 가진 사람인 것은 분명하지만.

  • 10. 91
    '17.2.21 7:00 AM (121.160.xxx.191)

    현역 91학번 원글님 말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윗댓글 유시민이 깊이 없다는 말에는 좀... 인간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가지신건 아닌지...

  • 11. 이젠 유시민까지
    '17.2.21 7:07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국민과의 대통합의 뜻을 확실히 밝히고 있죠
    국민을 보고 정치하시는분들 저들에겐 국민이 적인분들에겐 눈에가시겠지요

    https://m.youtube.com/watch?sns=tw&v=-D3KtIDIgxc

  • 12. 시민
    '17.2.21 7:15 AM (121.151.xxx.229)

    생각이 넓고 깊어지려면 어턴 책들을 읽어야 할까요?
    채추천 부탁드립니다

  • 13. 시민
    '17.2.21 7:16 AM (121.151.xxx.229)

    책~ 감사합니다

  • 14. 인간이 신이 아니니이상
    '17.2.21 7:21 AM (175.213.xxx.5)

    그리고 말을 많이하다보면 오해도 생기기 마련이구요

    제발 저들의 프레임에 놀아나지 말도록해야겠어요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으로 하도 주위에서나 언론에서 얼마나 까댔는지 나중엔 나도 헷갈릴지경이 되었고
    그런 프레임에 속아 아깝게 그를 놓쳐버렸죠

    안이던 문이던 대통령이되어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림을 받을 명분들을 쌓고 있는겁니다
    봐라 결국 저모양이지
    니들이 바란게 저런거였니?
    하는

    이젠 그들의 춤사위에 놀아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15. 공감
    '17.2.21 7:29 A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

    제발 저들의 프레임에 놀아나지 말도록해야겠어요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으로 하도 주위에서나 언론에서 얼마나 까댔는지 나중엔 나도 헷갈릴지경이 되었고
    그런 프레임에 속아 아깝게 그를 놓쳐버렸죠

    안이던 문이던 대통령이되어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림을 받을 명분들을 쌓고 있는겁니다
    봐라 결국 저모양이지
    니들이 바란게 저런거였니?
    하는

    이젠 그들의 춤사위에 놀아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2222222

  • 16. 글쎄요
    '17.2.21 7:29 AM (207.38.xxx.28)

    저는 어렸을땐 문자 중독에 가까워서 주변에 있는 건 닥치는대로 읽었어요. 집에 있는 전집류란 전집류는 다 읽고 동화에 만화에, 할리퀸 로맨스까지. 사실 국민학생 중학생때 단테의 신곡이니 칸트니 읽는다고 이해가 됩니까? (게다가 그당시 집에 있던 전집류는 죄다 원본->일본어 번역-> 한글번역 한거라 문장 자체가 어렵거나 잘못된 번역체가 많았죠) 하지만 뭐 쩌는 허영심에 다 읽고 모르는 것도 이해하려는 척... 이제와 생각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죠.

    기본적인 인문서나 고전들도 좋지만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궁금해하는 분야를 잘 설명해 줄수 있는 책이 좋은 책 같아요. 꼭 유명한 작가나 무슨 무슨 상 수상작, 평론가들의 추천서에 있는 책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죠.

    예를 들자면, 저는 일본에 몇년 살때 일본 사람들의 특이한 사회적 행동 방식과 그들의 사고가 너무 궁금해서 일본 역사책도 좀 봤지만, 그들의 삶을 잘 투영하는 단편집, 일본 리소설, 대하 소설 이런걸 많이 읽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저 사람들이 왜 저러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구요.

  • 17. 으이구
    '17.2.21 7:50 AM (210.96.xxx.161)

    너무 나갔네.
    운동권을 싸잡아서 공격하고.
    그래도 그 운동권 아니었으면 민주화가 발전이나 했을까요?

  • 18. ㅇㅇ
    '17.2.21 7:55 AM (1.241.xxx.118)

    원글님같은 친언니있으면 조켔다는 생각이 문득...^^;;;

  • 19. ㅎㅎ
    '17.2.21 7:59 AM (121.128.xxx.86)

    대학생때는 운동권이고 비운동권이고 상관없이 자기 지식에 과잉 의미부여하기도 하고 또 어설프기도 하죠.
    그 때는 치열했지만 되돌아보면 깊이 없기는 다들 마찬가지예요.
    원글님 어릴 때부터 책 많이 읽었다고 하는데, 자기만 그런 경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혹시 아니겠죠?
    다른 사람들은 깊이 없고 원글님만 깊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시절에는 다들 썰 풀던 시절이라 책 안읽고 덤비면 금새 나가떨어지던 시절이죠.
    물론 지금 눈으로 보면 누구든 어설프긴 하죠.
    자신은 나이 든 지금 기준으로, 다른 사람은 20대 초반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좀 아니죠.

  • 20. ...
    '17.2.21 8:19 AM (110.70.xxx.156)

    비슷한 세대인데 독서 여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 정도를 측정하는 것도 그 세대의 한계라고 봅니다.

  • 21. 아니
    '17.2.21 8:2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때는 언론이 노무현을 깠지만,
    지금은 언론이 안희정을 추겨 세우고, 깨시민들이 안희정을 까죠.

    세월이 달라져서 언론이 모든 걸 좌지우지 못해요.

  • 22.
    '17.2.21 8:25 AM (116.36.xxx.50)

    우상호가 안희정결혼때 함진아비였다죠 현언행보면 안희정지지하구요 답답한게 끼리끼리에요

  • 23. ..
    '17.2.21 8:37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80-90년대 중반까지 운동권은 NL, PD로 나뉘어져 NL(주사파) 운동권은 민족주의 해방을 모토로 삼았죠. 보다 과격하게 선봉대 역할을 했었구요. 이 운동권 학생들이 바로 북한의 주체사상과 막시즘,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심취되어 있었는데 사상적으로 견고한 사람은 소수고, 나머진 치기어린 겉멋인 사람도 많았어요.

    미국 사대주의를 배격한다고 그때 페스트푸드 가는 학생을 경멸했고, 임수경 방북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데모 안하고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죠. 소위 선민사상에 도취되어 의식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우쳤죠.

    그러나 참 아이러니인게 그들이 어른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심하게 우클릭을 한다는 것. 소위 주사파의 변절인데 그 근간이 바로 사상적 의심을 받기에 보다 선명하게 부정한다는거죠. 또한 과격한 것만큼 개인의 영달에 대한 욕망도 큽니다.

    주사파 출신인 김문수와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 뉴라이트에 다수 포함된걸 보면요.

    주사파였던 안희정도 발언에 보면 민족이나 민주주의 이런 말 많이 쓰죠. 그때의 영향이고 그래서 우클릭하는 행보 씁쓸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한국의 민주화에 운동권 학생이 기여는 했지만 그렇게 무조건 영웅시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24. ..
    '17.2.21 8:40 AM (49.170.xxx.194)

    문재인과 안희정 비교하면 안희정이죠
    문재인은 만든이미지가 서서히 벗겨지고 있지만 안희정은 지금 그 모습이 전부인거죠 착한 성품이구나 싶어요

  • 25. 윗님
    '17.2.21 8:4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님이 쓴 내용 딱 반대로 써야 사실 관계가 맞을 것 갖은데요?

  • 26. 문재인까팀의일원
    '17.2.21 8:48 A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49.170님 또 문모닝으로 시작이네요ㅎㅎ

    다같이 오눌도 문모닝 문에프터눈 문이브닝.문나잇까지 해보세요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갈거니 ㅎㅎ

    비상입니다 오늘 국민경선참여글이나 독려글 많이 올려야합니다 김정남인지 뭔지로 탄핵과 경선에 집중된 국민시선돌리기에 더이상 속지마시고 주위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더 많은 참여와 독려해야 할때란걸 잊지 마시길요!

  • 27. 문재인
    '17.2.21 9:20 AM (119.71.xxx.29)

    문재인 지지자라고 선언하셨는데,
    현재 구도에서 문재인이 상대적으로 진보연 하기는 하지만
    좌우 스펙트럼에서 문재인이 진보인가요?

    운동권출신이 문재인을 지지한다.
    이것도 아이러니입니다.
    이재명도 본인 스스로 인정했듯이 건전보수 수준인데 말이죠

  • 28. 원글
    '17.2.21 9:34 AM (207.38.xxx.28)

    제게 문재인은 상식적이고, 인생을 개척해 봤고 성취해 나갈 줄 알고, 실행력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인물이예요. 진영 논리로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이분의 정책과 비젼에 공감이 가는건 당연하구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일상에서 절대 실천하기 힘들듯한 뚝심과 원칙이 있는 점은 크게 존경할 만한 부분이예요. 사람이 한결같고 신뢰가 가고 그게 인생의 족적으로 증명된다, 그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 29. 빙고
    '17.2.21 9:38 AM (49.143.xxx.81)

    어설픈 운동권 맞는말인듯~
    흉내는 내고싶은데 아니었던거지요
    안희정시장님,,
    더 우스운꼴 당하기전에 본인그릇 인정하고
    내려오심이~~

  • 30. 39.7.xxx.185
    '17.2.21 9:44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아이피타령하는 39.7님
    밑에 있는 안지사님 글에 있는 다른사람 댓글 그대로 복사해다 붙여가며 타지지자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토씨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갖다 붙였네요. 아님 다중 아이피 쓰며 타지지자 비방하시는 분인가요?

    ------------

    '17.2.21 6:53 AM (175.223.xxx.71)
    잘 보니 평소 또다른 안띄우기 하는자들이 안지사까는글에 다 붙어 있네요 매일 기승전문까기에도 바쁜자들이 이젠 안지사까지 일타쌍피로 문안지사를 다 보내려는 꼼수가 있는듯 하네요
    더이상 그들과 동조하지 마시고 속지 맙시다

    위에 링크에 안지사 말하는것보면 메시지도 확실하고 정말 불의에 저항해 전투적인것을 알수있네요

    지금 선거포지션이 중도표를 겨냥한 애매모호한 포지션이지만 전략이라고 본다면 저들과같이 함부로 속단하는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위에 말씀대로 차차기선거때까지 많은시간이 있으니 싸잡아 비난하는것은 무리가 있네요
    어찌됐든 선명하게 대세문으로 유권자단일화 정권교체 적폐청산 꼭 이뤄냅시다
    저들은 안지사에서 그치지 않고 매일 문까기에 급급하지만 안넘이가는 유권자가 많다면 헛수고가 되겠죠

    ----------------

  • 31. ...
    '17.2.21 10:19 A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시절 학교 다닌 사람으로서 운동권부심도 뭔지 알시만요, 비운동권부심의 유치함 또한 만만찮아요.
    게다가 님은 그 시절 색안경으로 안희정을 비추고 있어요.
    운동권부심으로 그 시절에서 조금도 성장치 못하거나 반동으로 튕겨져 나간 사람들은 안희정 포지션이 아니죠.
    안희정은 대안 없는 구호를 지양하고 절차민주주의 신봉잔데 님이야말로 그 시절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안희정씨가 한 말은 사실 새삼스럽지 않아요.
    유시민 작가도 비슷한 말을 해왔고 노대통령도 연정 반대할때 참모들에게 선물한 책이 '적이 없는 민주주의'였다죠.
    문재인 대표의 국민들의 분노를 헤아리지 못했단 지적은 안지사가 새겨 들을 대목이 있다 싶지만 주관적 표현에 객관적 가치를 부여해서 부르르 떠는 협량함이나 얼치기 프레임은 우르 스스로 낯부끄러워야 할 대목이라고 여겨집니다.

  • 32. ...
    '17.2.21 10:20 AM (175.223.xxx.196)

    저도 비슷한 시절 학교 다닌 사람으로서 운동권부심도 뭔지 알시만요, 비운동권부심의 유치함 또한 만만찮아요.
    게다가 님은 그 시절 색안경으로 안희정을 비추고 있어요.
    운동권부심으로 그 시절에서 조금도 성장치 못하거나 반동으로 튕겨져 나간 사람들은 안희정 포지션이 아니죠. 
    안희정은 대안 없는 구호를 지양하고 절차민주주의 신봉잔데 님이야말로 그 시절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안희정씨가 한 말은 사실 새삼스럽지 않아요. 
    유시민 작가도 비슷한 말을 해왔고 노대통령도 연정 반대할때 참모들에게 선물한 책이 '적이 없는 민주주의'였다죠.
    문재인 대표의 국민들의 분노를 헤아리지 못했단 지적은 안지사가 새겨 들을 대목이 있다 싶지만 주관적 표현에 객관적 가치를 부여해서 부르르 떠는 협량함이나 얼치기 프레임은 스스로 낯부끄러워야 할 대목이라고 여겨집니다.

  • 33. ...
    '17.2.21 10:22 AM (175.223.xxx.196)

    그리고 주사파라고 올리신 분 계신데 안희정씬 트로츠키파였습니다.

  • 34. 안희정이
    '17.2.21 10:34 AM (110.70.xxx.156)

    83인가 84인데 그 시절엔 트로츠키파 제대로 있지도 않았어요. 사실이라 해도 트로츠키파면 더 싫네요. 국제사회주의자(IS), 다함께 이런 애들이 트로츠키파잖아요.

  • 35. 놀고있네
    '17.2.21 10:50 AM (220.72.xxx.229)

    어설픈 운동권이란 자기 혼자만의 별나라 평가도 다쓰고
    원글이 안부끄럽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개소리하는거 안창피한가
    혐오스러운 글이네요

  • 36. 진영논리라....
    '17.2.21 11:03 AM (119.71.xxx.29)

    당파성을 무시하는 건가요?
    당파성이 존재하지 않는 이념이는 정치 운동이 잇을 수 있는지요
    흙수저, 금수저가 당파성이고 진영논리 아닌가요

  • 37. 과거 운동권
    '17.2.21 11:06 AM (119.71.xxx.29)

    전 운동권이 아니었지만
    과거 운동권의 수준을 알만 합니다.
    419세대가 유신을 지지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어요.
    철저한 자기 성찰과 학습이 부족한 결과겟죠

  • 38. 과거
    '17.2.21 11:13 AM (220.72.xxx.229)

    운동권 폄하하는 인간들
    정말 부끄러운줄 아세요
    그사람들 덕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온거라는 사실은 명명백백합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개뼉다구같은 소리
    419세대가 유신을 지지하는 수준이라니 말이야 막걸이야
    뿡이네요
    과거 이땅의 독재 사회쓰레기들을 보면서 데모한번 안해본 인간들이
    데모한 인간들을 향해 자기성찰이 없다드니 학습이 부족하다고 떠드는 소리만큼
    개소리가 어딨나
    저런 인간 정말 뒷통수를 썌려주고싶네요

  • 39. ...
    '17.2.21 11:35 AM (61.253.xxx.51)

    트로츠키가 왜요?
    저도 운동권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진 못하지만 동구사회주의에 환상을 가졌던 건 사실이지만 그 시절 동독이나 소련 경제,복지수준은 한국을 능가했고 (그래도 비밀경찰에 의해 유지되는 정권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정보가 지금처럼 유통되던 시절이 아니니 어린 학생들이 당연히 경도될 수 있는 수준의 것 아닌가요?
    주사파가 장악했던 nl과 달리 지금 이론적 백그라운드도 분명하고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영향을 받긴 했지만 아직도 경제정의 부분에서 꽤 이론적으로 유효한 부분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보시죠.

  • 40. ...
    '17.2.21 11:44 AM (61.253.xxx.51)

    윗분 운동권 매도는 극단을 달리는군요.
    지금 운동권이 박근혜 정권 부역이라도 하고 있담니까?
    누가 누구에게 성찰과 반성을 요구해야 하는지 나원참..
    저렇게 입만 나불댈 수 있는 것도 거저 얻은 게 아닌데 말이죠.

  • 41. ...
    '17.2.21 12:15 PM (119.71.xxx.29)

    논리도 없고 입이 쓰레기 수준이구먼

  • 42. ...
    '17.2.21 12:19 PM (119.71.xxx.29)

    운동권 출신들중 부역자들 참 많죠
    대구에 거 누구죠?

  • 43. ...
    '17.2.21 12:21 PM (119.71.xxx.29) - 삭제된댓글

    운돈권중 현재 민주당에 있는 사람들
    정권의 동조자들이죠
    사회주의 정의를 외치던 그들이 자본주의 수호를 외치고 통진당 해산에 앞장서니...
    참 ~!
    말인지 방구인지

  • 44. ...
    '17.2.21 12:21 PM (119.71.xxx.29)

    운동권중 현재 민주당에 있는 사람들
    정권의 동조자들이죠
    사회주의 정의를 외치던 그들이 자본주의 수호를 외치고 통진당 해산에 앞장서니...
    참 ~!
    말인지 방구인지

  • 45. 인재 많아요
    '17.2.21 12:22 PM (125.177.xxx.55)

    이번에는 확실히 문재인
    차차기는 지금부터 지켜보면서 그때가서 결정하면 될일 222222222222222

    느긋합니다~~

  • 46. ...
    '17.2.21 12:25 PM (119.71.xxx.29)

    전 과거 운동권들의 변절과 철저하지 못함을 비난했지 그들의 공적을 비난하지 않았는데
    마치 그들의 공적을 비난 훼손한 것처럼 공격하네요
    이런걸 부당한 역공격에 의한 오류라 하던가요.

  • 47. ...
    '17.2.21 12:26 PM (119.71.xxx.29)

    그래 내가 개다 뒷통수 쌔려 봐라

  • 48. ...........
    '17.2.21 12:5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공부를 더 하시던지 세계를 경험해 보시던지 xxxxx
    공부를 더 하시든지 세계를 경험해 보시든지 ooooo

  • 49. ...
    '17.2.21 6:42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역공격은 무슨..
    싸잡아서 도매금으로 넘긴 게 누군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부터 배우세요.
    아니 그전에 본인 인격부터 돌아 보시구요.

  • 50. ...
    '17.2.21 6:43 PM (61.253.xxx.51)

    역공격은 무슨..
    싸잡아서 도매금으로 넘긴 게 누군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부터 배우세요. 
    아니 그전에 얍삽한 본인 인격부터 돌아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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