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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 후반이 절정기였어요

군터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17-02-21 01:04:51
정말 서울 변두리 대학나와도 기업에서 모셔갈려고 눈이 뻘갰고
연대 다니던 친구는 술값을 회사에서 용돈받아서
스폰받고
입주과외로 대학등록금 두달이면 벌고
취업하기 싫어서 장사하다 돈벌면 집도사고
그때는 돈이 넘쳐나는 시기
정치적 암울함 빼고는 취업걱정 돈걱정 할게 없어서
오직 민족과 나라만 걱정하던 시기
7급 공무원 시험본다면 비웃던 시기
9급은 중졸이나 하는 것으로 보고
지나고보니 참 엄청난 황금시대긴 했네요
길거리 노점상도 대학등록금 충분히 벌던 시기니
IP : 211.108.xxx.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1 1:07 AM (180.230.xxx.54)

    그 때는 대학가기 어려웠잖아요.
    수험생 대비 대학 입학생수도 적었고
    딸들은 여자라고 상고진학을 강요받는 경우도 많았고

  • 2. .......
    '17.2.21 1:09 AM (188.166.xxx.88) - 삭제된댓글

    대부분 공감하는데

    7급 공무원 시험본다면 비웃던 시기, 9급은 중졸이나 하는 것으로 보고
    ------------------
    요건 뻥이 좀 심했음.
    7급을 비웃어요?? 9급은 고졸이 많이 도전하긴 햇음

  • 3. 고졸도
    '17.2.21 1:09 AM (211.108.xxx.3)

    은행 골라가고
    화사골라가던 시기였어요
    솔직히 대학내내 술만먹어도 20군데 이상 와달라고 하던 시기
    면접가서 술냄새 풍기면서 술잘먹는게 능력입니다
    라고 말해도 뽑아주던 황당한 시기긴 햇네요

  • 4.
    '17.2.21 1:09 AM (211.46.xxx.42)

    뭐가 그때가 대학 가기가 어려웠어요. 요즘 입시를 보면 6.25는 난리도 아니라는

  • 5. 그때가 더 쉬운듯
    '17.2.21 1:11 AM (211.108.xxx.3)

    그냥 외우면 되던 시기
    요즘 입시는 뭐가 뭔지

  • 6. 진짜
    '17.2.21 1:11 AM (121.147.xxx.24)

    그 시절 9급 들어간 사람 인생 로또 ㅋㅋ
    나이든 사람들은 아직도 그 관성이라 9급 알기를 개똥이죠. 뭐랄까 무능의 표본
    뭐 글타고 그 시절이 좋은 추억은 아니고, 찌질하게 가난하던 사람들 적어도 일거리는 있었던 시절이죠.
    말하자면 지금의 베트남 또는 몇년전 중국.

  • 7. 그때는
    '17.2.21 1:13 AM (211.108.xxx.3)

    9급은 대학생중에 본 사람이 없고
    7급도 창피해하고
    고시외엔 공무원이라고 말하는 시기가
    아니였지요
    교사는 정말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 직업이고
    지금 젊은이들 참 고생이 많아요

  • 8. ㅡㅡㅡㅡ
    '17.2.21 1:17 AM (39.7.xxx.180)

    이천년도 초반에 친구가 기차 타고 가다가 옆에 앉은 아저씨의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해보라는 말에 기분 팍 상해서 투덜댔던것 기억나네요 나를 뭘로 보고 9급 공무원 따위를.

  • 9. 9급 공무원 되기 쉬운 시절이였쬬
    '17.2.21 1:17 AM (210.210.xxx.254)

    그때 공무원 우습게 봤는데(진입장벽이 낮아서 내가 갈곳이 아니라는 철없는 생각 하던 시절),지금은 너도 나도 가고 싶은 직업군이죠. 안정적이니~

    88올림픽 끝나고 경제 부흥기?로 진입한 시절이였던듯 싶고,우물안 개구리가 밖으로 뜀박질하는 시기로 생각됩니다.

  • 10. 그때가 대학가기 더 쉬운 시절
    '17.2.21 1:22 AM (210.210.xxx.254)

    이였어요.

    개발도상국? 시절이라서,공부 잘해도 취업하는 친구들도 많았거든요.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던가,

    중학교 졸업하고 산업체 가던 애들도 있었어요.딸은 살림 밑천이고,교육의 기회가 오지 않던 시절이였죠.지방에서는~

    지금은 사교육이 보편화되고 전국구가 되면서(서울 지방 편차가 있다해도,예전처럼 편차가 심하지는 않음)

    요즘 애들이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어려워졌어요.

    대학 진입은 쉬운데(대학이 많아져서),좋은 대학 가기는 더 어려워요 요즘이~

  • 11. 전문대
    '17.2.21 1:25 AM (220.72.xxx.229)

    나와서 놀고있던 친척이 9급에 미달이였나 그래서 붙었음
    거의 9급은 미달사태가 제법 많았던 시절임

  • 12. 그 땐
    '17.2.21 2:00 AM (74.75.xxx.61)

    과외 금지령 때문에 사교육이 불법이었잖아요. 그래도 있는 집 애들은 어떻게 숨어서 과외 했다고들 하던데 저희 집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꿈도 못 꿨어요. 초등학교 (그 때는 국민학교) 6학년 마치고 중학교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처음 영어 알파벳을 배웠어요. 그것도 독학으로 다 틀리게요. 줄이 여러 개 쳐진 희한한 영어 공책도 처음 샀고요. 공책 사러 모처럼 큰 돈 들고 가게에 갔는데 이웅평 말고 누군가 귀순한다고 비행기를 몰고 왔다던가 그래서 공중 전화도 갑자기 다 끊기고 싸이렌 엄청 울리고 중학교도 못 가보고 다같이 수퍼 지하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근데 웃긴 건 전 지금 미국에서 문과대 교수하고 있고 지금까지 영어 써서 잘 벌어 먹고 살고 있네요. 엉망진창이지만 나름 혼자 선행 학습을 했던 덕인가요.

  • 13. ...
    '17.2.21 2:24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89-91 학번은 대입 보는 학생수 최고로 많았던 때이고 선지원 후시험이라 눈치 작전도 안 통했어요. 이미 황금기 지났을 때고. 87-88학번까지가 님이 말한 그런 시기의 끝자락이죠.

  • 14. ...
    '17.2.21 2:26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때도 인서울은 쉽지 않았어요. 강남에서도 반에서 10등 해도 간당간당했다는 거. 서울에서 약간 먼 대학이라도 감지덕지하다는 애들 많아서 ㅡ 서울 약대라는 농담도 있었어요.

  • 15. ..
    '17.2.21 3:03 AM (219.255.xxx.72) - 삭제된댓글

    참여정부때인다 이해찬이 교육제도 바꿔서
    80프로 대학가게 만든것도 취업 불황중 하나에요.
    인구는 감소하는데 요즘 다 대학가잖아요
    화이트칼라 일자리는 한정이고

  • 16. ..
    '17.2.21 3:04 AM (219.255.xxx.72)

    참여정부때인가 이해찬이 교육제도 바꿔서
    80프로 대학가게 만든것도 취업 불황중 하나에요.
    인구는 감소하는데 요즘 다 대학가잖아요
    화이트칼라 일자리는 한정이고

  • 17. 그때가
    '17.2.21 3:4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경제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풍족했었죠.
    지금은 모든게 자동화 됐고 인간미라는건 찾아볼 수 없어요.

  • 18. ...
    '17.2.21 4:02 AM (175.117.xxx.133)

    저 시기에 대학 졸업했는데 여학생들 취업은
    쉽지 않았어요. 대기업 공채는 거의 남자 위주
    였고 여자들은 2~3년 직장생활 하다 결혼들
    많이 했죠. 교직이수도 지원자가 많아서 학점순
    으로 컷 했고요.
    공무원이나 교사는 사기업에 비해 페이가 낮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선호했어요.

  • 19. 94학번인데
    '17.2.21 4:11 AM (176.198.xxx.45)

    사실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는 7급 공무원 무시하는 분위기라
    몰래 숨어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많았어요.
    붙었다고 뭐 자랑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다만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대에서는 좀 높게 쳐줬고.

  • 20.
    '17.2.21 4:20 AM (176.198.xxx.45)

    학원을 운영해봐서 아는데
    요즘 학생들이 오히려 80~90년 학생들보다 더 공부를 안하는 분위기랄까?
    수시제도등을 많이 활용하다보니 일찍 포기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고
    학교에서도 체벌등이 안되다 보니 그냥 자는 학생들 포기하고 공부할 학생들만 하라는 분위기고.
    야자시간에도 거의 자는 분위기 (부모님들은 열심히 한다고 착각하시지만)
    좋은 몇몇 학교학생들을 제외하면 뭔가 분위기는 열심히 안하는 쪽인거 같아요.
    과목수나 공부양은 2000년이후 이해찬세대부터 대폭 줄였지만
    처음부터 줄어든 공부양을 하는 학생들은 체감을 못하는 것 같고요.
    부모님들은 줄어든 대신 다소 심도있는 내용이 나오니 아이들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착각하시지만
    정작 학생들 상당수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대충 내신 맞추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인가 얼마전 세계 학력평가에서도 예전보다 한국 학생들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 21. 명문대
    '17.2.21 5:52 AM (122.62.xxx.202)

    출신인 남편 친구두명이 그당시에 졸업하고 7급과 9급 두명이 합격했더니 시누이가 하는말이
    챙피한거라고.... 그때 7급붙었던 오빠친구가 좋다고 할때 결혼할것이지 홀아버지만 있다고 이상한집안이라고
    콧방귀끼고 일찍부모님돌아가신 지금의 남편만나 팔자꼬았어요.

    지나고보니 결혼이 순간의선택이 평생을 자우한다는말이 맞더군요.

  • 22. 요즘은
    '17.2.21 6:10 AM (125.182.xxx.27)

    대학박사학위해도 월급 이삼백받아요 그회사도 안정을 보장못해주는시대

  • 23. 10년동안
    '17.2.21 6:52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재벌만 잘사는 세상
    말아먹은 10년 정권을 뒤집어서
    정권교체 합시다

  • 24. ...
    '17.2.21 7:06 AM (125.178.xxx.117)

    그때는 제일 능력 없던 사람들이 공무원 준비했었어요.
    왠만하면 일반 기업체 취직이 가능했고 월급 차이도 많이 났었죠.
    그런거 보면 인생은 운인거 같아요.그때 무시했던 공무원들을 부러워하게 될줄이야...

  • 25. 지나가다
    '17.2.21 7:29 A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이천년대 초반에 공무원 준비하란 말에 기분 나빴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때 imf 후라서 공무원이 각광받기 시작했던 시기인데요 뭐 좋은대학이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디만 그때 공무원했으면 지금은 꿀 빨았을지도 ㅎㅎㅎ
    그리고 윗분 말대로 예전 못살때 공무원 된 사람들 진짜 지금 장난 아니죠 오육십대 공무원분들 대기업 다니던 대부분 친구들이 부러워 죽습니다

  • 26.
    '17.2.21 7:54 AM (182.225.xxx.189)

    97학번인데도 공무원 준비하라고 해서
    그런거 하기 싫다고 했었어요.
    하고픈 사람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때 제 성적도 완전 좋고 취업도 잘되는 과라
    거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물론 엄마말씀 들을걸 후회해요 ㅎㅎ

  • 27. 어느 시대나 다
    '17.2.21 8:58 AM (223.62.xxx.92)

    옛날은 좋았고
    우리 세대가 젤 어려웠다 하죠....

    저때도 여자가 취업하긴 너무 힘든 시절이었고
    여자라서 불리한것은 더 많았고
    어떤사람은 요즘 여자들이 다 취업하려하니 남자들이 더 어렵다 혀 차는 사람도 있잖아요....

    항상 뉴스에선 불황이라고 난리치다
    예전엔 어쨌다, 그땐 개도 만원짜리 물고다녔다.....

  • 28. 에구...
    '17.2.21 9:54 AM (61.83.xxx.59)

    그때 대학 진학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중학교때 반에서 1,2등 하는 애들이 진학하는 상고, 여상이 있었잖아요.
    꼭 대학 가야한다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고학으로라도 대학 가겠다고 주장하지도 못하고 포기해야했죠.

    공무원도 지금 이 조건이라 좋은거지 80년대 수준의 월급이면 하려는 사람 엄청나게 줄어들고 수준도 낮아질걸요;;;
    노무현이 확 올려줬잖아요.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아직 대우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대졸자가 시험친다고 하면 신기하게 보는 분위기였어요.
    지방 경찰직은 미달되기도 했고...

  • 29. 에구...
    '17.2.21 9:59 AM (61.83.xxx.59)

    그리고 요즘 애들 대학 가기 어려워졌니 어쩌니 하는데 도리어 애들은 더 공부 안하는 분위기에요.
    부모들이야 애들 학원 보내고 독서실 보내면서 하겠거니 하지만...
    특목고니 자사고니 뛰어난 애들 싹 빠져나가고 명문대 꿈이라도 꾸려면 최소 전교 10등 안에는 들어야 하고 학교가 그 애들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나머지 애들은 뒤로 나앉는 분위기...
    풍족하게 자라서인지 부모가 해주는 거에대한 고마움도 모르고 학원, 과외 해주는거에 학교 보내주는 것마냥 당연한 거라 생각하죠.
    예전에는 성실하게 공부하지 않는 아이라도 최소한 부모가 과욋돈을 써서 보내준다, 뒷바라지 해준다는 인식이라도 있었는데...

  • 30. 뭔 소리인지 ㅋㅋㅋ
    '17.2.21 10:01 AM (222.104.xxx.5)

    저때 여자가 취업하기 힘든 시절인 거 맞아요. 근데 지금도 그래요. 요즘 남자가 더 어렵다구요? 별스펙 없는 남자가 좋은 스펙 쌓은 여자보다 더 유리한 게 현실이에요. 특히 대기업 영업관리는 여자는 날고 기어도 전패에 가까워요. 지금 20대 여성들이 비혼을 생각하는 주 요인이기도 하구요. 취업도 안되고, 운좋게 취업을 해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 되는 순간 커리어 박살나니까요. 그러니 차라리 결혼을 안하겠다는 거죠. 예전엔 대졸여성이 소위 말하는 교수나 언론 쪽같은 좋은 직업을 가지기 힘든 세상이었고, 좋은 여상 나오면 좋은 회사를 갔죠. 요즘은 대졸여성도 좋은 직업을 가지기 힘들고 상업고등학교를 나와도 취업하기 힘들어요. 같은 고졸이라도 남자가 임금을 더 받구요.
    그리고 저 시대는 여자가 공무원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그때는 군가산점이 10%라 만점 받지 않는 이상 합격하기 어려움.
    저때 들어온 여성공무원은 본인도 국가유공자 취업 가점을 받았거나, 일용직으로 들어와서 무기계약직 - 기능직 테크를 타거나, 추천으로 기능직 들어오거나 이 셋 중 하나죠. 일반직 여성공무원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건 군가산점 위헌 판결이 나면서부터입니다.
    여성공무원이 많니 어쩌니 하지만 실제 통계 보면 여성공무원은 적어요. 어디를 가나 여성비율은 낮죠. 근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적으면 호들갑 떨고 성비 균형 어쩌고 뉴스 때리고 난리나지만 남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을 땐 눈 감고 나 몰라라 하죠. 남녀공학에서 내신을 남녀혼합해서 여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니 남자 내신이 불리하다고 우리 아들 대학 못 간다고 보이콧하던 시절도 있었죠. 연합고사에서 여자 컷이 남자보다 높았음에도 고등학교를 못 갔죠. 남자들은 낮은 점수로도 인문계 잘도 가던 그런 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죠?

  • 31. 88학번
    '17.2.21 10:44 AM (112.170.xxx.103)

    부터 선지원 후시험이었어요.
    87까지가 진짜 대학가기 괜찮았죠.

    그리고 대입시험이 학력고사에서 수학능력평가(수능) 으로 바뀐 후부터 대학가기 어려워진거 같아요.

  • 32. 음..
    '17.2.21 10:50 AM (125.130.xxx.249)

    공무원 얘기가 나와서말인데..
    제 남편이 공무원이에요. 저 상위권 아니고.
    지방중하위 대학교 나왔었는데..
    친구들이 공무원이랑 결혼한다니.. 7급.
    나는 결혼안했음 안했지. 공무원이랑은
    절대 안한다. 얘기도 들었었어요.
    2000년도에요.
    그땐 남편말로도 시험이 그리 어렵진 았았대요.
    남편은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3개월 공부하고 붙었대요.

    요즘 대학동창들 만남..
    그런 얘기들 싹 들어갔죠..
    공무원이 최고다. 시집 잘 갔다
    농담인지 몰라도 하더군요.

    예전엔 진짜 공무원 무시하는 분위기
    있었어요.

  • 33. 취업걱정
    '17.2.21 11:27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돈걱정 없다니 웃고감

  • 34. 대입의 황금기는
    '17.2.21 2:33 PM (223.62.xxx.40)

    뭐니뭐니 해도
    81학번부터 시작이었어요
    대입정원이 4배 늘어서요
    서연고 정원이 이만명 ㅠ

  • 35. 그 때
    '17.2.21 3:09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공무원 아무나 할수 있었어요. 사람들 기피직업이었어요. 5급은 붙으면 동네잔치했지만 7,9급은 다 떨어지고 할수 없이 했어요. 초등교사도 마찬가지....
    왜 아냐면 우리 삼촌이 그 아무나였거든요. 지방국립대 나와서 취업 잘 안되서 어학연수ㅜ갔다왔지만 그래도 안되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공무원 했는데 아엠에프를 기점으로 공무원이 그렇게 확 뛸줄이야... 지금은 초등학교 선생님 부인이랑 사는데 삼촌네가 그렇게 될줄 집안어른들 아무도 몰랐죠
    약간 아픈손가락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대견해 하세요

  • 36. 그 때
    '17.2.21 3:1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런지 7, 9급 공무원 사회가 우리 삼촌시대 미달되서 아무나 들어가던 윗사람들이랑 요즘 붙은 쟁쟁한 실력 되는 애들이랑 갈등이 좀 있대요. 윗사람들이 진짜 한심하게 일처리 하는 경우 많다고 7급 붙은 친구가 말해줬어요. 그친구는 명문대 법대 나왔어요. 사시하다 안되서 7급으로 돌린 케이스..
    그것도 이천년데 초반엔 무슨 소리냐고 7급 절대 안본다고 했었는데

  • 37. ...
    '17.2.21 5:45 PM (175.193.xxx.126)

    큰언니가 여상나와 은행근무 했어요
    한달에 성과급이 현금으로 여러번 나왔었어요
    동생들 옷사주고 맛난거 사주고요

    언니가 당시 직원대출로 (대출금리 십프로 넘었던 시기)
    2프로대인가 받아 집사고 ...

    경제 호황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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