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학년이 되어서 영어학원을 몇군데 상담하는데
정상이나, 토피아 같은 어학원은 수업시간이 길고, 차량을 타고 학원을 다녀야 하는 관계로 차량 타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소비하게 되어요.
문제는 아이가 몸이 약한 편이고 3학년 되어서 학교 수업시간도 평균적으로 늘어나는 관계로 학교 적응해야지. 또 멀리 차량타고 어학원 다니려면 아이가 힘들어질꺼 같아서
동네에서 무난하게 평판이 좋은곳을 추천받아 상담받고 왔어요
영어는 2년 학원을 다녔구요.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는 편이고 제법 합니다.
소개받은 영어학원 선생님은 수업을 하려면 3학년 반은 레벨 맞는 반이 없어서
상급반 4학년 형들,누나랑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아파트 학원에서 동네 형들이랑 같이 수업하는게 좋을꺼 같지 않다고 하는데
별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또 그리 말하니 어찌 해야 하나싶고...
제가 남편에게 어학원도 같은반이 모두 같은 또래이지는 않다고 말하니 ... 거기는 다른 동네니 상관없는데
한동네에서 같이 수업받는건 염려 스럽다고 하니 ,,,
어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