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일 저녁 9시 JTBC 손석희의 '뉴스룸' 인터뷰"라며 JTBC '뉴스룸' 출연을 예고했다.
안 지사는 19일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 참석해 "K스포츠·미르재단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 등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안 지사는 SNS에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어 온 제가 그들을 비호하다니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발언은 비유와 반어였습니다"라며 "어떤 선의라도 법과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게 발언의 본래 취지입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