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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랑 고지서한장 보내는 보험여자..

..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1-08-26 13:34:04

부부동반 친구남편모임에 있는 아는 언니예요

H화재 자동차보험판매영업일을 하는데, 거의 10년가까이 들어주고 있어요

자동차보험은 일년에 한번씩 갱신을 하잖아요

 

근데 예의를 좀 차릴줄안다면 미리 전화해서,

올해도 들어줄지 한번 물어보아야 하지 않나요?

 

아무 안내장하나 없이 그냥 70만원가까운 보험 고지서한장 달랑 받으니

기분이 좀 나쁠라 하네요..몇년 내내 이런식이에요

며칠전 그여자한테 전화와서 이사간집 주소만 묻길래 왜그러나 했더니..풋

 

평소에 입이 너무 가볍고 사이도 별루라서,,들어주기도 싫었거든요

며칠지난 지금까지도 한마디 없구요..

진작끊고 싶었는데 남편이 극구 말리더라구요..친구체면보아서인지.

 

현명하신 82님들..어때요? 자동차보험

티비선전하는 교보악사인가? 그런거 들면 좀 보험료 좀 저렴한가요~~?

남편 말리더라도 바꿀려구요

IP : 218.158.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푸르나
    '11.8.26 1:35 PM (112.161.xxx.153)

    가격은 다 비슷해도 이미 기분상의 문제라 바꾸시는게 좋을거같네여

  • 2. ..
    '11.8.26 1:36 PM (112.168.xxx.63)

    보험이 무슨 자선사업도 아니고
    당연히 따져가면서 들어야죠.
    그리고 보험하는 사람들 가족,친인척,친구 대상으로
    저렇게 대충 대충 영업하고 자기 실적 올리는 사람들 많아서
    정말 짜증나요.

    저 같으면 당장 바꾸겠어요.
    친구 체면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생각해 줄 걸 해줘야지..

  • 3. //
    '11.8.26 1:38 PM (124.52.xxx.147)

    최소 10%는 싸게 가입할수 있답니다. 아주 친하거나 하지 않을 바에는 바꾸는게 낫죠. 저도 아는 동생한테 갱신해요. 하지만 최소한 미역이라도 아니면 아이옷이라도 하나 보내줘요. 저는 30만원도 안되는 자동차보험인데도 그래요. 저런 설계사는 영 아니에요. 비싼 돈 들여서 들어주고 기분나쁠 필요 뭐 있어요.

  • 4. 원글이
    '11.8.26 1:39 PM (218.158.xxx.127)

    그러게요..울 남편 성격이 물러터져서
    약아빠진 그여자에게 암소리안하고 들어주더라구요
    그렇게 남편친구에게 보험영업을 하려면
    사은품이라도 좀 서운찮게 주던가 ㅎㅎ
    10년가까이 들면서
    딱 배한상자, 딸기한박스 받아봤네요 ㅎㅎ

  • 5. ....
    '11.8.26 1:39 P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연결된 모임이면 남편말 들어주세요
    그를위함이 아닌 남편과의 평화를 위해서요

  • 원글이
    '11.8.26 1:43 PM (218.158.xxx.127)

    그래서 그나마 오래 들어준거에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예의없다 싶어 짜증이...
    사실은
    모임의 다른친구 부인도 저같은 이유땜에
    그여자한테 들어주다 끊어버렸어요..바가지하나 못받아 봤다면서.

  • 무슨
    '11.8.26 1:44 PM (112.168.xxx.63)

    회사에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도 아니고
    남편 친구 아내가 보험한다고 저런 대우 받으면서도
    남편 생각해서 들어주라니..
    뭐가 생각을 해주는 건지 모르시네요.

    아무말 안하고 들어주니 저렇게 만만하게 대하는거죠.

  • 6.
    '11.8.26 1:47 PM (221.141.xxx.180)

    저보단 좀 나으시네요 전 남편 사촌형친구한테 자동차보험을 근 십년들어줬는데
    썩은양말쪼가리 하나 받아본적없어요 시아버님것도 내드렸었는데 만기때만
    전화해서 카드로하실래요 현금하실래요 ... 사촌형체면 오래봐주다 삼년전부터
    안들어줍니다

  • 원글이
    '11.8.26 1:55 PM (218.158.xxx.127)

    ㅋ 썩은양말쪼가리... 잘끊으셨네요
    10년가까운동안 배한상자,딸기한박스 받은 제가 좀 낫네요 ㅎ

    사실 비교되는게 제친구에게도 애들보험 들어줬는데
    그앤, 몇년을 꼬박 명절때마다 택배로 이거저거 보내주는데 고맙더라구요
    자고로 장사는, 영업은 후한맛이 있어야지..^^

  • 7. ^^
    '11.8.26 1:51 PM (180.66.xxx.178)

    금액차이 좀 될걸요?
    고마워 하지도 않는데 뭘 그리 꼬박꼬박 드나요?

    몇년간 들었으면 많이 도와 줬구만.
    그냥 친척이 하두 사정해서 바꿨다 하세요.

  • 8. 저두.
    '11.8.26 2:13 PM (58.239.xxx.91)

    그런 경우였었는데..
    제 친척핑계를 대면서 바꿨어요.
    젤 감정 상한 게 신경도 안 써주면서 때만 되면 딱 문자 하나 보내더라구요.(5년정도 계속 했었거든요.)
    마침 그때 새로 하는 분이 계서서 거기에 들구..
    그 사람한테 문자로 저두 날렸어요.
    친척분이 어려워서 거기로 했다고.
    담에 할께요~ 하구

  • 9. ..
    '11.8.26 2:33 PM (211.253.xxx.235)

    고지서가 등기로 오진 않았을 거 아녜요?
    만기전날쯤 딴데다 가입하세요.
    왜 자기한테 안했냐고 따지거든 고지서 못받아서 그랬다 하세요.
    고지서도 안오고 연락도 없으시길래 이젠 보험안하는 줄 알았다고.
    날짜 어기면 과태료 무니까 부랴부랴 알아보고 가입했다 하심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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