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가 언젠데
뜨문뜨문 연락해서 만나자 보고싶다 잘지내니? 우리 술한잔 하자
카톡으로 성희롱 발언까지 하던(너와의 xx가 생각난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함.)
별 찌질한 새끼가 있습니다.
제가 다른 남자와 교제중인거 뻔히 알면서도 저런 발언을 하더군요.
주로 술먹고 이른아침/늦은밤 전화합니다.
연락처 차단했더니,
다음엔 공중전화로 전화하더군요. ㅋㅋ
전화로 '대화'는 일절 안했고요, 그새끼인거 알면 바로 끊었습니다.
몇 달 잠잠하더니만, 최근엔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10통 연속 전화.
결국 받았고요, 이건 명백한 스토킹 행위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싫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히 했음에도 (증거자료 있음)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해서 사람 괴롭히는게 바로 스토킹이다.
조금 놀란건지, 자기딴엔 안부차 전화한거다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로 둘러대며
꼭 말을 그렇게 기분나쁘게 해야하겠냐고 궁시렁대더니 지가 먼저 확 끊네요.
그래도 확실히 하기 위해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스토커 신고해 보신 분? 있나요?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다행이 증거수집은 차곡차곡 해 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