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술로 대학가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00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7-02-20 13:36:15
이제 고2되는 경기권 외고여학생입니다
내신은 4등급대입니다 외고라 수행비율이 높은데 수행에서 점수를 잘 못받네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나 1학년 4번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 국영은 1등급 수학은 1~2등급입니다
내신이 너무 안좋아 수시는 논술전형을 지원해야할거 같아요
논술전형으로 대입 준비하신 선배어머님들
고2를 시작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IP : 117.20.xxx.2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방학
    '17.2.20 1:39 PM (119.70.xxx.59)

    문과.논술은.답.없어요 준비한다고 되는것도.아닌거같고 . 붙어도 왠지 모르고 떨어져도 왠지 모르고....연대 빼고뉴논술보는데도 거의.없는데 ㅠㅠ 연대는.논술에.수능최저.빡세고 내신도 들어가요. 차라리 정시 올인하세요.논술은.이과수리논술은 답이있는데 문과논술은 다들 말리네요. 어떻게든.내신포기하지말고 올리라.하세요. 80프로 수시.상황에서 내신포기하면 답이없어요

  • 2. ....
    '17.2.20 1:45 PM (114.202.xxx.242)

    이과논술이라면 정해진 답이 있기 때문에 해볼만 하지만. 문과 논술은 기대하지도 말고, 논술학원 보낸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교수마음이예요.
    논리도 떨어지고 괴발개발로 써도, 교수가 평소 생각하는 생각과 딱 맞는 글을 써주면 정말 아무준비 없어도 붙는 학생들도 있어요. 이건 거의 로또에 가깝죠.
    고3 내내 논술 경영대회 나가서 상탄 아이도, 논술로 대학 못가는 경우 허다해요.
    아무리 잘 써내도, 교수마음에 안들면 그냥 탈락인거예요. 운에 목순걸리말고 차라리 수능에 집중하는게 나아요.

  • 3. 정시집중
    '17.2.20 1:49 P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이과논술도 답없어요.
    저희애도 논술전형 다 떨어졌고, 재수삼수한 조카역시 풀어본 문제가 나왔고 쉬웠고 막히는거 없이 다 쓰고도 시간이 남았다는데도 죄 떨어짐;;; 정시올인하세요

  • 4. ....
    '17.2.20 1:52 PM (211.187.xxx.39) - 삭제된댓글

    붙어도 왠지 모르고 떨어져도 왠지 모른다는 경우는
    겸손한 합격생이거나, 일일이 설명해 봐야 알아듣지 못하니 답변 회피하는 경우이거나,
    논술의 논 자도 모르거나...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논술도 같이 준비해요.
    논술 감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정시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있구요.
    모의 성적 잘 나오고 있으니 정시 준비 착실히 하면서

    집 근처 논술학원 일일이 다녀 볼 수 있으면 직접 다녀보시고,
    다니기 어렵다면 김과외... 같은 곳에서 논술 관련 상담 열심히 받아보다 보면
    갈피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고득점 학생들,
    정시만 준비했다가는
    한 과목 몇 문제만 삐끗해도 하늘이 노래질 겁니다.

  • 5. ....
    '17.2.20 1:55 PM (211.187.xxx.39) - 삭제된댓글

    붙어도 왠지 모르고 떨어져도 왠지 모른다는 경우는
    겸손한 합격생이거나,
    압축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눈높이에 맞춰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논술의 논 자도 모르거나...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논술도 같이 준비해요.
    논술 감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정시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있구요.
    모의 성적 잘 나오고 있으니 정시 준비 착실히 하면서

    집 근처 논술학원 일일이 다녀 볼 수 있으면 직접 다녀보시고,
    다니기 어렵다면 김과외... 같은 곳에서 논술 관련 상담 열심히 받아보다 보면
    갈피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고득점 학생들,
    정시만 준비했다가는
    한 과목 몇 문제만 삐끗해도 하늘이 노래질 겁니다.

  • 6. ....
    '17.2.20 1:57 PM (211.187.xxx.39) - 삭제된댓글

    붙어도 왠지 모르고 떨어져도 왠지 모른다는 경우는
    겸손한 합격생이거나,
    압축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눈높이에 맞춰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논술의 논 자도 모르거나...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논술도 같이 준비해요.
    논술 감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정시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있구요.
    모의 성적 잘 나오고 있으니 정시 준비 착실히 하면서

    집 근처 논술학원 일일이 다녀 볼 수 있으면 직접 다녀보시고,
    다니기 어렵다면 김과외... 같은 곳에서 논술 관련 상담 열심히 받아보다 보면
    갈피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고득점 학생들,
    정시만 준비했다가는
    한 과목 몇 문제만 삐끗해도 하늘이 노래질 겁니다.

    문과는 탐구 과목과 논술 지문의 관련성이 밀접하기 때문에
    전 과목 성적 높은 학생에게 논술 전형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 7. ,,,
    '17.2.20 1:58 PM (112.150.xxx.103)

    먼저 작년과 올해 따님이 다니는 학교의 입시 경향을 잘 살펴보세요 현역 학생 논술 합격생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요..아마 생각보다 논술 합격율이 많이 낮을거예요 더군다나 고대 논술도 폐지되는걸로 알고 있는데..3학년때 좀 열심히해서 내신 3점대로 올려 놓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거예요 수시 6장중 2논술 정도만 생각하시고 논술은 수능끝나고 반짝 준비하시고 내신 수능 일정성적의 어학성적 준비하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 8. 논술
    '17.2.20 2:22 PM (175.223.xxx.111)

    말도마세요
    논술은 로토예요
    재수까지 한아들 논술학원비만 몇백만원들었어요
    다광딸
    글자를너무못흐니까 떨어진거같다고하더군요
    아이친구는 자기가붙은이유모르겠다며
    글자 잘쓰서그런거같다고

  • 9. 더블준
    '17.2.20 3:38 PM (58.224.xxx.78)

    논술은 그냥 수능 성적이라 생각하세요.
    특히 문과 논술 실력은 종이한장 차이라 별로 변별력이 없어서
    수능성적 , 내신 성적 쭉 놓고 뽑는다는 썰도 있습니다.
    모든 곳에 신경써서 공부하셔야 해요.
    논술을 위한 공부, 수능, 내신 다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 10. 더블준
    '17.2.20 3:39 PM (58.224.xxx.78)

    아..위에 글씨에 대해 쓰신 분
    이것 맞아요.
    논술 채점하는 교수들 거의 노안이라 글씨 나쁘면 읽다가 말아요.

  • 11. ᆞᆞᆞᆞᆞ
    '17.2.20 4:04 PM (112.160.xxx.10)

    인서울 상위귄대학 논술기출문제 한번 보세요
    각대학 홈페이지 자료실.
    문과논술은 주제가 워낙 방대한데다
    너무 어려워요
    도무지 뭔말인지 조차 모르기도하고..
    아예 손도 못대고 백지내는 애들도 많다고..

  • 12. 외고맘
    '17.2.20 4:13 PM (58.120.xxx.213)

    아이가 이번에 외고 입학해요. 학교에서 학부모, 신입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했어요.
    거기서 하는 말이 논술은 생각도 말라고 하더군요.
    외고는 그냥 비교과라고 하던데요. 논술은 정말 로또고요.

    이제 고2 올라가는데 지금 모의 1등급이 고2, 고3에도 가리라고 보세요? 고3 때 모의 고사 많이 뒤집혀요.
    고3 말기에 재수생 들어오면 또 뒤집히고요.
    논술은 그냥 '로또'니까 되면 좋고라 생각하시고, 아직 시간 있으니 딸한테 내신 잡고, 수능 공부에 몰두하라고 하세요.

    고1때 4등급이어도 고2, 고3때 성적이 쭉쭉 올라가면 됩니다. 대학에선 그걸 더 높이 쳐준다고 하대요.
    고3때 1등급을 목표로 딸한테 공부하라고 하세요. 괜히 헛꿈 같은 논술 바람 넣지 마시고요.
    외고면 고1때 4등급 받았어도 학년 올라가면서 등급 올라가면 스카이 문제 없어요.

  • 13.
    '17.2.20 5:15 PM (211.39.xxx.7)

    논술로 서성한 갔는데요. 10년전이긴 한데 수시 2-1로 내신은 그냥저냥이었는데 논술/면접보고 들어갔구요. 수능은 다 1등급이었는데 수리만 3등급나오는 전형적인 문과인간이었습니다.

    고3때 논술에 관심이 생겨서 분당서 나름 유명했던 소수정예 논술학원 딱 한번 시험삼아 갔는데, 지문을 읽게 하고 생각을 강요해서 정해진 틀에 맞춰서 쓰라고하길래 안맞겠다 싶어 그냥 나왔어요. 학원 선생님도 저한테는 하고픈 말이 있음 그걸 그냥 쓰면 된다며, 대다수는 지문을 읽고도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읽는 법부터 알려주는거지 독해가 되고 생각이 있으면 그냥 정리해서 자기 식으로 쓰는 게 제일이랬죠. 실제로 교수님들도 채점 시 학원에서 배운 티 나는 애들은 다 논지나 전개방식이 똑같아서 스킵한다고 하시고.

    냉정하게 말하면 아이가 책(특히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 을 그다지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논술은 쉽지 않아요. 애초에 본인이 이해를 못한 글을 두고 생각을 하고 주장을 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죠. 어렸을 때부터 두루 꾸준히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써보고, 그런 노력이 최소 10년간 바탕을 이룬 아이들을 단기 학원으로 이기긴 어렵다고 봐요.

    전 지금도 책이 정말 좋고 꾸준히 쓰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주위에 논술로 간 친구들은 대부분 어른이 되어서도 책과 항상 함께 하는 삶을 살더군요. 이건 아이를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는 쪽이 빠를 듯 하네요.

  • 14. 크림
    '17.2.20 5:41 PM (124.50.xxx.184)

    내신 치열한 학교에선 전교권도 교과,학종 어려워요.
    수시 날릴수 없으니 논술준비 시키는거고, 물론 내신과
    정시를 같이 챙기면서 가는거죠. 울애학교는 올해 논술
    많이 합격했어요. 울애는 고2초부터 시작했지만 보통
    고3부터 논술학원 많이 다녀요.

  • 15. 위에
    '17.2.20 6:28 PM (59.18.xxx.102)

    저님이 쓴게 정답 이네요
    논술체점 교수님께 들은 말인데 학원 다닌 아이들의 글은 다 비슷하고 공장서 나온거 같다고 하셨어요
    즉 돈과 시간을 버리며 탈락할 방법을 배운거지요
    기본 착읽기, 생개정리하기가 습관화 되어있어야 할거 같아요
    제가 좀 아는 대안학교는 수능대비수업보다 철학과목 수업도 하고 여러 수업에서 글쓰기가 않아요 이학교 아이들이 논술 전형으로 대학 많이 가더라구요

  • 16. 위에
    '17.2.20 6:29 PM (59.18.xxx.102)

    오타 죄송,
    책읽기,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623 손톱 옆에 튀어나온거 뜯었다가 2주간 붓고 아팠다가 3 .... 2017/02/25 2,695
655622 헌법재판관님들끼리 얘기할까요 1 .... 2017/02/25 522
655621 야당들..제발 특검연장 되게 해라 !!!..부탁이다 24 야당들아 2017/02/25 917
655620 호이안 다녀왔어요 9 호이안 2017/02/25 2,249
655619 쌍커풀 수술에 얼굴 시술에 등은 굽는데... 3 60일의 기.. 2017/02/25 2,104
655618 남편을 어떻게 꾸며주시나요? 23 ... 2017/02/25 3,652
655617 싱글 라이더( 혼자 여행하는 사람) 8 싱글라이더... 2017/02/25 2,569
655616 지금 지하철에서 태극기 노인둘이서 이야기하는데 ㅜㅜ 가관 9 깜놀 2017/02/25 1,915
655615 '그것이 알고 싶다' 일본군 위안부 조명, 12·28 합의와 화.. 1 ........ 2017/02/25 556
655614 홍어 매운탕이 너무 맛없어요 5 ... 2017/02/25 1,034
655613 피부과 탄산가스레이저가 뭔가요? 1 자도 2017/02/25 841
655612 결국 악랄한 개누리한테 놀아난 꼴 8 ㅅㅂ 2017/02/25 1,309
655611 박사모는헌재도위협하고 특검도 위협하고. 5 박사모는무소.. 2017/02/25 565
655610 환승 가능 30분인가요 1시간 인가요 6 ... 2017/02/25 1,446
655609 음식물 쓰레기 봉투 _ 남편과 논쟁중인데요 누가 맞나요? 17 ... 2017/02/25 3,919
655608 드라마 교통사고 장면 찍는 법이래요 .... 2017/02/25 1,893
655607 새로운 종편프레임 1 토론기피자 2017/02/25 605
655606 오늘 촛불집회는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올 모양입니다. 8 집회 2017/02/25 743
655605 진짜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나봐요. 18 추워요마음이.. 2017/02/25 6,021
655604 작년에 산 김치냉장고 김치 곰팡이가 슬었어요!ㅠㅠ 13 이걸어째ㅠ 2017/02/25 3,227
655603 부모님께 용돈 드리나요? 15 ... 2017/02/25 2,458
655602 아이들과 미국여행 계획중인데 어느곳이 좋을까요? 11 talk 2017/02/25 1,521
655601 늙어 보이는 화장 - 이유가 뭘까요? 27 화장 2017/02/25 8,071
655600 쿠쿠, 쿠첸 어느 것이 더 좋아요? 8 밥맛 2017/02/25 2,157
655599 12년째 바람을 피면서도 들키지 않는 외도의 달인을 봤음다. 26 연두 2017/02/25 3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