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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시국에 웬 착한척

유리병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7-02-20 10:41:58

안희정 "朴대통령도 좋은 정치 하려 했는데.." 발언 논란



입력 2017.02.20 03:02 수정 2017.02.20 09:27 댓글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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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선한 의지, 법-제도 안 따라 문제".. 야권 일부 "비호 나서나" 비판



민주 "탄핵 결정 전이라도 토론회"



[동아일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K스포츠·미르재단도 사회적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에 (설립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에선 안 지사가 대연정 제안에 이어 박 대통령 비호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안 지사 측은 이를 의식해 “박 대통령에 대한 분노와 상실감으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어 온 안 지사가 그들을 비호하겠느냐. 어떤 선의라도 법과 원칙을 따르지 않으면 문제라고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 주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취약한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하려던 안 지사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선한 의지’ 발언으로 야권 지지층에서 반발이 커질 수 있어서다. 안 지사는 이날 ‘우클릭 행보’ 논란에 대해 “중도층과 보수 진영의 표를 더 얻고자 하는 선거공학이 아니라 제 소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조만간 시작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상호 토론회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민주당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검증 기회를 넓히는 차원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이전이라도 경선 후보 상호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첫 토론회는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일로 예고된 24일 이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하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안 지사의 이번 발언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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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녹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운데)가 19일 서울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 녹음실에서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녹음을 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통해 장애인들의 차별을 해소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반면 문재인 전 대표는 중도·보수층으로의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주 전직 군 장성들이 참여하는 안보 자문단을 구성한다. 문 전 대표는 19일 기자들을 만나 “(김정남 피살이) 점점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북한의 지령에 의한 정치적 암살이라면 전 세계가 규탄해야 할 중대한 테러범죄”라고 비판했다.



유근형 noel@donga.com·한상준 기자







이사람 왜 이래요....아. 짜증나 ????????????




IP : 70.70.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2.20 10:48 AM (115.143.xxx.77)

    말 앞뒤좀 자르지 말구 전체적으로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안희정이 박근혜 탄핵을 반대했나요? 처벌을 않한다고 했나요?
    선동하지 맙시다. 각자 판단하는걸로. ~~

  • 2. .......
    '17.2.20 10:49 AM (139.59.xxx.1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착한 척 대명사는 '안 지사'가 아니고 '문' 이라는 건 전국민이 다 알지 않나요?
    안희정은 그래도 욕먹는들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히기나 하지
    문처럼 양다리 그때그때 양다리, 아니 문어발 걸치기식 행보는 안한다우.

    안희정은 도배하듯 맘 놓고 까대면서
    문재인 안 좋은 얘기 털끝하나라도 나오면 악의 축이라며 흥분해 경악을 하는 사람들이
    일단 가장 문제인 건 두말 할 필요 없고

  • 3. ..
    '17.2.20 10:53 AM (116.123.xxx.13)

    안희정은 세월호때 집회 자주참석했나요?

    솔직히 이번 탄핵땐 세월호가 동력이 된것도 있죠.

    저렇게 뒤늦게 나타나 착한척 다 감싸안는 행동이나하면

    눈치안보고 위험 무릅쓰고 한참 살벌한정국일때 앞장선 사람은

    불쏘시개 노릇하다 사라지라구요?

  • 4. 안지사이상주의
    '17.2.20 10:54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이 이제는 좌우를 어우러 통합의 길을 열자는 안지사 생각 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잘못한 인간들은 죄를 묻고 청산이 먼저지 용서와 화합이 아니에요. 안지사의 뜻은 훌륭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듯.이런분은 반드시 사악한 집단에 다시 교묘히 이용만 당할겁니다.

  • 5. ..
    '17.2.20 10:55 A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정치인이 너무 정치적이라는게 오점이네요

  • 6. ㅇㅇㅇ
    '17.2.20 10:57 AM (58.234.xxx.43)

    근데 안희정 지지 6,70프로가 타정당 사람들이라는데,,,,,문제네요.ㅠ

  • 7. 음..
    '17.2.20 11:01 AM (115.143.xxx.77)

    제가 안지사를 지지하는 이유는 근원적 시스템을 바꾸려는 안지사의 생각이 좋아서입니다.
    어떤 정권이 되든 적폐청산이 얼마나 잘 될까요? 적폐청산한답시고 그 안에서 또 불협화음이 일어날겁니다.
    기득권을 청소하고 나면 또다른 종류의 기득권이 생겨날겁니다.
    안지사의 말대로 정치가 민주주의시스템으로 잘 돌아가면 경제나 교육등도 제자리를 찾아갈거라 생각이
    듭니다. 적폐청산 하려 했으면 그 옛날 일제시대가 끝나던 그 시점부터 독일처럼 친일파들 다 찾아내야 했습니다.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우리가 나쁜넘들이라 부르는 지난 정권들 나쁜놈들 찾아서 응징하려 해봤자 어떻게든 빠져나갈거라는거죠. 그런데 정치가 민주주의시스템으로 제대로만 작동된다면 지금보다야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군든 이번엔 민주당 경선에서 뽑히는 사람이 대통되겠죠.
    민주당 경선에서 졌다고 누구처럼 당 따로 차려서 나가면 사람들이 지지하겠나요?
    서로 네거티브 그만하구 좀 지켜봤으면 합니다.

  • 8. ..
    '17.2.20 11:04 AM (116.123.xxx.13)

    세월호때부터 집회 한번빼고 전부 다참석.

    성남시청에 새마을기 대신 세월호기 게양.

    탄핵 가결때 광화문 광장에서 유족들와 얼싸안고 눈물흘리던

    이재명.

    새누리 시의원과 정부의 온갖 방해에도 성남시정 잘운영해 대한

    민국 대상까지 받아. 아직도 정부와 소송중인 복지정책이

    있더라구요.

    이런 뚝심있는 후보를 두고 될사람 뽑으라는건 아니되죠,

    매의 눈으로 누가 국민을 속이거나 말바꾸거나 세월호유족들의

    눈물마를일이 없게하는지 잘 지켜봐야합니다.

  • 9. ㆍㆍ
    '17.2.20 11:05 AM (49.165.xxx.129)

    국민면접에서 그 동안 지지했던 안지사를 너무 잘못 보았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한숨만 ...철학과 출신답게 내용은 없는 횡설수설과 엄혹한 시국에 가벼움 ㅜㅜ 정치꾼이 다된 안희정을 보고 안타까움 만 남았습니다.

  • 10. 하여튼
    '17.2.20 11:09 AM (218.48.xxx.197)

    뭔가 모호한 연설, 답변 하여튼 기분이 나쁘다~

  • 11. ..
    '17.2.20 11:18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안희정은 아웃이네요
    철학과는 뭐 고대가려고 성적 맞춰 간거니
    소신과 중심이 없으면 또 이 꼴 납니다

  • 12. ㅇㅇ
    '17.2.20 11:21 AM (110.35.xxx.13)

    정치인 언어가 모호하다는건 수시로 기회를 엿본다는 거죠
    결국 안지사가 그런 부류였다는

  • 13. 진짜
    '17.2.20 11:26 AM (58.120.xxx.6)

    선의로 한게 아닌데 왜 자꾸 선의로 일을 시작했다 하는지 모르겠네

  • 14. , .
    '17.2.20 11:32 AM (211.238.xxx.191)

    안지사가 새누리 의원 대다수인 도정을 무리없이 잘이끈다고 해서 어떻게하면 그렇게 잘 조율하며 힓까 궁금해 하면서도 뭔지 몰라도 융통성이 있나 보다 생각 했었는데 요

    요즘 그 의문을 해소 한 거 같아요 . 투트랙 쓰면서 난 니편 아닌거 같지만 니편일걸? 제네편인거 같아 보이지만 진짜는 니네편이 맞을걸?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빠져나기든 발을담그든 여지를 남기는 거 같아요.

    니꺼아닌 내꺼같은 내꺼아닌 니꺼같은 .

  • 15. ...
    '17.2.20 11:40 AM (61.74.xxx.190)

    누가 자기를 지지하거나 호감을 갖는지 알고 그 사람들에게 아부하는거죠.

  • 16. 안희정
    '17.2.20 11:48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안희정 82 얘기가 많이 나오니 좋네요
    정권교체에 박차 가해 주세요

  • 17. gg
    '17.2.20 11:52 AM (125.136.xxx.200)

    이명박과 박근혜에게 선의가 있었지만 제도가 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판단은 정말 현실과 다르네요.
    자기 욕심을 관철시키기 위해 법과 제도를 싸그리 이용한 사람들에게 이런 평가가 가당한가요?
    집회에 나왔던 사람들의 생각이 근혜의 선의는 이해하지만 법이 근혜를 배반했다는 거였나요?
    박근혜를 배신당한 피해자로 보지않고서야 왜 이런 발언이 나오죠?
    솔직히.. 안희정의 발언들 점점 더 가관입니다. ㅜㅜ

  • 18. ㅇㅇ
    '17.2.20 12:04 PM (175.223.xxx.9)

    집회 참석 몇번 안했다고 합니다.

  • 19. ..
    '17.2.20 12:21 PM (116.123.xxx.13)

    고작 집회 몇번이라..
    그것도 한참 살벌한 정국일때 유족들곁을 지켜주셨는지..
    답나옵니다.....

  • 20. 호감 있었는데
    '17.2.20 1:02 PM (39.127.xxx.47)

    모호하게 말하는 게 점점 실망스럽긴 해요.

    자주 보니 뭔가 바닥이 보이는 느낌?

    차라리 신랑이 지지하는 이재명이 말을 분명하게 하니 더 낫나 싶네요.

    지금 막 국민경선 신청했는데,

    남은 기간 주의 깊게 살펴 보겠습니다.

  • 21. ....
    '17.2.20 2:11 PM (118.176.xxx.31)

    '악'은 목표에 가깝고, '선'은 과정에 가깝다.
    이미 과정이 선하지 않는데 선한 의지라뇨.
    그런데 '선'을 붙이는 게 아닙니다.
    벌써 이런 요상한 발언 몇 번째인지.
    확실히 실망스럽네요, 이번 발언은.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해명해봤자
    평소 깊우 고민 없었다는 변명밖에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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