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딸기뷔페 어떤가요?

엄마와딸 조회수 : 4,159
작성일 : 2017-02-20 10:25:19

엄마가 딸기를 참 좋아하세요.

분위기 예쁜데 가는 것도 좋아하시고..

그래서 딸기뷔페를 한번 모시고 가볼까 하던 참이거든요.

사실 먹을거에 비해서 너무 비싸고, 어르신들 좋아하실만한 메뉴들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돈만 버리는건가 싶다가도, 예쁜데서 예쁜 음식 보며 먹는것도 좋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동대문 메리어트 살롱드딸기 알아보다보니 여기저기 딸기뷔페가 많네요.

집이 영등포쪽이라서 알아보다보니 신도림 디큐브시티에도 있는거 같고..

각 호텔들마다도 많네요.


강남까지 가긴 좀 어려운데, 강북쪽에서 딸기뷔페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가보신 분들, 추천할만 하신지요..

1인 5만원 이쪽저쪽이던데 차라리 딴거 먹는게 나을까요?

엄마는 60대 저는 40대. 엄마가 그 디저트류들만 드시기엔 좀 그럴까요..?저는 좋아합니다만..


딸기를 워낙 좋아하시는 엄마라서, 한번 모시고 갈까 생각만 하다 글 올려봅니다.^^

IP : 112.172.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10:33 AM (221.146.xxx.118)

    어머니가 딸기를 좋아하신다니, 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 듣고 헉, 하고 놀라시진 않을지;;;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메뉴 이름 까먹었는데.. 그 tea 세트가 있는데
    애프터눈티세트였던가.. 그것도 검색한 번 해보시겠어요?

    가격 저렴하고 여러 디저트가 나와 좋더라고요. 지금은 딸기가 시즌이니 딸기 디저트도 곁들어 있을 거 같아요.

  • 2. 딸기는
    '17.2.20 10:38 AM (183.98.xxx.147)

    좋아하는데
    메뉴가 한계가 있더라구요
    가격대비 별로에요
    딸기젛아하는 사람도 이러니
    그냥저냥인 사람은 먹을게 없다고 커피만 마셔댐

  • 3. queen2
    '17.2.20 10:40 AM (222.120.xxx.63)

    드마리스 에서도 딸기축제 하던데 그런데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마침
    '17.2.20 10:40 AM (115.143.xxx.77)

    지난 토요일에 3명이서 디큐브시티 갔었어요. 딸기뷔페4만4천원인가 하더라구요
    딸기 잔뜩 쌓아놓고 뷰좋은 라운지에서 음료 즐기는거죠. 친구들이랑 셋이서 딸기 12만원어치 사서
    먹는게 낫겠다구 했어요. 케익 같은것도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았어요.
    뷰 감상 원하시면 괜찮은데 음식 맛에 민감하시다면 차라리 딸기농장 체험이 나을거 같네요

  • 5. .........
    '17.2.20 10:40 AM (216.40.xxx.246)

    너무 비싸요.. 게다가 디저트만 주구장창 질려서 못먹어요.
    처라리 일반 식당가서 밥먹고 오는길에 딸기 십만원어치 사다놓고 먹겠어요.

  • 6. 에휴
    '17.2.20 10:53 AM (175.223.xxx.231)

    가성비만 생각하면 집에서 집밥만 먹어야죠
    분위기 좋은것 좋아하셔서 모시고 가고싶다잖아요
    딸기만 10만원치 사면 양 훨씬 많은거 누가 모르나요;;
    쉐라톤 호텔에 평일 3만얼마 하는거같던데 높은층 통유리라 전망도좋고 메뉴도 괜찮은편이었어요 함 알아보세요

  • 7. 사진찍으러
    '17.2.20 11:03 AM (58.225.xxx.118)

    사진 찍으러 가는 곳이죠.. 분위기 전환같은거요.
    일단 어머니들은 과식 싫어하시더라구요.. 뷔페는 정해진 금액이 있으니 많이 안먹으면 아까운데
    또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그러면 돈 아까워서 짜증나고.. 그런가봐요.
    분위기 예쁜 케이크 카페에 가서 딸기 시즌 상품을 잔뜩 사는건 어때요? 홍차도 한잔 하시고요.
    그래도 1인 가격보다 쌀거예요.

  • 8. 연인끼리
    '17.2.20 11:04 AM (118.44.xxx.239)

    분위기도 내고 딸기 냠냠 에로스적인 느낌 느끼고 싶으면 가겠지만
    저같이 오로지 딸기킬러로 가기에는 비싸고 그냥 그런갑다 해서 안가집니다
    저도 분위기 내고 싶고 딸기 잔뜩 먹고 싶지만 이리저리 검색해서 그림을 본 결과
    그닥 안땡기더라는...

  • 9. ....
    '17.2.20 11:13 AM (121.185.xxx.50)

    딸기라면 환장하는 저도 10년 전 딸기부페 한 번 가고 다시 못가겠어요. 너무 단 음식들뿐이라 많이 못 먹고 질리더라구요. 예쁜 곳 좋아하시면 어머니랑 식사하시고 고급스런 디저트카페 가서 딸기들어간 메뉴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dlfjs
    '17.2.20 11:21 AM (114.204.xxx.212)

    도넛이나 빵집만 가도 딸기로 만든게 많아요
    그런거 골라서 매일 다 사다가 드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1. 딸기 좋지요
    '17.2.20 11:24 AM (124.243.xxx.151)

    신도림 디큐브 쉐라톤 작년대비는 좋으나 큰 감흥 없구요
    동대문 메리어트 전화예약 하려했는데 2월은 주말마다 꽉 차서 못갔어요
    분위기나 메뉴구성이 동대문 메리어트가 훨씬 좋은듯 합니다.
    강북이면 반얀트리도 괜찮아요

  • 12. 원글
    '17.2.20 11:26 AM (110.70.xxx.180)

    역시..비싼거 대비해서 먹을게 없다는게 대부분 의견이시군요 ㅠㅠ
    분위기만으로 가기엔 메뉴가 너무 한정적이라 고민했었어요. 게다가 엄마가 단거 안 좋아하시고 밀가루음식도 별로셔서 디져트류는 조금만 드시는 스타일이라..쩝
    차라리 맛난 밥 먹고 백화점에서 좋은 딸기로 사드리는게 낫겠네요
    고맙습니다.
    좀더 생각해보고, 모처럼의 분위기 즐기는 기분전환이냐 실속이냐 결정해야겠습니다^^

  • 13.
    '17.2.20 12:14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며칠전 디큐브 쉐라톤 호텔 뷔페 평일낮에 다녀왔어요
    소셜커머스로 20프로 할인받아서 오만천원정도?였구요
    결과는 대만족~다른 호텔들처럼 어마무시하게 넓지않아서 되려 맘이 편안했구요 미리 예약해서 창가자리에 앉으니
    41층 뷰 보는 재미 쏠쏠했어요
    음식들 딱 먹을것들로 고급진 맛이었구ㅡ특히 엘에이갈비랑 간장게장 연어가 굿였어요
    디저트코너가 오월까지 딸기축제라 완전 이쁘고 모든 디저트류가 온통 딸기딸기 판타스틱했어요~
    아 또 가고싶네요
    여기는 딸기디저트만 하는게 아니구 뷔페에 디저트코너가 딸기류인거라 더 좋은거같아요
    가까우시니 함 가보세요 미리 창가예약 꼭 하시구요

  • 14. 호롤롤로
    '17.2.20 12:19 PM (175.210.xxx.60)

    딸기부페에 있는 딸기들..막 달콤하지도 않더만요..
    시큼한것이..ㅠ

  • 15.
    '17.2.20 12:19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딸기만 먹으러 가는건 정말 돈낭비같아요
    뷔페로 배 채우고 딸기디저트로 마무리 추천~

  • 16. 돈아깝
    '17.2.20 12:21 PM (222.233.xxx.215)

    먹는데 돈쓰는거 절대 안 안아까워 하는 사람인데요, 작년이맘때 워커힐 딸기뷔페 가고 다신 가지 않으리 다짐했어요. 싱싱하고 큰 딸기를 진열해 놓은 데서 수백개 가져다 먹을 수 있는게 아니면 돈 낭비에요. 딸기를 어떻게든 넣어서 음식을 하는데 거의 다 이상하고 맛도 없고, 사람 넘 ㅁ낳아서 줄서서 들어가고. 오히려 평소 양보다 못 먹었어요. 한사람 갈 돈으로 백화점 장희딸기 사다 실컷 먹는게 낫습니다.

  • 17. ..
    '17.2.20 1:39 PM (211.197.xxx.96)

    딸기 따기 체험 갔는데 그 자리에서 먹는건 무한이더라구요
    1키로 넘게 먹고왔습니다 ㅋ
    한2주간 딸기 처다도 안봤어요

  • 18. 딸기비싼겨울에는
    '17.2.20 4:09 PM (122.44.xxx.85)

    그래도 갈만 하다고해도
    지금처럼 딸기값 저렴할때는 돈생각 나구요
    요즘 뷔페도 딸기 디져트 넘처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371 방기선전 행정관 ㅡ미르.K 청와대 주도로 설립증언 6 땡큐네요 2017/02/20 588
653370 pt40회 이상받으신분들~ 4 ㅇㅇ 2017/02/20 2,395
653369 등 통증 질문이요. 2 통증 2017/02/20 906
653368 홍상수...김민희 오래 갈까요? 16 2017/02/20 5,330
653367 노회찬 "朴측 탄핵연기 꼼수, 잡범도 안하는 짓&quo.. 4 샬랄라 2017/02/20 704
653366 안 ㅡ이명박.박근혜 선한의지 발언에 야권비판 봇물 18 내맘 2017/02/20 785
653365 방배,서초 인근 전세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5 진맘 2017/02/20 1,610
653364 해밀턴 비치 약탕기가 고장낫어요 3 알려주셔요 2017/02/20 559
653363 불법낙태 신고하세요. 68 ㅉㅉ 2017/02/20 5,911
653362 떡국떡 냉장보관할때요 3 봄이 2017/02/20 1,253
653361 저 밑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뭐냐고 물으신 분에 대한 저.. 5 자식키우기 2017/02/20 1,230
653360 대선주자의 주관적인 총평 14 분석가 2017/02/20 929
653359 시누이 시부모님 상에 올케 조문 7 조문 2017/02/20 3,497
653358 보이는 ARS로 민주당 경선 신청했어요. 6 시골아지매 2017/02/20 602
653357 "공공의료 확대, 이재명은 합니다" (보건의.. 1 시립의료원 2017/02/20 355
653356 변기뚜껑 닫아놓나요? 열어놓나요? 21 어우 2017/02/20 8,343
653355 경선신청완료~ 5 고딩맘 2017/02/20 413
653354 살쪄서 못입는 5년된 양복~살빠지면 입어질까요 5 정리정돈 2017/02/20 1,042
653353 이재명 ㅡㅡ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 4 .. 2017/02/20 488
653352 걱정없게 생기게 생겼다 라는말 욕인가요? 7 망쥬 2017/02/20 1,251
653351 더민주 경선. 왜 문재인은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야 하는가? 7 rfeng9.. 2017/02/20 849
653350 40넘은 여자 만나 결혼하는 남자들 자식 꼭 14 40 2017/02/20 7,181
653349 안희정과 김종인 행보의 의심? 2 ㅓㅓㅓ 2017/02/20 598
653348 황교완 검사시절 유일한업적 --; 2 ㄴㄷ 2017/02/20 819
653347 헌재 "대통령 출석할 경우 재판부가 정한 기일에 나와달.. 13 박근혜 탄핵.. 2017/02/20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