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7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87
작성일 : 2017-02-20 07:22:31

_:*:_:*:_:*:_:*:_:*:_:*:_:*:_:*:_:*:_:*:_:*:_:*:_:*:_:*:_:*:_:*:_:*:_:*:_:*:_:*:_:*:_:*:_:*:_

눈에서 눈으로 눈물이 흘러 세상을 채우는구나
죽음의 사냥개가 뚫어지게 나를 보고 있구나
좀더 긴 청춘을 갖고 싶었어
나로부터 뛰쳐나가고 싶고
제대로 서 있기 위해 언제나 힘이 들었지
해와 강과 나무를 사랑하며
빵처럼 따뜻한 사람 기다렸어
행복하기 위해 그토록 괴로웠구나
악몽이었어 행복이란
푸른 바다 은고기떼를 부르기 위해
은고기를 안고 쉬기 위해
가슴은 어부의 그물처럼 마냥 흐늘댔구나


                 - 신현림, ≪행복한 악몽을 위하여≫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7년 2월 2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7/02/19/201702209292.jpg

2017년 2월 2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7/02/19/201702205252.jpg

2017년 2월 20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83284.html

2017년 2월 20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3dc16c184db1456a86dd5ce24dbb8917





광기라고까지 할 수 있을 그 작은 감옥을 이해해줄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보고요.




          


―――――――――――――――――――――――――――――――――――――――――――――――――――――――――――――――――――――――――――――――――――――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성공하는 일은 거의 없다.

       - 데일 카네기 - (from. 페이스북 "글 내리는 밤")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0 7:30 AM (175.223.xxx.9)

    장도리 휴가갔다 오셨나봐요. 잘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814 시부모님 합가 자신 없어요. 12 Zzzzx 2017/02/26 5,279
655813 北, 화학무기만 5,000t..킬체인 '사각지대'-안철수가 언급.. 4 ㅇㅇ 2017/02/26 715
655812 알파판사 (수감된 한명숙 전 총리 최근 근황 포함되었습니다) 6 알파판사 2017/02/26 1,917
655811 (원글삭제)내일이 결혼식인데 새엄마가 갑자기 안오신답니다 8 Glassl.. 2017/02/26 3,543
655810 회사에서 해고당한 경험있지만 이후 잘 된 분 계신가요? 3 상처 2017/02/26 1,296
655809 왜 어떤사람과 있음 제자신이 좋아지지않고 어떤사람과 있음 평안하.. 1 2017/02/26 856
655808 19) 남편이나 남친 지루 고쳐본분? 4 남편ㅇ 2017/02/26 11,709
655807 주류는 싫어하는 심리.. 7 ㅇㅇ 2017/02/26 1,517
655806 운전 어떻게 하면 잘 할수있을까요 5 지젤 2017/02/26 2,104
655805 곰과 여자와 여우과(?) 남자 조합은 어떨까요 6 11111 2017/02/26 4,114
655804 방탈출카페 가볼만할까요? 3 내일 2017/02/26 1,578
655803 시아주버님,형님과 사이가 너무 안좋습니다. 14 하마 2017/02/26 5,860
655802 구혜선처럼 창의적인 성격이 연애에는 어떨까요? 5 tgma@ 2017/02/26 3,670
655801 술 자주 먹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3 ㅇㅇ 2017/02/26 1,272
655800 제이크루는 어느 정도 레벨의 옷인가요? 28 어느정도? 2017/02/26 14,962
655799 그알에서 '흐엉'지인찾음ㅋㅋ 5 ㄱㄴㄷ 2017/02/26 4,558
655798 무릎이 약한데 운동이요. 22 .... 2017/02/26 3,689
655797 더 많은 소녀상이 필요하네요 6 아 화나 2017/02/26 608
655796 비문증.. 며칠만에 한개만 보이던게 두개가 보이네요.ㅠㅠ 7 .. 2017/02/26 2,742
655795 한끼줍쇼 이태원편 보는데 집 진짜 좋네요 언제 이런데 살아보나 5 2017/02/26 5,661
655794 샌드위치 저만 배부른가요? 6 ... 2017/02/26 2,281
655793 박근혜 탄핵 선고 임박 100만명 촛불집회 vs 10만명 박사모.. 21 박근혜 탄핵.. 2017/02/26 2,387
655792 광화문 촛불집회 주동자들의 정체 31 .. 2017/02/26 2,892
655791 지금 현재 홈쇼핑 정쇼랑 구호 2 태순이 2017/02/25 3,639
655790 아무리 친구지만 이시간에 카톡은 24 ㅇㅇ 2017/02/25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