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하고 20일정도 지난 말티인데 많이 작아요
저희집에 온지 2주정도되었구요 너무 적응잘하고 대소변도 잘 가리고
온식구가 아주 예뻐라하고 잘 놀아주고 사랑듬뿍 주고있어요
그런데..좀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거실에 강아지집을 마련해주고 혹시 실내를 안들어갈까봐서
집앞에 푹신한 방석도 마련해줬는데 처음온날 며칠만 자더라구요
아이가 작아서 침대에서 재울수도 없을뿐더러
저희가 침실로 가면 바로 자기집가서 자더라구요
그런데 일주일정도 지나면서부터는
가방끈에 집착을 하더라구요
남편가방.아이 책가방 끈이 아래로 내려와서 동그랗게 말려있으면
그곳에서 자요..집으로 데려오면 또 가서 자고..그래서 가방을 집옆에 놔줬더니
또 다른 가방끈을 찾고..
그래서 너 편한곳에서 아무곳이나 자라고 작은방에 푹신한 방석.큰방에도 방석
그리고 제 침대 옆에서 재우려고 집과 또다른 방석은 방에다 두고 문열두고 자요
2-3일 자다가 또 안자고 이방저방 끈있는곳에서 자요..
추우면 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또 벗어놓은 옷이나 수건위..양말위에서도 자요..ㅜㅜ
집에서 자면 좋으련만 ..
가방끈 맨바닥에서 자길래 가방을 다 위로 올렸더니..
오늘은 앞치마 물어서 내려놓고 거기위에 올라가 낮잠자다가
밤이되서 아이가 없어서 찾으니
아침침대 아래에 아이옷을 벗어놓는 아이옷바구니가 있거든요
그바구니 한쪽으로 팔부분이 내려와있는데..
그 편하고 부들부들한 집과 방석들을 다 놔두고
팔부분에 몸을 웅크리고 침대 아래에서 자요ㅜㅜ
혹시 오기전에 마음에 상처가 있는건지..
원래 강쥐들이 다 그런건지..
거실에 재우기 안쓰러워 방에서 같이 재우는데도
좋은곳에서 안자고 이렇게 자네요
원래 강아지들은 집을 싫어하나요?
부드러운 방석도 싫어하나요?
자는 한곳을 정해주고 싶은데 못정해서 걱정이예요
주기적으로 바뀌네요
특히 끈은 방바닥에 끈이 툭 떨어져있으면 동그란 공간이 만들어지잖아요
그럼 그곳이 피아노 아래든 tv시끄러운 곳이든 그곳에서만 자요
아무리 추워도 맨바닥에서요..
왜 그런지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