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ㅎㅎ) 민주당 경선참여를 마친 남편이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 야 ~~
민주당 경선 참여했어? 라고 물어 보니 "아직 안했다"라는
대답이었나 봐요.
그 때부터 잔소리를 @#$%^&*~~~~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말을 멈칫 하더니
" 내 마누라가 이명박 때 부터 촛불집회에 나간 것이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요.
제가 왜? 하는 얼굴로 쳐다 보니
경선참여 하라고 잔소리를 했더만
"너 탄핵 촛불집회 나갔어?" 라고 하잖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탄핵촛불집회를 계속 못 나가고 있는 것은
이리저리 인연이 되어서 집에 고양이를 네마리나 키우게 되었고
그 놈들을 키우다 보니 주위 길냥이들을 외면 할 수가 없어
아침.저녁 밥을 주고 있는데
저녁밥 시간이 6시30분 쯤이거든요.
밥을 다 주고 그릇까지 회수하면 7시15분.. (변명이 길었네요..ㅠㅠ)
추운 날씨에도 탄핵집회에 참석해 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깊숙히 숙여 배꼽인사를 드립니다.
민주당 경선참여에 부디 많이들 참여 하셔서
역선택을 막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