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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

ㅇㅇ 조회수 : 5,864
작성일 : 2017-02-19 12:17:20
...
IP : 106.102.xxx.43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9 12:19 PM (219.249.xxx.207)

    뜬금없이 식사중에 일본 얘기하다 음기 얘기하니 빵터지셨나보죠. ㅎㅎ 넘 신경쓰지마셔요. 사람마다 웃는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 2. ㅇㅇ
    '17.2.19 12:20 PM (118.36.xxx.57)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서열 관계가 있어요
    남자들은 대놓고 있고요
    그 말을 그 남자 직장 상사가 했으면 아무리 비위에 맞지 않는 말이라도 경청하는 척 했을 거 같네요
    근데 자기가 보기에 그냥 아무렇게나 반응해도 상관없을 거 같으니까 대놓고 저러는 거죠
    말의 내용이랑 상관없이 무조건 무시하는 사람도 많아요 서열관계상

  • 3. ..
    '17.2.19 12:20 PM (218.236.xxx.94)

    음기가 강해서 음습하다???

    그리고 말 내용 자체가 좀....

  • 4. 아끼심
    '17.2.19 12:21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느낌이 들었다- 까지만 하실걸 그랬어요.
    제 친구가 이야기할 때 원글님이랑 똑같은데요
    그냥 본인 얘기 하다가
    어디 재미없고 안똑똑하신 부장님께 주워들은(죄송) 얘기 덧붙여서 재치 과시(?)하는 스타일요...
    근디 원글님과 다른 게
    넌 딱 중간까지만 말하라고 하면 푸르르 화내면서
    못알아듣는 이들이 멍청이라서 그런거라고 해요 얘는 ㅎㅎ
    딱 중간까지만 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도.

  • 5. ????
    '17.2.19 12:21 PM (211.215.xxx.5)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여기까지만 하셨으면 괜찮았을 듯요.
    음기 어쩌고 하면 과학의 시대에 잉? 이죠.
    물론 대놓고 픽 한 그 남정네도 매너별로고요.

  • 6. 555
    '17.2.19 12:22 PM (49.163.xxx.20) - 삭제된댓글

    내용도 좀, 어휘도 좀.
    저라면 속으로 피식했겠지만요.

  • 7. ㅇㅇ
    '17.2.19 12:23 PM (221.164.xxx.82)

    음...제 착각인지 몰라도...그분한테서 별로 안좋은 인상을 좀 받아서 더 기분이 안좋아요.
    모임 주최자인데, 별 사정언급없이 10분 가량 늦으고,, 저한테 연락해주셔할 일이 있었는데
    바쁘셔서 그런가?? 별 사정설명도 없이 연락도 늦고... 저도 같이 있다가 다른 남자분과 둘이서
    여름에 수영장을 가야한다는 둥,, 어느 워터파크가 좋다는 둥~~ (여자들 비키니 보겠다는 뉘앙스로
    느껴져 꺼림칙하고., 왠지 여자로서 무시당하는 느낌ㅠㅠ )
    제가 과민한지 몰라도.. 하여간 비호감이 쌓였다 터지니 그냥 한말은 아닐꺼라 생각이 들어서요.

  • 8. 여행 경험담 얘기하다
    '17.2.19 12:2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풍수지리, 음기 얘기로 연결되니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왔나 보죠.
    평소 그런 것 안믿는 사람에게는 생뚱맞는 얘기겠죠.

  • 9. ㅇㅇ
    '17.2.19 12:23 PM (118.36.xxx.57)

    동성끼리도 만만하다 싶어 보이면 말꼬리 잡고 테클 거는 사람 많아요
    지극히 상식적이고 교과서적인 걸 말해도
    어떻게든 털어 트집 잡지요
    그게 내용 문제보단 기가 약해보이고 만만한 인상을 풍기면 안 되더라고요
    싸우더라도 만만하게는 안 보여야 대우도 더 잘 해줘요
    호적수라고 생각하니까요

  • 10. 풍수지리학적으로 음기가
    '17.2.19 12:24 PM (223.62.xxx.234)

    강해서 음습하다는 말은
    누가 들어도 비웃을만해요

  • 11. ...
    '17.2.19 12:25 PM (121.137.xxx.203)

    "풍수지리학적으로 일본이 음기가 강한 나라라고들 하지 않느냐....."
    왜 이러한 이야기를 덧붙이신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사사로운 친구들 모임도 아니고 독서모임인걸 보면 아주 친한 친구들끼리의 모임도 아닌데. 그런 자리에서 왠 음기.....

  • 12. ㄷㅇㄷㅅ
    '17.2.19 12:26 PM (114.200.xxx.216)

    글만봐도 님 너무 고리타분해보여요...

  • 13. ㄷㅇㄷㅅ
    '17.2.19 12:27 PM (114.200.xxx.216)

    님한테 필요한건 대화술일듯..

  • 14. dd
    '17.2.19 12:27 PM (49.161.xxx.18)

    전혀 사고가 깊고 논리적이란 생각이 안드는데요?
    설사 상대가 유치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들 피식..이라니.

  • 15. ㅇㅇ
    '17.2.19 12:27 PM (118.36.xxx.57)

    댓글까지 보니까 그 남자분이 원글님 여자로 안 보고 무시하는 거 맞네요
    남자는 어린 여자 아니면 적 취급 하는 수준 낮은 애들 많아요
    외모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치들도 많고
    그 남자 사회적 지위가 어떻든 그냥 덜떨어진 쓰레기인데요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모임 안 나가도 될 거 같아요

  • 16. ...
    '17.2.19 12:27 PM (121.171.xxx.81)

    지적허세가 상당하신 듯. 독서한다고 논리나 사고력이 향상되지도 않고요 그런 분이 무슨 풍수지리학적 음기타령이세요.

  • 17. ㅇㅇ
    '17.2.19 12:28 PM (221.164.xxx.82)

    음...맞아요. 제가 그냥 보면 인상도 약하고 만만해보여서 말꼬리잡고 태클 많이 걸리거든요.
    이번도 우선은 그런 경우였던거 같고...제가 말하는 내용도 좀 지적인 대화와 거리가 먼 내용도
    있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서열문제도 있는거 같은데 주최자가 꽤 날리는 남자인데 제가 알아서 비위맞추
    거나 여자답게 웃으며 살랑거리지 않고, 좀 고자세? 차가운 말투를 하니,,은근 아니꼬웠나 싶기도 해요.
    걍 제 생각이지만요. 왜냐면 모임중에 시종일관 이거 뭐지??? 싶게 기분상할때가 꽤 종종 있었거든요.
    제 착각인가 했는데, 좀 의도적인 면도 있었나봐요. 제가 얘기할때도 이 사람은 자기 폰 보고 실실 웃고
    진짜 무성의하더라구요....

  • 18. ㅇㅇ
    '17.2.19 12:29 PM (118.36.xxx.57)

    원글님 그런 취급 받으면서 모임 나가지 마시고요
    거기 아니라도 좋은 곳은 많을 거 같네요

  • 19. ㅇㅇ
    '17.2.19 12:30 PM (221.164.xxx.82)

    네?? 제가 지적 허세가 상당하다구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아는 것도 없고,, 지적이거나 논리, 과학적인 면모가 떨어지긴 해요.
    그건 스스로도 인정하는 바인데,,아무튼,,저는 대화에 섞일려고 예전에 손석우옹인가...
    풍수학자가 썼던 글보고 떠올라서 그대로 인용한것 뿐인데요........
    예전에 아무 책이나 잡히는 대로 읽을때 본것이라. ..ㅡㅡ;;;

  • 20. ....
    '17.2.19 12:31 PM (59.7.xxx.140)

    풍수지리나 동양철학 도서모임이 아닌이상 음기타령하니 이상하죠. 원글님은 대화술이나 논리력은 떨어지고 그 남자분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나 배려가 없네요

  • 21.
    '17.2.19 12:32 PM (211.243.xxx.103)

    은각사에선 못느꼈는데, 전 맑은날 갔어요
    다른지역에선 일본이 음습하다 음기가 있다 이런느낌 받은적있어요 그래서 좀 공감합니다
    그저 내 생각을 말했을뿐이니 남들 반응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 22. ㅇㅇ
    '17.2.19 12:33 PM (221.164.xxx.82) - 삭제된댓글

    음...저도 저지만 여기도 그리 수준 높은 모임은 아닌가봐요..;;;
    한사람은 주최자 열심히 떠받들어주고..저는 상대적으로 가만있었더니 아니꼬운 건지..
    직업도 나름 전문직이라고 좀 거들먹거리나...이런 생각도 들던데요..

    근데 제가 백이나 집안 배경없고,,직업도 그렇지....만만해보이는 순둥이 타입이라
    어딜가나 꼭 까이고 무시당하고...그러거든요ㅠ 이 현상은 어느 모임을 가나 잘 바뀌지가 않을거 같은데..
    여기 지방이긴 한데 혹시 매너와 수준을 갖춘 모임이 있을까요?
    괜찮은 모임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나요?

  • 23. ㅇㅇ
    '17.2.19 12:34 PM (221.164.xxx.82)

    음...역시나 82언니들~~고맙습니다.. 저도 저지만 이 모임도 그리 수준 높은 모임은 아닌가봐요..;;;
    한사람은 주최자 열심히 떠받들어주고..저는 상대적으로 가만있었더니 아니꼬운 건지..
    직업도 나름 전문직이라고 좀 거들먹거리나...이런 생각도 들던데요..


    근데 제가 백이나 집안 배경없고,,직업도 그렇지....만만해보이는 순둥이 타입이라
    어딜가나 꼭 까이고 무시당하고...그러거든요ㅠ 이 현상은 어느 모임을 가나 잘 바뀌지가 않을거 같은데..
    여기 지방이긴 한데 혹시 매너와 수준을 갖춘 괜찮은 모임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나요?

  • 24. ㄷㅇㄷ
    '17.2.19 12:36 PM (114.200.xxx.216)

    너무 수준수준 따지는것도 웃겨요 그냥 얘기통하는 사람들 편하게 만나면되지 뭘 그렇게 수준을 따져요

  • 25. ..
    '17.2.19 12:3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소설에 나온 풍경 묘사처럼 문어체라 웃음이 찌져 나온 듯..
    님이 대인관계에 약한 편이면, 참고.. 대신 바로 대응을 하세요.
    좀 웃긴가요?
    그리고 다음엔 그러지 마요.
    우리나라 소설가들 특징이 너무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서사가 많다는 점이죠.
    그런 특징이 원글님한테도 있네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말을 할 때는 내 말에 공감을 해주기를 바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의도를 알고 듣다보면,
    도저히 공감을 해주기 어려운 내용이 되어 웃음이 나왔을 수 있어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색한 미소와 대꾸로 대응하면서도, 사람들의 호불호를 하나씩 파악해 가는 거죠.

  • 26. 그냥
    '17.2.19 12:3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소설에 나온 풍경 묘사처럼 문어체라 웃음이 삐져 나온 듯..
    님이 대인관계에 약한 편이면, 참고.. 대신 바로 대응을 하세요.
    좀 웃긴가요?
    그리고 다음엔 그러지 마요.
    우리나라 소설가들 특징이 너무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서사가 많다는 점이죠.
    그런 특징이 원글님한테도 있네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말을 할 때는 내 말에 공감을 해주기를 바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의도를 알고 듣다보면,
    도저히 공감을 해주기 어려운 내용이 되어 웃음이 나왔을 수 있어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색한 미소와 대꾸로 대응하면서도, 사람들의 호불호를 하나씩 파악해 가는 거죠.

  • 27. 쓸개코
    '17.2.19 12:36 PM (121.163.xxx.223)

    말의 내용에 상관 없이.. 사람 면전에 피식하는거 예의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8. 그냥
    '17.2.19 12:3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소설에 나온 풍경 묘사처럼 문어체라 웃음이 삐져 나온 듯..
    님이 대인관계에 약한 편이면, 참고.. 대신 바로 대응을 하세요.
    좀 웃긴가요?
    그리고 다음엔 그러지 마요.
    우리나라 소설가들 특징이 너무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서사가 많다는 점이죠.
    그런 특징이 원글님한테도 있네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말을 할 때는 내 말에 공감을 해주기를 바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의도를 알고 듣는데,
    도저히 공감을 해주기 어려운 내용이 되어 웃음이 나왔을 수 있어요.
    만일 공감이 필요없다면, 그런 주관적인 내용에도 그냥 듣고 흘릴 수 있는데 말이죠.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색한 미소와 대꾸로 대응하면서도, 사람들의 호불호를 하나씩 파악해 가는 거죠.

  • 29. 저도
    '17.2.19 12:37 PM (222.239.xxx.49)

    풍수지리학적으로 일본이 음기가 강한 나라라고들 하지 않느냐....."는 문구에서 뭥미 그랬네요.

    흔하지 않은 견혜를
    예전에 읽은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라고 이야기 하지 않고
    예전에 책에서 읽은 단편적 지식을 일반론인양 이야기한 화법도 문제가 있어 보여요.

  • 30. 그냥
    '17.2.19 12:3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소설에 나온 풍경 묘사처럼 문어체라 웃음이 삐져 나온 듯..
    님이 대인관계에 약한 편이면, 참고.. 대신 바로 대응을 하세요.
    좀 웃긴가요?
    그리고 다음엔 그러지 마요.
    우리나라 소설가들 특징이 너무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서사가 많다는 점이죠.
    그런 특징이 원글님한테도 있네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말을 할 때는 내 말에 공감을 해주기를 바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의도를 알고 듣는데,
    도저히 공감을 해주기 어려운 내용이라 웃음이 나왔을 수 있어요.
    만일 공감이 필요없다면, 그런 주관적인 내용에도 그냥 듣고 흘릴 수 있는데 말이죠.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색한 미소와 대꾸로 대응하면서도, 사람들의 호불호를 하나씩 파악해 가는 거죠.

  • 31. ㅇㅇ
    '17.2.19 12:39 PM (175.223.xxx.202)

    그러거나 말거나 웃을만한 일도 아닌 일에 웃어대는 사람이 더 웃김

  • 32. ㅇㅇ
    '17.2.19 12:39 PM (221.164.xxx.82) - 삭제된댓글

    네...제가 화법과 대화술이 떨어지는군요..
    제가 소설가 지망생은 아닌데,,,말투가 문어체라 웃긴데다가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해석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세련된 대화법을 배워야하나 싶네요
    도움말씀주셔서 피가되고 살이 될거 같아요.. ㄳㄳ

  • 33. ㅇㅇ
    '17.2.19 12:40 PM (221.164.xxx.82)

    네...여러 분들이 언급하신 얘기중에서 제가 화법과 대화술이 떨어지는거 같다는 얘기가 있네요.
    제가 소설가 지망생은 아닌데,,,말투가 문어체라 웃긴데다가 주관적이고 편견적인 해석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세련된 대화법을 배워야하나 싶네요
    도움말씀주셔서 피가 되고 살이 될거 같아요.. ㄳㄳ

  • 34. ㅎㅎ
    '17.2.19 12:41 PM (1.236.xxx.107)

    뭔가 너무 진지하고 디테일한 느낌
    글이 아니고 대화일때는 간결하고 가볍게 이야기 하는게 듣는 사람도 편해요
    조용하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음습한 느낌도 있더라
    일본이 풍수학적으로~....이부분은 정말 가볍게 웃어 넘기는 말투로 그냥 해보는 소리지만.. 하는 늬앙스로 말해야지
    진지하게 말하면 혈액형 얘기처럼 들릴수도 있어요 ㅎㅎ

  • 35. 결국
    '17.2.19 12:42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결국 다 인간관계인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모임 찾아다닐 필요 있을까 싶네요.
    혼자 책 보고, 필요하면 비공개 블로그에 생각을 정리하시는게 훨씬 편하고 안정적일 거 같아요.

  • 36. ??
    '17.2.19 12:44 PM (112.165.xxx.69)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음기 풍수지리 등등

    음각사 이야기 하다가 자연스럽게 할수 있는 말이예요.

    상대 남자가 지적 허영심이 가득찬 분인듯.
    지가 뭐라고 면전에서 저런 반응을 보이나요?

    여기 댓글에도 그런인간들 몇 보이네요.

    지들이 하는건 세련된 화법인줄 아나봄.

  • 37. ㅇㅇ
    '17.2.19 12:44 PM (221.164.xxx.82)

    제가 진지병이 있어서,,,말투와 내용을 완벽하게 전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데
    그래서,, 문어체인데다가 진지하고 디테일하게 하는 말이 웃겼을 수가 있겠네요.
    기분나쁜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쪽에서는 나쁜 뜻이 아니라 그냥 웃겼을 수도 있을려나 싶기도....
    대화 센스가 떨어지는 듯 하니 화법을 좀 갈고닦아야겠네요 ㅎㅎ

  • 38. ....
    '17.2.19 12:50 PM (182.209.xxx.167)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는데 반응도 안보고 너무 길게 말 하셨네요
    먼저 주도적으로 말하는 타입 아니면 남 말에 호응 보여주다가 자기 얘기 하는게 좋아요 해외여행에 대한 화제라면 가볍게 얘기 던져보는것 괜찮고 반응 괜찮으면 더 이어가는 식으로요
    일본 여행에 거부감 있는 사람도 많구요 방사능땜에요
    음기니 양기니 이런 얘기도 거부감 갖는 사람 많아서
    굳이 여행지 얘기 한다면 음식 얘기정도가 무난하죠

  • 39. 555
    '17.2.19 12:50 PM (49.163.xxx.20)

    원글님 혹시 편의점 갔다오신 그 분이신가요? 느낌이 약간 비슷해서요.

  • 40. ㅇㅇ
    '17.2.19 12:50 PM (221.164.xxx.82)

    ??님처럼 상황을 평가,,판단하고 제 부족함을 지적하기 보다.. 이렇게 온유하게 받아들여주시는 분들도
    있네요~ 편들어 주시는거 같은 기분도 들어서 든든하고요~ 이런 님들 댓글을 만나면 마음이 풀리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님이 주신 댓글을 보니.. 사석이라 충분히 그런 얘기를 할수도 있는데 그 남자쪽도 매너가 없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거길 계속 나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암튼 댓글주셔서 고마워요^^

  • 41. ...
    '17.2.19 12:51 PM (121.141.xxx.146)

    님이 말한 내용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태도가 문제일듯 해요.
    다른 사람들 반응에 지나치게 신경쓰세요.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서 저런 얘기 정도 가볍게 할수 있지
    무슨 꼭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확한 사실만 말해야 하나요?
    님이 어떤 말을 하건 편하게 자기 하고 싶은 말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아니라
    남의 반응이나 평가에 예민하게 신경쓰면서 말하는 티가 보일 거고요
    인간성 나ㅃㄴ 사람들 보기엔 그게 약한 태도에요
    말의 내용과 상관없이 저사람은 무시하고 함부로 해도 되는 약자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이런데 글올려서 내가 한 말에 문제가 있냐 물어보는거 자체가
    님이 너무 과만하게 반응한다는 거고요
    내 화법에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갈고 닦으려고 할수록
    점점 더 이말은 어떨까 저런말 하면 비웃음 당할까 지금 저사람 웃는거 나 비웃은건가
    모든게 다 신경쓰이면서 점점 더 부자연스러워질 거예요.
    나 하고 싶은 말 하는건데 네가 뭐라고 무시해 그런 당당한 태도를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 42. ㅇㅇ
    '17.2.19 12:52 PM (221.164.xxx.82)

    아......555님...... 저 편의점 다녀왔다는 그 사람맞아요..;;
    솔직히....님 댓글에 댓글 안달려다가 다는건데...어디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나요?

    (이 눔의 편의점 얘기는 많은 분들한테 각인이 됐는지 사라질 기미가 없네요..ㅠㅠ)

  • 43. ㅇㅇ
    '17.2.19 12:54 PM (221.164.xxx.82) - 삭제된댓글

    네...그것도 맞는 말이네요...남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쓰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반박하겠지,, 비웃겠지하고 의식하는 것도 많은거 같아요..
    워낙 동떨어진 소리를 잘해서 비웃음 많이 당하고,, 기죽어 있어서요.
    좀 더 당당한 태도....한번 고민해볼게요.. 일단은 제 자신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게
    중요하겠네요. 감 잡았습니다 ㄳㄳ

  • 44. ....
    '17.2.19 12:54 PM (175.223.xxx.156)

    아무리 자기 딴에 어이없는 소릴 한다해도 남한테 대놓고 피식거린 거 자체가 무매너로 더 논할 가치도 없구요...
    근데 저도 풍수지리, 음기 부분에서 딱 속으로 피식; 하긴 했어요..뭥미랄까..풍수, 혈액형, 미신...어쩌구 하는 사람들을 좀 우스워하는 편이라..;; 절대 그런자리서 티는 안내지만..

  • 45.
    '17.2.19 12:55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내용이나 화법보다 님의 태도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너무 신경쓰신다는 느낌이..
    다만, 원글님처럼 자신을 계속해서 성찰하는 사람이
    별것도 아닌걸로 면전에 대고 피식거리는 그 사람보다는
    훨씬 나은 분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더러 원글님과 그 남자분 둘 중에 한 사람과 얘기하라고 하면 원글님을 택하겠어요.

  • 46. ㅇㅇ
    '17.2.19 12:55 PM (221.164.xxx.82)

    바로 윗 댓글님..님 말도 맞는 말이네요...남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쓰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반박하겠지,, 비웃겠지하고 의식하는 것도 많은거 같아요..
    워낙 동떨어진 소리를 잘해서 비웃음 많이 당하고,, 기죽어 있어서요.
    좀 더 당당한 태도....한번 고민해볼게요.. 일단은 제 자신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게
    중요하겠네요. 감 잡았습니다 ㄳㄳ

  • 47. 555
    '17.2.19 12:56 PM (49.163.xxx.20)

    맞으시구나.
    매사에 너무 진지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시고 나와 남의 모든 행동 말투 하나하나를 신경쓰시는 게 비슷해요.
    예를 들어 누군가 무슨 행동을 했을 때 보통 내가 불쾌하면 불쾌해 하면 되는 건데, 원글님은 이게 불쾌할 일인가 내가 예민한가를 먼저 고민하시는 거죠.

  • 48. ㅇㅇ
    '17.2.19 12:58 PM (221.164.xxx.82)

    음님...고맙습니다. 제가 평소 자신감이 적고 이런 피드백을 자주 받으니 더 위축되어
    자신감이 없어질 기세였는데...제가 자아성찰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주시고..
    바꾸어 나갈거라는 걸 알아주시는 듯 느껴져서 그래도 좀 자신감이 생기네요..
    그리고...조금 부끄럽지만 둘 중에 제가 대화하기에 더 나은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신것도 고마워요~^^

  • 49. 흠ㄱ
    '17.2.19 1:00 PM (221.148.xxx.8)

    그런데
    님도 그 사람에 대해 평소 좋은 감정은 아니셨네요.?
    그거 그쪽에도 전달 되죠.
    그래서 그리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저런 이야기를하면
    음...뭐 좀 나쁜 마음 먹으면 조곤조곤 다 반박하고 싶을 거 같은 내용이긴 하죠

  • 50. ..
    '17.2.19 1:02 PM (119.192.xxx.228)

    말씀하신 내용은 별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어요.
    아 그렇구나 하고 흘리듯 넘길 내용.
    그 남자분 신경쓰지마세요.
    누가 누구 무시하고 싫어하는데는 이유가 없답니다.
    원글님이 신경쓴다고 그 사람. 절대 안 변해요.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라 치부하고 눈길도 주지마세요.

  • 51. 음기건 양기건
    '17.2.19 1:04 PM (122.40.xxx.85)

    상대 남자가 예의가 없네요.
    일본 여행얘기를 하면서 충분히 사족으로 나올만한 얘기고
    님의 개인적인 여행소견을 말하는 거잖아요.
    음담패설을 꺼낸것도 아니고 말을 잘못했다고 생각들지 않아요.

    저남자 예의가 없구나 생각하고 마세요.

  • 52. ㅎㅎㅎㅎ
    '17.2.19 1:05 P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내용은 문제가 없죠
    글 그대로라면 그 사람이 이상할듯
    저라면 픽 웃는 그분보고 같이 픽웃거나 제 말에 뭐 잘못된 곳이 있냐 대놓고 물었을 거 같지만 아무튼 무리에서 대장노륵하는 사람들 있는 그런모임은 결국 안가게 되더군요

  • 53. ㅇㅇ
    '17.2.19 1:05 PM (221.164.xxx.82)

    네..연락이 되야할 상황에서 귀찮은건지 바쁜건지 딜레이되니 좀 짜증이 나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서툴기도 하고.. 괜히 버럭 화내게 될거 같아서 좋게좋게 전달을 못하고 쌓여있었어요.
    근데 굳이 말안해도 그분도 실수한거는 맞는거 같아요. 저는 약속시간에 늦을까 택시까지 탔는데,,
    주최자가 첫 모임부터 연락도 없이 10분 넘게 늦으니까요..
    그런데 그쪽 남자도,,별 생각없이 자리가 비어서 그 옆자리에 앉으려니까 사람을 피하듯이 쓱 비켜나고..
    일일이 감정에 예민하던데..그것도 좀 웃기네요.

  • 54. ㅇㅇ
    '17.2.19 1:09 PM (221.164.xxx.82)

    555님,,제가 그런거 맞네요.. 진지하고 매사에 의미부여하는거 맞아요..
    근데 잘 와닿지 않는게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시켜,, 어떻게 말을 조심해야할지...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자라면서,,부모님한테 긍정적인 피드백도 못받아서,,눈치를 많이 살피고,,체면의식도 꽤 하는 편이구요..
    아직 극복을 못했네요. 사람 대하는 것도 어렵고 두려움이 많아요...ㅠㅠ
    저 어릴때부터 저희엄마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짜증도 많으셨고,, 쾌 불쾌를 표현하면 강하게 내려누르면
    서,,,까다롭다고 하고,,,예민하다고 마구 나무라셨던 경험이 있어서요ㅠㅠㅠ
    크게 트라우마가 걸렸는지,,,극복도 못하고 있는채로 겨우 살아가고 있고... 하여간 무지 안좋네요..ㅠㅠ

  • 55. ㅇㅇ
    '17.2.19 1:12 PM (221.164.xxx.82)

    저도 누가 대장노릇하면...불편한데,,,미련퉁이 곰처럼 억지로 참고 견뎠네요ㅠㅠ
    싫으면 피해도 되는걸 몰랐달까...ㅠㅠ 모임중에서 그나마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갑질을 덜하는 곳도 있겠죠? 다음 모임때는 참지말고,, 불편하다 싶으면 패스해야겠어요~

  • 56. 찌질한 놈
    '17.2.19 1:13 PM (222.99.xxx.103)

    아무리 비웃음 받을만한 얘기라도
    사람 면전에서 피식 비웃는건
    일반적으로 하지않는 못된 행동이죠.
    지가 바싹 엎드려야 할 상대한테
    저렇게 행동하진 않을거 아니에요
    찌질하고 못되먹은 인간이네요.
    저렇게 행동할수록 찌질해보인다는걸
    저런 인간들은 모르겠죠

  • 57. ㅇㅇ
    '17.2.19 1:15 PM (221.164.xxx.82)

    고맙습니다..물론...저도 실수한게 있을수 있고,,,전체적인 상황을 봐야하겠지만...
    그쪽도 딱 보니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찌질한 면도 있긴 하더라구요. 좀 만만한 여자보면 야비하게 풀고 그러나봐요..

  • 58. ..........
    '17.2.19 1:37 PM (107.213.xxx.81)

    글 읽자마자 편의점이랑 인사 문제로 글올린 분이란 걸 알았어요.
    글에도 지문이 있는 듯.
    근데 님이 올린 글들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모든 상황에서 불편한 혹은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본인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늘 핑계가 있어요.
    본인이 뭔가 잘못한 거는 같은데, 자꾸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고...
    남들은 님한테 큰 관심없어요.
    고로 님이 그들을 싫어하던 말던 그들은 상관하지 않는다는 거죠.
    혼자 온갖 상상에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으니, 늘 행복하고 즐겁지 못한 거고요.
    본인이 사회성이 없고 눈치가 없다고 했는데
    남들한테 신경끄고, 본인 위주로 사세요.
    본인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같다 하면, 필요한 말만 하고요.
    되도록이면 말을 길게 섞지 말고요.

  • 59. ㅇㅇ
    '17.2.19 1:40 PM (221.164.xxx.82)

    그런가요?? 잘못이 있다면 고려는 해보죠. 근데 ............님이 초딩대하듯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더라도
    이미 싫은 사람, 싫어하는 사람과 최소한의 말만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조언은 감사드려야겠지만, 싸늘한 느낌으로 지시형식으로 얘기하시니 썩 와닿진 않네요.

  • 60. 333222
    '17.2.19 1:43 PM (175.209.xxx.62)

    원글님 잘못 없어요.
    댓글들이 왜 그런 말을 했느냐?고 타박하는데, 자신의 느낌, 생각을 말하는 것이고 남에게 폐 끼치는 내용이 아니잖아요.
    일본이 음기가 강하다. 라는 글 많이 읽어 알고 있고요.

    그 사람이 무례하고 인성이 못되어 먹은 거에요.
    생계 관련한 모임이 아니고 그 모임 나오실 수 있으면 나오시는 것이 좋겠어요.

  • 61. ..........
    '17.2.19 1:45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싸늘한 느낌
    지시형식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거죠.
    본인은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어서 자꾸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조금만 달리 얘기하면 뾰족하게 반응하네요. ㅋㅋ
    익명의 조언을 들으려면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 댓글 아닌가요?

    솔직히 글 올릴 때마다 아무리 아이피가 바뀌어도 댁인 줄 알아요.

    님들 주위 사람들도 피곤하겠어요.
    조금만 본인한테 조언 내지 지시하면 이렇게 반응하니까요. 어휴~

  • 62. 별로요
    '17.2.19 1:45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대화 문제없어요..음기라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했나봐요
    성적으로..그러니 괜히 픽하고 웃은듯..

  • 63. ..........
    '17.2.19 1:47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초딩대하듯
    싸늘한 느낌
    지시형식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거죠.
    본인은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어서 자꾸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조금만 달리 얘기하면 뾰족하게 반응하네요. ㅋㅋ
    익명의 조언을 들으려면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 댓글 아닌가요?

    솔직히 글 올릴 때마다 아무리 아이피가 바뀌어도 댁인 줄 알아요.

    님 주위 사람들도 피곤하겠어요.
    조금만 본인한테 조언 내지 지시하면 이렇게 반응하니까요. 어휴~

  • 64. ..........
    '17.2.19 1:49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초딩대하듯
    싸늘한 느낌
    지시형식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거죠.
    본인은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어서 자꾸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조금만 달리 얘기하면 늘 뾰족하게 반응하네요. ㅋㅋ
    익명의 조언을 들으려면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 댓글 아닌가요?

    솔직히 글 올릴 때마다 아무리 아이피가 바뀌어도 댁인 줄 알아요.

    님 주위 사람들도 피곤하겠어요.
    조금만 본인한테 조언 내지 지시하면 이렇게 반응하니까요. 어휴~

  • 65. ..........
    '17.2.19 1:50 PM (107.213.xxx.81)

    초딩대하듯
    싸늘한 느낌
    지시형식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거죠.
    본인은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어서 자꾸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조금만 달리 얘기하면 늘 뾰족하게 반응하네요. ㅋㅋ
    익명의 조언을 들으려면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 댓글 아닌가요?

    솔직히 글 올릴 때마다 아무리 아이피가 바뀌어도 댁인 줄 알아요.
    주위에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님 주위 사람들도 피곤하겠어요.
    조금만 본인한테 조언 내지 지시하면 이렇게 반응하니까요. 어휴~

  • 66. ㅇㅇ
    '17.2.19 1:50 PM (106.102.xxx.196)

    상대와 맞추고 타협할 생각없이 일방적으로 얘기하는걸
    보니 꼰대신가봐요? 저라면 상대가 기분나쁘게 여겼다면
    조심하고 고치려할거 같거든요. 그래야 상대도 타협을 위해
    수용하지않겠나요?
    상대를 이미 부정적으로 보고, 감정과 자존심을 건드려가며
    고치라는 말하면 그거 들을 호구가 얼마나 있을까요.
    님도 사람대하는 냉소적인 시선과 얕잡아보는 태도 고쳐요.
    님은 얼마나 수용할꺼며 어느만큼 고칠수 있나 궁금하네요

  • 67. ㅇㅇ
    '17.2.19 1:59 PM (106.102.xxx.76)

    그리고 글에도 지문이 있다고 하는 낯선표현이 익숙한데..
    혹시 지난번에도 같은 말 쓰면서 묘하게 비꼬는 어조로
    댓글 다신분아닌가요? 제 글을 훤히 꿰고있고, 댓글까지
    여러차례다는걸보면 82에서 상주하시는건가보네요.

  • 68. ....
    '17.2.19 1:59 PM (122.34.xxx.157)

    딴건 모르겠고 이 사례만 보자면 님이 특별히 잘못한건 없어 보이는데요. 님이 입담이 있거나 기가 쎄보이면 말에서 좀 문제있어도 상대방이 넘어갈텐데 말빨이 약하고 좀 눈치보는 것이 보여 만만히본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혹시 모임이 이미 생긴지 오래인데 님이 요즘 들어간건가요? 그러면 아무래도 처세술 안좋으면 적응하기 어려울수 있지요. 그래도 저는 님 같은 진지한 사람이 그런 무례한 남자보다는 나아요. 그런 찌질한 남자 아니라도 세상살다보면 나 안좋아할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크게 신경쓸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인간은 모두 부족한 존재니깐요. 그것을 마음깊이 인정한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사람 대할때도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는데까지는 좀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요.

  • 69. ......
    '17.2.19 2:00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그 모임 나오는 게 좋겠어요
    원래 독서모임에 나오는 남자중에 찌질한 남자가 꽤 있어요.
    독서모임이 여초에다 감성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거기서 대장수탉노릇 하는 재미에 참가하는 남자들요.
    원글님 묘사대로면 그남자도 그런 타입인데
    이미 유쾌하게 다닐 수 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앞으로도 원글님 속상할 일 많을 거고
    일로 꼭 필요한거 아니면 그만두세요.

  • 70. 음...
    '17.2.19 2:01 PM (119.202.xxx.204)

    글을 지우셨네요.
    에니어그램 4유형을 찾아보셔요.

  • 71. 대화를 하세요
    '17.2.19 2:03 PM (116.39.xxx.156)

    위에 쓴 문장을 한 번에 이어 다 말한 거였다면....
    그 자체가 좀 어색하고 웃겨요.
    듣는 사람 머쓱해진달까 오그라든달까...

    혼자 줄줄 길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짤막짤막하게 사람들과 주고받고 대화를 하세요.
    사람들은 누군가 혼자 길게 자기 감상을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이야기가 즐겁기 힘들어요.

    만약 2-3차례에 나눠서
    주고받고 대화하는 식으로 했다면
    결과적으로 저 내용을 똑같이 말했다고 해도
    듣는 사람들이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을 수 있어요.

  • 72.
    '17.2.19 2:12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그 남자분처럼 책 많이 읽고 사고가 깊어보이는 사람을 이런경우에 맞춰
    두 종류의 사람들로 분류를 해 보면요,

    1.성찰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자신이 공부하고 깨닳은 것을 가장 바람직한 척도로 착각한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고있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공부해서 정보를 백과사전식으로 쌓는 단순작업을 할 뿐
    대게 창의성이 떨어진다.
    성찰능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비판이나 반성을 할 줄 모른다.
    공부를 통해 열등감을 채우거나 우월감, 허영심을 채우면서
    그 상태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죄다 이 유형
    타인을 존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2. 성찰능력이 좋은사람
    이런 사람들은 열을 알아도 자신이 지식이 세상의 진실에 비해 갈길이 멀다 생각한다.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떠드는 것 못지않게 다른사람의 말도 잘 경청하고
    배울것을 찾는다.
    새로운 것이나 희안한 상황도 일단은 적대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공부 자체 뿐 아니라 깨닳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공부 뿐 아니라 일상과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한다.
    철학과 논리에 대에 절대적인 신앙심을 갖지 않는다.



    음...
    과학철학의 관점에서 과학이나 논리, 특히 귀납은 더더욱 신앙이나 미신과 대척점의 우월감을
    갖지 않습니다.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미신조차도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 이야기.
    전 원글님의 문제가 대화 중 미신을 섞는게 아니라
    좀 낮은 자존감과
    다른사람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능력-_-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 질이 나쁘네요. 철없는 십대 이십대 초반도 아니고 대놓고 사람 면전에서 저러는 건
    못배워먹은 사람이나 하는 행동이죠.

  • 73. .................
    '17.2.19 2:13 PM (107.213.xxx.81)

    모 체인점 분식집에서..누가 잘못한건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46757&page=3&searchType=sear...

    제가 잘못한거라기엔 좀 납득이 안가고, 기분상하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77930&page=1&searchType=sear...

    회사에서 있었던 일.. 제 입장에서 적어볼테니 판단해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67513&page=2&searchType=sear...

  • 74. ..
    '17.2.19 2:1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의 성격이 어떻게 생겨먹었던, 이제 과거는 잊어버리고요.
    님의 현재 정확한 성격과 이것이 일으키는 문제..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집중하세요.
    과거, 부모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회피를 위한 핑계를 찾아요. 그리고, 내 책임은 벗어버리고, 계속 머무르죠.
    사람이 변하기가 엄청 힘들어서죠.
    님이 사람들하고 있을 때, 일대일이든 일대다 든 긴장상태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좀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야죠.
    나한테 감정이입 하지 말고, 나를 남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대화에 서툰 한 사람이 조금씩 대화에 능숙해지도록 자꾸 대화에 노출시킨다.. 이런 생각으로 .. 보세요.
    그 남자에 대해 공격적인 것은 의미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한 것, 그 사람은 겉으로 자기도 모르게 표현한 것 뿐이니까요.
    아,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을 실소하게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세요.
    말 못하는 사람은 누가 들어도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나 가치.. 를 얘기해야지,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객관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
    솔직히 풍수가 어떻니 하는 얘기는 자기 상관이나 어른들이 할 때나 말없이 듣지, 솔직히 상식적이지도 않고 증명되지도 않은 얘기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느낌만 줘요.
    동등한 자격이라면 평소에 넉살 좋고, 입담 좋은 사람이 얘기했다면, 마음 편하게 반말도 하고 말로 무시도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데.. 평소에 말수도 적고 또는 소심해 보이는 사람이 얘기했다면 존중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반발도 할 수 없으니, 자기 혼자서 나름 상대의 의견을 부정했을 수 있죠.
    댓글 보니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성향이 아주 강해요.
    그리고, 말이 너무 장황하고 말이 많아요. 원글도 그렇지만 .. 댓글도 그래요.
    나의 부정적인 것을 고쳐나가기 보다는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의 부피를 늘리면
    나의 우울하고 슬픈 과거는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나도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러면 사람들을 좀 더 편하게 대하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75. ..
    '17.2.19 2:1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의 성격이 어떻게 생겨먹었던, 이제 과거는 잊어버리고요.
    님의 현재 정확한 성격과 이것이 일으키는 문제..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집중하세요.
    과거, 부모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회피를 위한 핑계를 찾는 거죠. 그리고, 내 책임은 벗어버리고, 계속 머무르죠.
    사람이 변하기가 엄청 힘들어서죠.
    님이 사람들하고 있을 때, 일대일이든 일대다 든 긴장상태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좀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야죠.
    나한테 감정이입 하지 말고, 나를 남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대화에 서툰 한 사람이 조금씩 대화에 능숙해지도록 자꾸 대화에 노출시킨다.. 이런 생각으로 .. 보세요.
    그 남자에 대해 공격적인 것은 의미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한 것, 그 사람은 겉으로 자기도 모르게 표현한 것 뿐이니까요.
    아,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을 실소하게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세요.
    말 못하는 사람은 누가 들어도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나 가치.. 를 얘기해야지,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객관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
    솔직히 풍수가 어떻니 하는 얘기는 자기 상관이나 어른들이 할 때나 말없이 듣지, 솔직히 상식적이지도 않고 증명되지도 않은 얘기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느낌만 줘요.
    동등한 자격이라면 평소에 넉살 좋고, 입담 좋은 사람이 얘기했다면, 마음 편하게 반말도 하고 말로 무시도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데.. 평소에 말수도 적고 또는 소심해 보이는 사람이 얘기했다면 존중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반발도 할 수 없으니, 자기 혼자서 나름 상대의 의견을 부정했을 수 있죠.
    댓글 보니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성향이 아주 강해요.
    그리고, 말이 너무 장황하고 말이 많아요. 원글도 그렇지만 .. 댓글도 그래요.
    나의 부정적인 것을 고쳐나가기 보다는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의 부피를 늘리면
    나의 우울하고 슬픈 과거는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나도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러면 사람들을 좀 더 편하게 대하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76. 그냥
    '17.2.19 2:1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의 성격이 어떻게 생겨먹었던, 이제 과거는 잊어버리고요.
    님의 현재 정확한 성격과 이것이 일으키는 문제..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집중하세요.
    과거, 부모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회피를 위한 핑계를 찾는 거죠. 그리고, 내 책임은 벗어버리고, 계속 머무르죠.
    사람이 변하기가 엄청 힘들어서죠.
    님이 사람들하고 있을 때, 일대일이든 일대다 든 긴장상태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좀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야죠.
    나한테 감정이입 하지 말고, 나를 남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대화에 서툰 한 사람이 조금씩 대화에 능숙해지도록 자꾸 대화에 노출시킨다.. 이런 생각으로 .. 보세요.
    그 남자에 대해 공격적인 것은 의미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한 것, 그 사람은 겉으로 자기도 모르게 표현한 것 뿐이니까요.
    아,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을 실소하게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세요.
    말 못하는 사람은 누가 들어도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나 가치.. 를 얘기해야죠,
    논란의 여지가 없고, 객관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
    솔직히 풍수가 어떻니 하는 얘기는 자기 상관이나 어른들이 할 때나 말없이 듣지, 솔직히 상식적이지도 않고 증명되지도 않은 얘기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느낌만 줘요.
    동등한 자격이라면 평소에 넉살 좋고, 입담 좋은 사람이 얘기했다면, 마음 편하게 반말도 하고 말로 무시도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데.. 평소에 말수도 적고 또는 소심해 보이는 사람이 얘기했다면 존중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반발도 할 수 없으니, 자기 혼자서 나름 상대의 의견을 부정했을 수 있죠.
    댓글 보니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성향이 아주 강해요.
    그리고, 말이 너무 장황하고 말이 많아요. 원글도 그렇지만 .. 댓글도 그래요.
    나의 부정적인 것을 고쳐나가기 보다는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의 부피를 늘리면
    나의 우울하고 슬픈 과거는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나도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러면 사람들을 좀 더 편하게 대하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77. 그냥
    '17.2.19 2:1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의 성격이 어떻게 생겨먹었던, 이제 과거는 잊어버리고요.
    님의 현재 정확한 성격과 이것이 일으키는 문제..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집중하세요.
    과거, 부모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회피를 위한 핑계를 찾는 거죠. 그리고, 내 책임은 벗어버리고, 계속 머무르죠.
    사람이 변하기가 엄청 힘들어서죠.
    님이 사람들하고 있을 때, 일대일이든 일대다 든 긴장상태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좀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야죠.
    나한테 감정이입 하지 말고, 나를 남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대화에 서툰 한 사람이 조금씩 대화에 능숙해지도록 자꾸 대화에 노출시킨다.. 이런 생각으로 .. 보세요.
    그 남자에 대해 공격적인 것은 의미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한 것, 그 사람은 겉으로 자기도 모르게 표현한 것 뿐이니까요.
    아,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을 실소하게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세요.
    말 못하는 사람은 누가 들어도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나 가치.. 를 얘기해야죠,
    논란의 여지가 없고, 객관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
    풍수가 어떻니 하는 얘기는 자기 상관이나 어른들이 할 때나 말없이 듣지, 솔직히 상식적이지도 않고 증명되지도 않은 얘기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느낌만 줘요.
    동등한 자격이라면 평소에 넉살 좋고, 입담 좋은 사람이 얘기했다면, 마음 편하게 반발도 하고 말로 무시도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데.. 평소에 말수도 적고 또는 소심해 보이는 사람이 얘기했다면 존중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반발도 할 수 없으니, 자기 혼자서 나름 상대의 의견을 부정했을 수 있죠.
    댓글 보니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성향이 아주 강해요.
    그리고, 말이 너무 장황하고 말이 많아요. 원글도 그렇지만 .. 댓글도 그래요.
    나의 부정적인 것을 고쳐나가기 보다는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의 부피를 늘리면
    나의 우울하고 슬픈 과거는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나도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러면 사람들을 좀 더 편하게 대하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78. ㅇㅇ
    '17.2.19 2:35 PM (106.102.xxx.41)

    .....란 분 개인적으로 집요하고 섬뜩하게 느껴지네요.
    지난번에도 지문이 같다라는 특이한 표현을 하길래 동일
    댓글 단 인물인지 물으니 거기엔 묵묵부답이고, 남의 단점
    만 집요하게 찾아내서 몰아부치는 것도 모자라서..
    제 글들을 일일이 하나씩 가져와서 갈무리해 링크까지..
    좀 오버해서 표현하자면 비뚤어진 변태성까지 느껴질 정도.네요.
    옆에 가족이 없는 분이라면 이따뜻한 봄날 나와서 운동이
    라도 좀 하시죠. 전 볼일도 있고 이만 나가봐서해서 당신
    상대 안합니다.

  • 79. ㅇㅇ
    '17.2.19 2:54 PM (49.142.xxx.181)

    본인의 잘못을 계속 남에게 판단해달라 하는거 버릇임..
    그냥 본인이 판단하고 마세요.

  • 80. 역시
    '17.2.19 2:57 PM (110.47.xxx.46)

    그분이셨구나. 추워요랑 우리네랑 원글이는 닉넴 안 써도 티가나긴해요

  • 81. 역시
    '17.2.19 2:59 PM (110.47.xxx.46)

    왜 글 자꾸 올리시는지 모르겠어요 .

    이상하더거나 고쳤음 하는 부분 댓글 단 사람들에게는 항상 파르르르 하면서 성질 부리면서 왜 자꾸 판단을 해 달라고 말을 하는거지요????

  • 82.
    '17.2.19 3:00 PM (221.148.xxx.8)

    저 원글안의 진짜 피식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남자 같이 옥해 주던 사람들 이 사람의 예전 글 읽고 무슨 생각 들지 궁금

    혼자 예민하고
    피해 망상에 자기 연민으로 그득하며
    늘 남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기는 늘 불편한
    그 감정을 여기에 확인 받고 싶어하는 좀 이상한 사람

    그 남자 불쌍하네요
    아마 님을 쳐다 보지도 않았을지도

  • 83. 댓글이 참 주옥 같은데
    '17.2.19 3:46 PM (114.204.xxx.4)

    원글님이 지금 그걸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제가 보기에는 107.213.xxx.81님이 님에게 주신 조언이 제일 좋아보여요.
    조언을 요약하자면 남들의 언행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 중심으로 살아라 이거잖아요.
    그런데 그 조언이 좀 언짢으셨나본데..그래도 시간 내서 님에게 조언 주신 분에게
    그 분이 무슨 막말을 하신 것도 아닌데 그 글 올라가자마자

    --잘못이 있다면 고려는 해보죠. 근데 ............님이 초딩대하듯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더라도
    이미 싫은 사람, 싫어하는 사람과 최소한의 말만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조언은 감사드려야겠지만, 싸늘한 느낌으로 지시형식으로 얘기하시니 썩 와닿진 않네요. ---

    이렇게 바로 댓글을 다시니, 조언한 사람이 얼마나 어이없을까요.
    잘못이 있다면 고려는 해 보겠다니요. 본인이 잘못했다고는 전혀 생각이 안 드신다는 태도인데
    무슨 조언이 귀에 들어오겠어요.
    사실 어떤 조언이 내 마음을 건드려 아플 때도 있는 거고요. 특히 이런 익명방에서는 이런 저런 의견 다 듣고
    그 중에서 나를 이해해 주는 조언만 골라들을 것이 아니라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점을 지적해 주는 조언으로부터 배우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닌가요.
    너무 고슴도치처럼 그렇게 가시를 세우지 마시고
    둥글둥글하게 살자..이런 마음을 키워보세요. 사실 별것도 아니잖아요. 음기라는 부분에서 뭔가 요상한 상상을 하는 바람에 그 남자가 경박하게 피식거렸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물론 오타겠지만 댓글 중 어느 분이 음각사라고 쓰셔서 제가 빵 터졌는데요
    음각사 아니고 은각사..인 거 다들 아시죠??
    은각사 옆의 철학의 길은 제가 좋아하는 길인데요, 봄이나 가을에 걸으면 참 좋아요. 제 느낌으로는 음기와는 아주 거리가 먼 좋은 산책로입니다. 쓰다보니 교토 가고 싶네요~~

  • 84. 말을 줄이세요
    '17.2.19 7:28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댓글만 봐도 무식이 뚝뚝 떨어져요.
    님에게 필요한 건 지식이나 사교가 아니라 입 다물 줄 아는 것인 듯.
    침묵이 금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 85. ..
    '17.2.20 4:26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자기 생각을 펼치면서,
    생각에 힘을 싣기 위해 속설을 끌어들였는데,
    그게 방해에 부딪힌 경우라 볼 수 있죠.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집착하게 해요.
    가만히 있다가 드러낼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좋은데
    무리수를 뒀다가 탈이 나죠.
    무리수는 나 외국여행 다녀왔다, 나 거기서 산책 즐기고 싶은 낭만적인 여자다..
    그리고, 음습, 음기라는 주관과 속설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 것처럼 강조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그 속내를 다 알아차리죠.
    그러기에, 내가 원하는 리액션을 해주지 않고, 삐딱하죠.

  • 86. 그냥
    '17.2.20 4:2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자기 생각을 펼치면서,
    생각에 힘을 싣기 위해 속설을 끌어들였는데,
    그게 방해에 부딪힌 경우라 볼 수 있죠.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집착하게 해요.
    가만히 있다가 드러낼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좋은데
    무리수를 뒀다가 탈이 나죠.
    무리수는 나 외국여행 다녀왔다, 나 거기서 산책 즐기는 낭만적인 여자다..
    그리고, 음습, 음기라는 주관과 속설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 것처럼 강조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그 속내를 다 알아차리죠.
    그러기에, 내가 원하는 리액션을 해주지 않고, 삐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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