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의 부부관계 욕구를 증진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lhsbean 조회수 : 7,558
작성일 : 2017-02-18 18:03:21

여러분 안녕하세요? 40세 직장맘이에요.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퇴근 한 이후에는 집에서 두 돌잡이 외동 아들이랑 씨름하느라 체력은 바닥이에요.

체격은 왜소한다데가 몸무게가 40kg 정도 밖에 안 나가네요 ㅠㅠ

많은 82쿡 님들처럼 저도 남편의 추근거림이 너무 성가셔요.

왜 부부관계 안 하냐고 성화인데, 저는 결혼 직후부터 7년간 지금까지 욕구가 뚝 떨어졌어요.

연애기간에는 오히려 제가 더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남편은 부부관계 부재도 이혼사유 된다고 엄포를 놓기에, 농담삼아 밖에서 돈 주고 하라고는 했는데

어디 여자의 마음은 그런가요?

남편을 배려해서 저도 노력을 하겠노라고 숱한 인터넷 속설들을 탐독하면서 별 것 다해봤어요.

전희 시간을 늘려라, 젤을 써봐라, 대화로 시작하라, 술을 먼저 좀 먹어봐라..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의 기능이 고장인 것 같아요.

남편이 노력은 하지만 저의 신체 반응이 전혀 없고, 너무 아프기만 하고...뭐랄까, 마치 기능 고장난 거 같아요.

성교통 같은 게 너무 싫어서 저는 평생 안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그래도 남편때문에 노력은 하고 싶은데....

그래서 선배님들 조언을 좀 얻고 싶어요.

누군가는 여성호르몬 유사 성분이 있는 콩, 석류를 먹으라는 얘기도 하고

피로회복제를 먹어라, 운동을 더 해라 등등 여러 조언들이 있었어요.

정말로 근데 저에게 도움될 거 어떤게 있을까요?

남편과의 관계 회복 경험이 있었던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203.247.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8 6:14 PM (211.237.xxx.105)

    전희시간 늘려도 전희 방법을 여러 가질 다해봐도 별 느낌이 없다면 운동해서 체력을 좀 키워보는 방법이 있을듯요..

  • 2. .........
    '17.2.18 6:19 PM (216.40.xxx.246)

    전업한다고 하세요.
    힘들면 그 생각 안나는게 정상이에요. 맞벌이에 살림에 두살짜리 애보기 .. 성욕이 생길수가 없네요.

  • 3. 우선
    '17.2.18 6:28 PM (223.62.xxx.245)

    질 좋은 영양식을 잘 드셔야 힘과 체력이 생기고 육아나 직장일들을 효율적으로 할수 있고
    성관련 호르몬등도 분비가 잘되게 되요.
    다이어트나 외모에 집중해서 적게 먹거나
    영양불균형이 이루워지면 모든게 힘들어 집니다.

    잘먹는 것도 질좋은 것들로 잘드세요.
    결국 궁극적인 삶에 이유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교란시키는 정보들이 너무 많다보니 헷갈리게 됩니다.

    자연산 생선이나 야생 에서 방목으로 키우는 염소등을 각종 약제 오래된 된장등 넣어 큰솥에 삶아서 매일 들어 주고
    힘이 생기면 운동 일 능동적으로 할수 있게 됩니다.
    저는 활력은잘생기게 하는 꿀을 식후에 먹어 주니 체력은
    50대 이지만 10대보다 좋습니다.
    배우자의 요구에만 응하다 보니
    서운한 감도 있지만
    좋습니다.
    해로운 인스탄스 식품 수입밀가루는 독입니다.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발효 식품들 많이 담아서 수육 형태로 고기류를 드시고
    외식 보단 집밥이 좋고 식당에서
    가려서 드셔야 합니다.

    먹는 것에서 시작 하세요.
    화이팅~~

  • 4. ///
    '17.2.18 6:28 PM (61.75.xxx.237)

    나이 마흔에 아들은 두돌... 직장맘
    철녀가 아닌 이상 성욕 없는 게 정상입니다.

  • 5. ...
    '17.2.18 6:42 PM (1.176.xxx.243)

    젤을 이용하시면 되죠

  • 6. ...
    '17.2.18 7:16 PM (121.168.xxx.228)

    긴 전희...젤사용 밖에는

  • 7. ..
    '17.2.18 7:18 PM (39.7.xxx.176)

    에스트라디올이 성욕과 관계된 호르몬입니다.

  • 8. ...
    '17.2.18 7:51 PM (104.223.xxx.101)

    위의 우선님 원글님 문의 사항과는 별개로,,, 체력 증진에 도움되는 음식들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질 체력 탈피하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 갈길이 멀어서요

  • 9. 진심
    '17.2.18 8:03 PM (124.49.xxx.215)

    성에너지가 삶의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인데 맞벌이 하면서 육아까지 하다보면 남편한테 서운하고 억울하고.
    이런 감정들이 쌓여서 남편과 멀어지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네요.

    광고 아니구요 다음 카페에 송운도가 함 찾아보세요.
    저는 오십대 여자구요.
    호흡과 성을 통한 각성을 공부하는 곳이구요.
    저는 많은 것을 얻었거든요.

    성에 관해 편안한 담론을 오픈해서 할수 있는 문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 10. 몸무게
    '17.2.18 9:39 PM (218.154.xxx.79)

    일단 너무 저체중이라 여성홀몬이 잘 분비가 안되니 성교통이 오나봅니다. 좀 찌우심 될것같은데. 그 몸무게는 성인이라기엔 초등몸무게. 키가 어찌 되시는지.

  • 11. 000
    '17.2.18 10:59 PM (121.131.xxx.228)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인 면도 클것 같아요

    난 팟케스트의 아우성2 인가? 어른들의 성생활에 관한 구성애샘 팻캐 있어요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838 영화 [재심] 3 mornin.. 2017/02/18 1,200
652837 갑순이 보시는 분들, 김민선(다해) 어디갔나요?? 5 dd 2017/02/18 2,332
652836 민주당 국민경선, 전화신청도 OK & 역투표 금지! 2 역투표 금지.. 2017/02/18 793
652835 문재인에게만 무례한 성소수자 & 대인배 문재인의 자세 38 rfeng9.. 2017/02/18 1,488
652834 미풍이 보다가 욕 여러번 나왔네요 .. 2017/02/18 1,369
652833 위기의 주부들 보신분 계신가요 질문좀요 10 ᆞᆞᆞᆞᆞ 2017/02/18 2,071
652832 롯데 월드 타워 채용 박람회 하네요 .... 2017/02/18 742
652831 성경에 정통하신분만 6 ㅇㅇ 2017/02/18 892
652830 요즘 1~20대 중 검은마스크를 즐겨쓰는 남자들... 21 ㅇㅇ 2017/02/18 13,374
652829 이재명, 박근혜가족사를 왜 외워야 하나 4 .. 2017/02/18 767
652828 고2여고생인데 전교생 왕따인데 전학 어떻게? 34 도움절실 2017/02/18 10,353
652827 개인사업자, 소득공제할때 카드금액 얼마까지 공제인지 아시는분 답.. 1 .. 2017/02/18 865
652826 가능하면 송파쪽에 양심적인 마사지숍 추천 통증 2017/02/18 423
652825 박지원 "탄핵 인용되면 '문재인 공포증' 올 것&quo.. 27 문나잇 2017/02/18 1,951
652824 어제 아버님 삼우제, 다음 주 토요일 후배 결혼식은... 3 바람꽃 2017/02/18 1,535
652823 [단독] "우병우 장모, 최순실과 멤버십 호텔서 수영강.. 2 jtbc 2017/02/18 2,949
652822 각지고 너부대대한 얼굴형이 나이드는 훨 나은듯 14 ... 2017/02/18 5,846
652821 불어라미풍아 정말 짜증 대박이네요 3 짜증 2017/02/18 2,636
652820 월계수 양복점 김영애씨 10 ㅡ ㅡ 2017/02/18 4,281
652819 '그것이 알고 싶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추적 4 ........ 2017/02/18 1,142
652818 문재인-탄핵집중호소,정권교체 다된밥아냐, 3 집배원 2017/02/18 529
652817 강아지에 대한 단상. (싫으신분 패스해주세용) 21 일기? 2017/02/18 3,236
652816 루치온주사(백옥주사) 맞아보신 분 계세요?? 5 노랑이 2017/02/18 4,674
652815 세월104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7/02/18 365
652814 평소 잘 넘어지는 분 계신가요? 7 넘순 2017/02/18 1,152